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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물가16

36. 23/02/08 힘든 수요일을 기분좋게 만들어준 친구들. 어제 먹다남은 치즈 떡볶이와 유부초밥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유산균과 콧물약도 먹었다. 달걀도 한 알 먹었다. 3분 짜장은 처음먹어보는데 정말 맛있었다. 한국에서 절대 먹지 않는 3분 요리를 여기서 먹게 되다니. 달걀 2알과 함께하니 맛있다. 오늘 벌써 3알 먹었다. 사촌언니는 프랑스로 3일 간 출장온다고 했다. 엄마랑 전화를 잠깐했다. 독일 친구가 단톡방에 초대해주었었다. 감자가 매우 작았다. 0.99유로인데 양은 엄청 많다. 수업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멀리서 내 최애친구를 발견했다. 그래서 달려갔다. 다른 이탈리안도 있었다. 같이 서서 이야기하다가 친구가 되었다. 카페테리아에서 헤어질 예정이었는데 아니 세상에 그 앞에서 이야기를 얼마나 오래했는지 모르겠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재미있었다. 문화차이.. 2023. 2. 9.
35. 23/02/07 나는 오늘 왜 우울했을까? 2023년 02월 07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아침으로는 방울 토마토를 몇 개 먹었다. 약을 위해서다. 그런데 방울 토마토의 상태가 영 안 좋았다. 어제 먹었던 떡볶이를 또 해먹고 유부초밥도 만들었다. 어제 너무 울어서 눈이 부었고 무거웠다. 물고기 눈이 되었다. 유산균, 방울 토마토 10알 정도, 콧물약, 유부초밥, 치즈 떡볶이, 모짜렐라 치즈, 반숙란 1알, 콧물약, 종합 비타민. 오늘은 파업이라서 수업이 없는 날이다. 모노프에 가서 장을 봤다. 파업이라서 오래 기다려야했지만 rer를 탔다. 오늘은 어제랑 비슷한 시간에 일어났는데 설거지도 다 하고 나왔다. 다시 생각하는 거지만 목도리 정말 잘 샀다. 너무 현명한 소비였다. monop에서 빵을 사려다가 빵이 햇빛을 받는 위치에 있어서 구매하지 않았다. .. 2023. 2. 8.
프랑스 시리얼 추천! pillows lait (필로우 레) 후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 29.
24. 23/01/27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인터넷 쇼핑만 했다. 2023년 01월 27일 프랑스 일기.어제 Franprix에서 0.99유로에 양파를 구매했다. 양파가 엄청 작은데 양이 많다. 양파 한 개랑 순두부 양념 한 개랑 순두부 한 봉지랑 양파 하나랑 달걀 2개 넣었다. 양파는 엄청 작은데 단단하다. 이번 방울 토마토는 별로 맛이 없군. 방울 토마토는 저렴하고 건강한 식품이니 많이 먹도록 하자. 밥을 먹고 방울토마토랑 파스키에 빵 3개를 먹었다. 파스키에 빵오레는 맛이 없네. 다른 곳에는 냉장고 우유를 안 판다. 상온 우유는 먹기가 싫어서 아직까지 도전을 안하고 있다. franprix 에는 냉장고 우유를 판다. 맛은 미묘하다. 오늘 보니 어제 이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라고. 재밌다. 점심에 다 못먹어서 남은 걸 데워서 다시 먹었다. 달걀 2개를 더 추가했다.. 2023. 1. 28.
23. 23/01/26 언어적 고통은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한다. 2023년 01월 26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목이 많이 나아졌다. 어제 미역국이 더 맛있다. 한화로 약 1만원인 미역국. 그래도 맛있다. 또 사먹어야지. 수업 시간에 디알로그를 만드는 것이 있었다. 이 수업에는 한국인도 있는 것 같았다. 터키 친구도 있고 역시나 이탈리안이 많다. 이탈리안 친구의 영어 발음이 왜이렇게 웃기지. 투데이 모닝그. 홀드맨. 이렇게 발음했다. 친구가 오늘 아침에 학교를 오는데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여자와 그 여자를 향해 망치를 들고 있는 남자를 봤다고 한다. 남자가 소리치면서 당신 맨날 이런다면서 화냈다고 한다. 여전히 izly문제가 해결이 안되어서 친구가 대신 돈 내주었다. 다음에 갚아야겠다. 그런데 진짜 맛없게 생겼다. 나만 남기고 친구들은 다 먹었다. 독일인 친구가 있었는데,.. 2023. 1. 27.
