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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23/04/29 Parc andré malraux 낭테르 주변 공원을 발견하다! 2023년 04월 29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 8.5e에 구매한 자수 파우치이다. 그냥 사지말까하다가 결국 구매했는데 너무 잘한 것 같다.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왓츠인마이백을 찍고 싶다. 파우치가 지금 엄청 많다. 16일에 가렌의 까르푸 시티에서 구매한 라면이다. 2개나 들어있었다! 3.9유로 했다. 한 번 삶아서 조리했다. 맛이 없어서 참기름과 김가루를 추가해서 먹었다. 호모윤을 만났다. 저 수프는 2시간 전에도 봤던 것이었다. 호모윤은 우즈베키스탄 사람이고 한국어를 배운 적이 있다. 친구가 와서 고기 수프를 만든다고 했다. 엄청난 정성이다. 오늘은 모든 집안일을 다 했다. 스트라스부르에 갔다가 운동화가 많이 더러워졌다. 그래서 운동화를 빨았다. 빨래도 실수없이 했다. 리들에 가서는 티.. 2023. 5. 15.
113. 23/04/28 금요일 스트라스부르 두 번째 혼자 여행! 역시 혼자는 재미없다. 2023년 04월 28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막상 도착하니까 막막했다. 역시 계획을 안세우니 막막함을 느끼는구나 나는. 아침은 든든히 먹고 와서 배가 고프지 않았다. 대성당에 먼저 들르려고 했는데 시장에 먼저 가기로 했다. 그런데 비가 와서 그런지 시장이 없었다. 내일은 벼룩시장이 열린다고 했다. 벼룩시장을 정말 좋아하는데 못가서 너무 아쉬웠다. 09:25 - 11:11 / 20:47 - 22:37 시간표였다. 멀지 않았다. 기차에서 잠도 안 왔다. 날씨는 흐렸다. 혼자 여행은 7시간이 딱 적당한 것 같은데 오늘은 무려 10시간이다. 너무 놀랐다. 요상하고 신기한 가게를 발견했다. 계획도 없고 친구도 없어서 살짝 기분이 안 좋았던 것 같다. 파리에는 스트라스부르역이 있다. 독일어로도 뭔가 말씀하신 것 같.. 2023. 5. 15.
112. 23/04/27 리들에서 장보고, 에클레어만 먹은 날. 2023년 04월 27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 10:55에 일어나서 밥을 먹었다. 처음 프랑스에 왔을 때 날씨가 너무 춥고 한국음식만 먹고 싶어서 미역국을 많이 먹었었다. 식료품 창고를 좀 비워야겠다 싶어서 이제는 한국음식을 다시 먹기 시작했다. 나는 냉장고랑 식료품 창고가 가득차면 왠지 불안하다! 17:39에 남은 미역국과 짜장참치를 먹었다. 짜장참치는 달걀이랑 먹어야하는데 달걀이 없다. 빨래를 했다. 빨래를 하려면 하루를 투자해야 한다. 19:25 빵집에 가서 빵을 사왔다. 내일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오늘 다 먹었다. 리들도 갔다. 크레이프 과자가 항상 궁금했다. 1유로 조금 넘었던 것 같다. 맛없다. 버터향이 많이 나긴 하는데 그냥 식감이 가벼워서 뭘 먹는지 잘 모르겠다. 바삭하고 얇다. 너무 비싸.. 2023. 5. 15.
