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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23/05/13 지베르니, 살아있다는 건 좋은 거구나. 다음 생에도 다시 태어나고 싶다. 2023년 05월 13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 먹을 것이 없어서 이걸 아침으로 먹었다. 원래 ter를 타고 갔어야했는데 이상하게도 오늘 가는 길이 없었다. 그래서 돌고 돌아서 갔다. 나비고로 멍따졸리에 갔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항상 프란은 샌드위치를 만들어온다. 고마워 샌드위치 요정! 모짜렐라랑 모르타델라라는 햄이었나 ? 엄청 맛있었다. 버스역에서 먹고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맛있게 먹으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이 날은 햇살을 맞는 것도 좋았다. 이것도 프란이 주었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어떤 중국인 가족과 영국인 여자친구 두 명이 있었는데 다 지베르니를 가는 길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구글맵대로 왔는데 그 사람들은 안 내리는 것이었다. 내려서 당황했다. 자전거 빌리는 곳도 없고 사람도 없었.. 2023. 6. 30.
127. 23/05/12 집안일, Théâtre Nanterre-Amandiers. 2023년 05월 12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 윤이 자꾸 쓰방, 씨방이라고 하는데 이 말이 자꾸 생각나서 웃겼다. 윤이 남친이랑 트렁킬하다고 했던 것도 넘 웃겼다. 윤이 내 방에 자고 갔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요리를 하지는 못했고, 국물에 밥만 먹었다. 국물에 고기가 거의 없어서 화가 났다. 아무튼 윤은 예쁜 하얀 모자를 쓰고 길을 떠났다. 친구의 이탈리아 맛집 추천! 항상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던 쿠키인데 맛이 없었다. 달고 그냥 맛이 없었다. 프랑스에서는 맛있는 과자를 찾기가 힘들다. 유럽 사람들은 감자칩을 진짜 많이 먹는다. 할머니 할어버지들도 감자칩을 많이 드시고, 단 것도 많이 드신다. 이것도 너무 궁금했던 과자라서 구매해본 것인데 달고 맛이 별로였다. 물론 다 먹기는 했다. 볶음면을 해먹고 .. 2023. 6. 30.
126. 23/05/11 보르도 가서 뭐했냐고? 잤는데요. 2023년 05월 11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 어제 디즈니랜드에서 포장해온 샐러드와 바게트를 먹었다. 역시 음식은 하루가 지나면 맛이 없다. 특히 샐러드가 그렇다. 하지만 치킨은 다음 날 먹는 게 더 맛있다. 이 선글라스를 쓰면 나도 힙쟁이가 될 줄 알았다. 엄청 가벼웠다. 10유로를 제시하셨지만 괜찮다고 하니 얼마를 원하냐고 물어보셨다. 내가 원하는 가격에 가져올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나의 쥐파먹은 앞머리는 언제 자랄까. 날씨가 엄청 좋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말이다. 보르도에서 안젤라 선물을 사오기로 결심했지만 또 결국엔 못 샀다. 그리고 또 갑자기 기분이 안 좋은 순간이 있었다. 이유는 없었다. 윤과 함께 플리마켓을 잘 봤다. 뭔가를 건지지는 못했다. 음식을 파는 것이 신기했고 재밌었다. (어제 디.. 2023. 6. 30.
125. 23/05/10 파리 디즈니랜드에 가보다! 와! 디즈니랜드 다시는 안간다! 2023년 05월 10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해서 아침을 챙겨먹었다. 물론 나는 원래 아침을 먹는다. 무당벌레 슈퍼마켓의 우유빵이 최고야. 룩셈부르크에 있을 때 디즈니랜드 표를 구매했다. 67유로였는데 한화로 약 10만원이었다. 프란과 율을 만나서 같이 갔다. rer a라인 끝까지 가야 나오는 디즈니랜드. 안나 카티아라는 친구도 만났다. 내가 느끼기엔 독일 사람들은 키가 크고 골격이 큰 느낌이다. 그리고 영어를 진짜 다 잘하는 것 같다. 날씨가 안 좋았다. 그리고 살짝 추웠다. 그리고 역시나 발레는 또 늦었다. 거의 1시간 늦었다. 비가 오고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다. 비가 와서 그렇게 예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디즈니 성이 멀리서 보이니 기분이 좋아졌다. 에.. 2023. 6. 30.