22. 23/01/25 수요일은 수업이 네 개가 있다. 2023년 01월 25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절대로 저 핫케이크를 사먹지 마시오. 아무 맛도 안나고 쓴 맛도 난다. 목이 너무 아파서 잘 못잤다. 프랑스는 너무 춥다. 오늘은 수업이 4개나 있는 날이다. 프랑스어 수업 2개랑 2개는 전공 수업이다. 한나라는 친구도 만나고. 독일인이었다. 우크라이나인과 소말리아인과 콜롬비아인도 있었다. 다 교수님들이었다. 이 수업은 이 학교 대학생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나보다. 이탈리안 친구들은 내 앞에서 영어로 대화한다. 너무 고맙다. 아무튼 선생님과 함께 학교 돌고 조금 늦게 들어갔는데 늦으니까 선생님이 파리지앵이라고 했다. 저 빵쪼가리만 아침에 먹고 가니까 배가 고파서 견딜 수가 없었다. 4시간 동안 수업을 들었다. A2는 너무 쉬운 느낌의 수업이긴 했다. 나도 내 .. 2023. 1. 26.
21. 23/01/24 살면서 처음으로 사기를 당하다. 2023년 01월 24일 화요일 일기.수업 하나를 드랍하니 이렇게 편할수가 있나. 화요일에는 이제 수업을 하나만 듣는다. 16시가 다 되어서야 수업을 들으니 파리에 갔다. 당근마켓으로 조명도 구매할겸해서 갔다. 너무나도 추웠다. felix faure역에 가서 당근을 했다. 옷걸이는 사진과 달랐다. 왜지? 당근마켓하고 나서 마트에 갔다. monop라는 프랑스 마트는 처음 가봤다. 10시가 되기 전이라서 한국마트들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너무 사고 싶었는데 녹을까봐 못 샀다. 하겐다즈도 있다. 결코 싸지 않다. 한화로 하면 한국보다 비싼 것 같다. 한국은 할인을 자주 하니까. 한인마트를 가다보니 갑자기 에펠탑이 나왔다. 사진으로는 멀게 나왔지만 정말 가까웠다. 갑자기 에펠탑.. 2023. 1. 26.
20. 23/01/23 전공 수업을 프랑스어로 듣는다는 것은. 2023년 01월 23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늦게 일어나서 바나나 두유 2통과 필로우 우유 시리얼 다 먹었다. 밀가루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속이 안 좋다. 수업 갔더니 알고보니 격주 수업이어서 도서관 갔다가 집에 왔다. 동영상 강의를 들어야하기 때문이다. 동영상 강의면 나는 구글 번역기가 필요하지. 그런데 수업을 50% 듣고 나니 이 수업은 도저히 듣지 못할 것 이라는 판단이 강력하게 섰고, 드랍메일을 보냈다. 수학적인 그래프도 있고, 수업 시간은 1시간인데 다빈치 러닝처럼 동영상 강의도 들어야했다. 처음으로 열어본 우편함. 나비고 카드 신청한지 일주일 만에 왔네. 사실 언제 왔는지 모르겠다. 왜 연락을 안 해주는 거지. 그리고 거주 증명서도 들어있었다. 프랑스는 교통비가 너무 비싸다. 이마지네흐 .. 2023. 1. 24.
19. 23/01/22 프랑스에서 맞은 한국의 설날. 2023년 01월 22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핫케이크 먹으면서 시간표 정리하고 메일 확인했다. 도대체 수업링크는 왜 안 열리는 것이냐. 그리고 동영상 강의도 봐야하고. 냉장고 설정을 잘못했는지 음식이 자꾸 언다. 왜지? 냉동실이 되어버렸다. 저건 그냥 과자처럼 먹을 때 더 맛있는 시리얼인 것 같다. 너무 맛있다. 베지밀 바나나도 너무 맛있다. 여긴 바나나 우유나 초코우유가 없다. 친구가 안 말해줬으면 몰랐을 뻔했다. 요즘 프랑스는 너무 춥다. 바람도 세게 불고, 손등도 자주 튼다. 장갑이 필수다. 여기 초입은 조금 무서웠다. 이민자같은 사람들이 많았다. 어떤 사람이 나보고 차이나 거리면서 합장하길래 욕함. 하지만 지나가고 나서 욕함. 내가 표정을 심하게 구기고 가니까 옆의 사람이 bonjour했다. 아 ..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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