111. 23/04/26 그리스 친구들과 Reims 여행, 한국인들은 쥐를 먹니? 2023년 04월 26일 프랑스 일기. 짜장참치를 열어둔 채 밥을 돌리러 4층에 가고는 한다. 통조림을 3분 가량 열어두어야 퓨란이라는 안좋은 성분이 사라진다고 한다. 달걀이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고 간편한 조합이다. 요즘은 장을 보지 않고 집에 있는 식료품을 전부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환율이 거의 1,500원에 임박하는 중이다. 무섭다. 루치아와 있다가 내가 혼자 있으니까 우울하다고 하니 그리스 친구들과의 여행에 나를 끼워주었다. 플릭스 버스를 타고 간다고 했는데 나는 tgv max가 있으니까 이걸 타고 갔다. 운이 좋게도 0원표가 있었고, 시간이 매우 적절했다. 스당이라는 곳에서 오는 tgv를 탔다. 구글 지도상으로는 라임스라고 되어있지만 실제 발음은 항스이다. 1층짜리 tgv는 오늘이 처음이다.. 2023. 5. 15.
110. 23/04/25 오늘은 1946년 이탈리아의 해방 기념일. (+세계 펭귄의 날) 2023년 04월 25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이제 친구는 뭐가 한국어인지 안다. 이제 내 이름도 쓸 줄 아는 친구이다. 본인 이름은 너무 길고 어려워서 쓸 수가 없다고 한다. 일어나니 피부가 엄청 건조했다. 왜지! 화장품을 엄청 많이 발랐는데도 말이다. 어제 실패한 떡볶이 국물에 밥을 볶아 먹었다. 모짜렐라 치즈를 왕창 넣었다. 볶음밥은 엄청 맛있었다. 일단 떡볶이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다시 연구해봐야겠다. 아니면 앞으로도 이 소스만 만들어서 볶음밥을 만들어야겠다. 이 도서관은 처음 와본다. 문학관련 책만 있는 곳이었다. 사람도 없고 조용했다. 영어로 된 책을 한 권 빌렸다. 책을 빌릴 때는 emprunter, 포장을 할 때는 emporter를 말하면 된다. SVP를 잊지말자. 성적 공개를 이딴식으로 .. 2023. 5. 2.
109. 23/04/24 루치아와의 대화는 즐거워. (월월즐) 2023년 04월 24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이번 주 내내 피곤했다. 푹 잤다. 12시에 일어났다. 저번에 사둔 일본식 만두를 구워서 먹었다. 사실 만두를 밥반찬으로 먹은 많이 없는데 오늘은 밥반찬으로 먹었다. 간장이 너무 짰다. 이제 한식을 전부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기대없이 먹었는데 나름 맛있었다. 그런데 식감이 이상하다. 거품을 먹는 것 같다. 선물용으로 구매했는데 그냥 내가 가지기로 했다. 생각해보니까 벨기에에서 예쁜 파우치를 2개나 얻게 되었다. 그때 브뤼셀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파우치랑 브뤼허에서 구매한 레이스 파우치까지 다 너무 마음에 든다. 파우치는 있으면 무조건 사용하게 된다. 저 카메라 뱃지 살 때는 긴가민가했는데 가방에 다니까 너무 예쁘다. 뱃지때문에 손을 계속 다쳐서 뱃지 위치를 바꾸.. 2023. 5. 2.
108. 23/04/23 나는 벨기에가 싫다! (벨기에 브뤼허 (Bruges) 여행) 2023년 04월 23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데워서 주셨는데 다 탔다. 바꿔달라고 하니까 바꿔주셨다. 스페인 관광객 무리가 있었는데 갑자기 나보고 영어로 통역하라고 하셨다. 와플을 바꾸러 가는데 유엔이 같이 가주었다. 바꾼 와플도 탔다. 저 와플팬을 안 닦으신 것 같다. 스페인 관광객이 의자에 앉아만 있으니까 주인장께서 그 분들께 vous voulez?라고 물어보셨다. 그냥 앉아있는거라고 하니까 putain이라고 하셨다. 저 와플은 괜히 먹었다. 화장실에 갔는데 요금을 내야했다. 처음에 프랑스어로 얼마냐고 물어보고 내가 얼마냐고 영어로 다시 물어봤는데 그 분이 짜증난 얼굴을 하시고 fifty cents라고 말씀하시고 네덜란드어로 혼자서 막 뭐라고 하셨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나빴다. 두 번 물.. 2023. 5. 2.