124. 23/05/09 라데팡스에서 장보기, 하늘 바라보기, 구름. 2023년 05월 09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 장을 보러 라데팡스까지 갔다. 정말 신기하게도 냉동 코너의 한 부분이 전부 한국식품이었다. 신기했다. 비빔밥과 호떡과 찐빵이었다. 가격은 싸지 않았다. 프란체스카에게 비빔밥을 해주고 싶었는데 결국 나는 시간이 없어서 못해줄 것 같다. 늦게 일어나서 과식해서 괴로웠다. 책 반납도 했다. retourner는 반납, emprunter는 대출. 그리고 여기는 트랙패드를 많이 쓰는 듯하다. 저 마카다미아 우유가 정말 맛있다. 고소하고 비싸다. 우유빵은 모노프리에서 샀는데 역시 무당벌레의 우유빵이 가성비 최고다. 1.4유로 정도에다가 맛도 좋다. 저번에 만들어 둔 닭튀김을 튀겼다. 만들기는 힘들지만 너무나도 맛있는 닭튀김. 기름이 너무 튀어서 만들기가 너무 무섭다. 프.. 2023. 6. 30.
PDPAOLA earcuff ura 18k 스페인 브랜드 이어커프 후기. [PDPAOLA earcuff URA gold 18k] *프랑스에서 인터넷으로 구매. 구매처: https://www.pdpaola.com/ (어떠한 대가도 없음을 밝힙니다.) 구매일자: 2023년 03월 09일 목요일. 배송일자: 2023년 03월 13일 월요일. (우체국에서 수령) 가격: 75,00€ (60,00€, 20% 할인코드 적용) 한화: (그 당시 환율: 약 1,380원) 83,000원. 스페인 주얼리 브랜드 PDPAOLA EARCURR URA Pdpaola ear cuff ura price 2023년 03월 09일 목요일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했습니다. 75유로인데 할인코드를 적용해서 20%할인을 받았습니다. 60유로를 결제했습니다. 그 당시 환율로 약 84,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배송은.. 2023. 6. 29.
123. 23/05/08 집콕, 음식을 포장해오는 것은 내일의 나에게 큰 기쁨을! 2023년 05월 08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 저 달걀은 닭튀김을 만들고 남은 것인데 버릴까 하다가 너무 많이 남아서 우유를 넣고 달걀찜으로 만들었다. 맛있었다. 어제 싸온 파스타에 치즈를 넣고 먹었다. 남은 음식을 포장해서 오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구나. 외식비도 비싸니까 두 끼분량이라고 생각하면 위안이 된다. 어제 남은 망한 라볶이에다가 물이랑 꿀넣고 치즈를 잔뜩 넣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맛있었다. 불닭소스도 넣었다. 불닭소스 2방울은 정말 위력이 크구나. 안젤라를 주려고 했던 홈런볼인데 연락도 안되고 달달한 것을 먹고 싶어서 결국 내가 먹어버렸다. 도대체 안젤라는 왜 연락이 안되는걸까. 어바웃유에서 운동복 쇼핑을 했다. 그런데 페이팔로 결제하면 5천원이 더 나간다. 짜증나. .. 2023. 6. 29.
122. 23/05/07 어제 산 아사이볼, 케 브랑리 미술관, 파스타. 2023년 05월 07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 저 치즈 너무 좋다. 크기가 작아서 잘 녹는다. 라볶이를 먹고 싶어서 만들어먹었다. 물론 라면은 아니고 프랑스 마트에 파는 한국 브랜드 면을 사서 넣었다. 그런데 브랜드 이름이 '좋'인데 한국인이 만든 것 같지는 않다. 뒷면에 보면 한국의 정자 같은 것이 있는데 일본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넣어두었다. 어제 만들어둔 떡볶이 소스는 고추장 크게 2, 짜장가루 1, 카레가루 1, 케찹 1, 간장 1, 올리고당 1, 까르보불닭 2, 설탕 2이렇게 넣고 만들었다. 살면서 처음으로 먹어보는 아사이볼이다. 색깔이 이런지는 몰랐다. 원래도 얼려서 파는 것 같다. 시원하고 너무 맛났다.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었다. 떡볶이가 살짝 매워서 디저트로 딱이었다. 초콜릿 칩이 정말 맛.. 2023. 6. 29.
121. 23/05/06 프랑스 더빙 가오갤, 첫 아사이볼 구매, 내일 먹을 음식 만들어놓기. 2023년 05월 06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 목걸이가 조금 길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줄여서 착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힙쟁이가 된 느낌이다. 아무튼 사기를 잘했다. 은도 아니고 그냥 스테인리스같은데 디자인이 너무 특이해서 마음에 든다. 잘 샀다. 프랑스에 살 때 악세사리를 꼭 사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 아 그리고 발레는 백신을 4번이나 맞았다고 한다. 그리고 엄마가 어린이날에 용돈을 10만원을 주었던 것을 아주 늦게 알게 되었다. 프랑프리에 가서 장을 봤다. 베이글을 찾아보기가 힘든 프랑스. 그리고 프랑스에 와서 연어를 많이 먹게 되다보니까 좋아하게 되었다. 맛은 없었다. 맛이 있을 것 같아서 만들어봤는데 맛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프란이 인스타그램으로 그냥 링크를 보냈다. 자기는 여기 했다고만.. 2023. 6. 17.
120. 23/05/05 발레와 함께 한국마트를 가다. 2023년 05월 05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 나는 초코를 안 좋아한다. 먹으면 맛은 있지만 굳이 찾아먹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아이스크림은 먹어보고 싶었다. 중간에 있는 초코 아이스크림은 맛이 없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부분만 맛있었다. 사람들은 날씨가 좋으면 밖으로 나와서 이 잔디밭에 누워있는다. 물론 돗자리는 없다. 환영해요를 한국어로 쓰고 싶었던 모양인데 번역이 잘못 되었다. 발레랑 같이 걸어가다가 발견했는데 너무 귀엽고 반가워서 사진을 찍어두었다. 발레리아랑 한국마트에 가서 발레리아가 원하던 한국 치킨을 구매했다. 나는 햇반을 구매했다. 아 그리고 재미있는게 저번에 발레 만날 때 향수를 뿌렸는데 나한테 선크림을 발랐냐고 물어보았다. 맞다고 했는데 자기는 선크림 냄새 좋아한다고 했다. 알고보니 향.. 2023. 6. 17.
119. 23/05/04 룩셈부르크 여행, 윤과 함께 행복했던 날이었다. 2023년 05월 04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 룩셈부르크에 도착해서 빵집에 갔다. 스트라스부르에서 봤던 스트루셀 즉 소보로빵이다. 크림이 들어있는 것도 있었는데 바람이 조금 불기도 해서 따뜻한 것을 먹고 싶었다. 호박수프는 5.5유로 였고, 코코나는 2.1유로였다. 프랑스에서 국물요리를 먹을 수 없으니 수프를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빵은 알고보니 파인애플이 들어있는 것이었다. 파인애플을 싫어한다. 그래서 결국 언니 줬다. 언니는 소보로빵을 선택했는데 덜 익은 느낌이었다. 룩셈부르크가 프랑스는 아니지만, 유럽빵은 우리나라 빵들보다 덜익히는 느낌이다. 우리나라 빵들은 갈색빛을 띄는데 여기 유럽빵들은 그렇지 않다. 그냥 들어가봤다. 그런데 녹차 오레오는 진짜 먹고 싶었다. 그런데 너무 비싸서 사진 않.. 2023. 6. 2.