[FR] Uber eats Magnum Pot White Chocolate & Cookies Review (매그넘 화이트 초콜릿 앤 쿠키 통 아이스크림 후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5. 2.
107. 04/04/22 살면서 가장 피곤했던 날, 두 번째 벨기에 브뤼셀 여행. 2023년 04월 22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결국 잠을 못자고 목욕만 하고 짐을 싸고 필릭스 버스를 타러 갔다. 어디서 타는지 몰라서 당황했다. 오전 02시 23분에 필릭스 버스역에 도착했다. 너무 추웠다. 렌즈도 안껴서 눈이 안보였다. 너무 졸려서 2번이나 넘어질 뻔했다. 03시 30분 버스였다. 갈 곳이 없었다. 프란이 호텔에 들어가 있자고 했다. 그냥 들어갔다. 유엔이 프랑스어로 거기 앉아있는 사람들한테 잠깐 앉아있어도 되겠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그 사람들도 그냥 손님인 것 같았다. 여기에서 쉴만큼 쉬었다. 내가 안경쓴 걸 보고 친구들이 귀엽다고 했다. 선생님같다고 했다. 학창시절에도 항상 나를 보면 선생님인 줄 알고 놀랬던 친구들이 있었다. 1시간 정도 편하게 앉아있었다. 직원분이 오셔서 투숙객 .. 2023. 5. 1.
106. 23/04/21 마르게리따의 치즈는 진짜 치즈였다. 2023년 04월 21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만들어둔 치즈밥을 데워서 먹었다. 데워먹을 음식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편한 일이다. 오후 17시가 거의 다 되어가는 시간에 저녁을 먹는다. 오전에는 줌미팅이 있었다. 블로그에 댓글로 어떤 분께서 제안을 주셨기 때문이다. 제안이 아니라 면접이었다.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다. 유엔은 타타와 함께 있었다. 타타는 왜 여기에 있는거지? 알고보니 머리가 가발이었다. 진짜 웃긴게 에스테반은 유엔에게 자기 고모를 맡기고 놀러가버렸다. 이게 도대체 무슨 경우? 그리고 오늘이 학교 종강날이라서 그런가 전도하는 친구들이 엄청 많았다. 설문조사=sondage 해 달라고 그랬다. 혼자 있을 때도 해달라고 그래서 프랑스어 못한다고 했다. 오늘도 너무 피곤하.. 2023. 5. 1.
105. 23/04/20 교환학생을 위해서는 나의 언어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친구들 덕에 마음이 따뜻했던! 2023년 04월 20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오전 08시 15분에 이 빵을 먹었다. 모닝빵이다. 목요일 아침은 빨리 챙겨먹어야 되기 때문에 주로 빵 같은 것을 먹는다. (수요일 추가 일기) 파울라는 컨닝을 했다. 에스테반은 중국인 가수를 묘사하는데 눈을 찢는 제스쳐를 취했다. 추후에 발레에게 이 이야기를 했다. 어제 베이직 핏을 갔다. 자크랑 메르김이라는 친구와 함께 갔다. 메르김은 노르웨이에서 태어났는데 지금은 프랑스인이라고 했다. 신기하게도 메르김의 영어는 되게 명확하게 들렸다. 운동을 끝난 뒤에 에미리트 카페에 갔다. 잠깐 직원분이 지나간다고 내 의자를 훅- 미셨다. 그래서 의자와 책상 사이에 갇혔다. 너무 웃겼다. 22시가 넘었는데도 영업 중이었다. 들어가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만다라는.. 2023. 5. 1.