118. 23/05/03 프랑스에서 구매한 첫 목걸이, 윤이 왔다! 2023년 05월 03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 오늘의 목표는 라데팡스에 가서 옵티프리를 구매하고, 와이오보이 팝업스토어에 가서 목걸이를 구매하고, 장을 본 뒤에 윤을 픽업하러 북역까지 가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으로 우연히 알게 된 브랜드인데 마침 팝업스토어를 한다고 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목걸이가 너무 예뻐보여서 구매하고 싶었다. 그런데 릴스를 보니까 길이가 너무 길어서 안 예뻐보였다. 일단 팝업스토어 구경이라도 가자고 결심해서 파리로 갔다. 그런데 길을 못 찾았다.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팝업 스토어를 몰랐다. 그냥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그곳이 팝업스토어였다.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못 찾았다. 실물로 보고 착용해보니까 너무 예뻐서 바로 구매했다. 45유로였다. 비싸지 않은데 소재가 그냥 스테인리스라서 조금.. 2023. 5. 15.
117. 23/05/02 화장품 20만원, 살면서 처음으로 남의 머리를 밀다. 2023년 05월 02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 아침에 일어나서 시티팔마에 갔다. 지금껏 내가 갔던 라데팡스의 마켓은 알고보니 시티팔마가 아니었던 것이다. 입구를 못 찾아서 헤맸다. 필요한 것들 전부사고 다시는 여기 안 올정도로 샀다. 149유로가 나왔다. 한화로 22만원이다. 와 손이 떨릴뻔했다. 나는 화장도 안하는데 화장품을 많이 쓴다. 여기서 화장까지 한다면 돈이 남아나질 않을 듯 싶다. 바디 스크럽산다는 걸 잘못 샀다. 어쩐지 가격이 다르더라니. 리들도 갔다. 이번 달은 베이직 핏 가격이 25유로가 나갔다. 도대체 무슨 기준인건지. 저번 달에는 5유로 나갔는데. 뇨끼에다가 옥수수랑 토마토 소스 한 통과 모짜렐라를 넣어서 만들어 먹었다. 너무 짰다. 리들에서 아이스크림과 베이컨과 화장솜과 물을 구매해.. 2023. 5. 15.
116. 23/05/01 벌써 5월이구나! 2023년 05월 01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밀린 일기를 전부 업로드 하느라고 3시에 잤다. 오늘은 10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라로슈포제 시카밤을 사야겠다. 자고 일어나면 피부가 건조하다. 아침으로 당이 오르는 음식을 먹었다. 브레첼1, 로투스 잼, 우유, 식빵을 전부 다 먹었다. 아침 약은 안 먹었다. 우유를 마셨기 때문이다. 14시 경에 바깥에는 비가 왔다. 꽤나 많이 왔다. 16시가 되니 그치고 햇살이 들어왔다. 프란이 공원에 가자고 12시쯤에 연락을 했었다. 자크는 주말에 리옹에 갈 거라고 했다. 같이 미술관에 갈 친구가 없다! 설거지도 안했고, 주방까지 가기도 싫어서 이 초코 크레이프를 다 먹었다. 물론 하나가 아니라 한 봉지에 들은 걸 다 먹었다는 이야기이다. 뇨끼를 먹으려고 했는데.. 2023. 5. 15.
115. 23/04/30 여행 후, 휴식하기! 2023년 04월 30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일어나자마자 배가 아팠다. 어제는 1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잠에 들었다. 어제부터 어깨 체조를 하기 시작했다. 옆으로 누워있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화장품을 사고, 어반 아웃피터스 구경도 가고 빈티지샵도 가려고 했다. 그런데 집 밖을 나오자마자 힘이 너무 빠졌다. 그래서 그냥 라데팡스에 가서 장을 보고 감기약을 산 뒤에 집으로 돌아왔다. 오셩은 언제나 사람이 많다. 어떤 할머니가 카드를 들이밀며 뭐라고 하셨다. 자리를 내어달라는 것 같아서 해드리긴 했다. 가방은 꽤나 무거웠다. 구글에서는 시티팔마가 영업중이라고 되어있다. 파리까지 갈 체력은 없었다. 내일은 노동절이라서 여는 곳이 없을 것 같다. 날씨가 좋았다. 약국에서 화장품을 사려다가 가격 차이가 꽤 있기 때..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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