104. 2023/04/18-19 쥐의 나라, 프랑스. 2023년 04월 18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알람을 맞춰놓았다. 10시에 기상했다. 어제 새벽 2시경에 잠들었다. 어제 밥을 안먹었더니 배가 고팠다. 꿈이 별로 안 좋았던 것 같다. 어제 불려놓은 양파와 쌀국수면과 저번에 우유에 담가두었던 닭도 넣었다. 모짜렐라 치즈도 넣었다. 맛이 없게 생겼지만 맛이 좋았다. 청소하시는 분은 10시쯤에 항상 주방을 청소하시는 것 같다. 로제찜닭을 먹고 나갈 준비를 했다. 그런데 밖에 나가지 않았다. 그동안 밀린 일기를 썼다. 그런데 배가 또 고파졌다. 14시 35분에 남겨둔 로제찜닭을 또 먹었다. 그런데 사실상 로제 쌀국수면 요리이다. 이 쌀국수면이 납작당면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닌 것 같다. 쫄깃함이 없다. 원래 찜닭을 먹으면 밥을 먹는데 안 먹었다... 2023. 5. 1.
103. 23/04/17 로투스 잼 식빵과 우유는 정말 맛있어. 2023년 04월 17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먹고 남긴 파스타 샐러드를 먹었다. jambon speck이라고 되어있는 돼지고기가 참 맛있는 것 같다. 로투스잼에 식빵을 먹었다. 우유와 곁들여 먹으면 더 맛이 좋다. 엄청 많이 먹었다. 식빵 6개 정도 먹었다. 앙굴렘에 갔을 때 구매했던 브라우니이다. 맛이 없었는데 냉동실에 넣어두니 조금 나아졌다. 그냥 다 먹었다. 학교 카페테리아에 가서 2시간 정도 일정정리를 했다. 그런데 밀린 일기를 아직도 안 썼다. 친구가 이 사진을 보내주었다.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안토니스와 케빈을 만났다. 안토니스가 알려준 딥엘이라는 사이트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구글 번역기 이제 안쓴다. 자크를 봤지만 피곤해서 굳이 아는 척은 안했다. 가끔씩 너무 .. 2023. 5. 1.
102. 23/04/16 마음에 드는 옷, 산책, la garenne-colombes. 2023년 04월 16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요즘에 쇼핑을 자제하고 있다. 그런데 너무 예쁜 옷을 발견해버렸다. 이번 달에는 옷을 안 샀으니 이건 사도 된다. 이건 크롭 버전이다. 완전 품절이라서 나는 주황색이 들어가 있는 남자 s 사이즈를 구매했다.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38유로 정도에 구매했다. 하지만 페이팔로 결제하니 58,000원 정도가 이체되었다. 원가가 65유로로 그리 비싼 옷은 아니다. 하지만 환율을 생각했을 때 9만원이 넘는 옷이다. 겨울이 다 끝나가지만 구매했다. 사실 지금은 봄인데 자꾸 망각하고 있다. 내가 마지막 남은 상품을 구매한건지 구매불가라고 나온다. 음 아직 믿을 수 없으니 내일까지 기다려봐야겠다. 12시, 에그 샐러드도 만들었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것이다. 맛 없었다. 4.. 2023. 5. 1.
101. 23/04/15 Angoulême! 살면서 처음으로 혼자 여행이라는 걸 해보았다. 2023년 04월 15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tgv max를 처음으로 사용해보는 날이다. 해는 07시가 되어야 뜬다. 10:03-12:23, 19:16-21:40로 예약했다. 앙굴렘은 한국에서 봤던 전시회 덕에 알게 된 곳이었다. 프렌치 디스패치의 배경이었던 곳이기도 하다. 혼자가는 것은 처음이라서 너무 설렜다. 막상 당일이 다가오니 덤덤하긴 했지만 말이다. Paris Montparnasse - (St-pierre-des-Corps) - (Poitiers) - Angoulême로 구성된 tgv였다. 어제 짐을 싸고 정리를 하느라고 늦게 잤다. 아침 07시에 기상해서 달달한 로투스 크레이프를 먹는 꼴이라니. 원래는 가방에 챙겨가려고 어제 밤에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둔 것이었다. 그냥 아침으로 먹었다. 우유랑..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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