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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10대학25

138. 23/05/23 잘가, 아길레키 ! (성샤펠, 룩셈부르크 공원, 박물관, 팡테온) 2023년 05월 23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 쥐파먹은 앞머리를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 저 자켓은 단골 빈티지 가게에서 구매했는데 나의 최애 자켓으로 등극했다. 단추가 조금 마음에 안 들었는데 지금은 단추마저도 사랑스럽다. 추울까봐 안에 가디건도 입었다. 성샤펠 입구이다. 아직도 날씨가 춥다니 믿기지 않는다. 아길레키와 성샤펠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냥 길거리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서 살짝 신기했다. 한국인이 많은 것으로 보아 이곳은 관광지가 분명하다. 생각보다 너무 규모가 작았다. 그리고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무료입장이었다. 솔직히 이 조개 지갑이 너무 갖고 싶었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말도 안되가지고 포기했다. 내부는 굉장히 화려하고 책과 관련된 굿즈를 많이 팔았다. 2층이 있었는데 크게 볼 것은.. 2023. 7. 25.
135. 23/05/20 대형 빈티지 마켓 마레지구. (빈티지 14만원) 2023년 05월 20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 떡볶이 볶음밥을 해먹었다. 역시나 떡볶이 국물에 만든 볶음밥은 맛있다. 그리고 달걀까지 추가하면 최고이다. 안젤라가 또 연락이 안되어가지고 그냥 이 과자는 내가 먹기로 했다. 그런데 겉의 과자가 딱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래도 헤이즐넛은 좋아. 밍그적거리고 집에서 쉬다가 결국 17시가 되어서야 도착했다. 빈티지 마켓은 일찍 오는 것이 생명인데 너무 늦게 왔다. 입장할 때 요금을 내는 것은 없었다. 입구에는 스크런치들과 악세사리를 팔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예쁜 빈티지들이 많았는데 굉장히 비쌌다. 새 옷도 팔고 있었다. 100유로 넘는 옷들도 많았다. 퀄리티들은 상당히 괜찮았다. 가격표가 안 붙어있는 멜빵 긴 치마가 있었는데 안 비쌀 거 같아서 .. 2023. 7. 23.
134. 23/05/19 친구 집가서 암스테르담 여행계획, 친구 캠핑 카에서 체스. 2023년 05월 19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 리들에서 샀던 중국빵을 먹었따. 나름 부드럽고 브리오슈같은 빵이다. 옷을 입으려다가 이 문구를 발견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졌고 지연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지연도 이 옷을 사고 싶다고 했다. 진짜 좋은 말이다. 이렇게 살면 우울해지지 않을 것 같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살아있다 건 좋은거야. 도마뱀을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봤다. 저 어깨가 드러나는 옷은 기숙사에 누가 버리고 가서 내가 주운 옷이다. 지하철에서 저런 옷을 입은 사람을 봤는데 너무 예뻐서 나도 살까고민하던 찰나에 타이밍 좋게 기숙사에 그 옷이 있었고 내가 겟했다. 그런데 저 살이 뚫린 부분이 너무 뜨거워서 안에 반팔을 껴입었다. 친구 염색을 도와주었다. 풀네임은 미켈란젤로이다. 하지만 미키라고 부.. 2023. 7. 23.
131. 23/05/16 Arras avec Yoon. (feat.인종차별) 마리아, 오케스트라. 2023년 05월 16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 마리아가 떠난다고 한다. 항상 다음에 보자고 말만하고 보지 못했다. 우리랑 같은 그룹에 있던 친구인데 어느 순간 다른 그룹으로 가는 바람에 자주 보지 못했다. 마리아는 너무 재밌는 친구였고, 좋은 친구였다. 인사를 하러 갔는데 아직도 방에 물건이 한가득이었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모노프리에서 샀다던 노트를 선물로 주었다. 슬픈 순간이었다. 저걸 한국어로 뭐라고 번역을 해야할까. 직역하면 밤 놀이인데 어감이 조금 이상하다. 그 친구한테 메시지를 보냈는데 여전히 답장은 안온다. 용기내서 보냈는데 말이지. rer를 기다리는데 한국어 방송이 나왔다. 정말 대박이다. 중국어도 아니고 한국어가 말이다. 그냥 한국어만 나왔다. 너무 신기했다. 살짝 불친절한 듯한 점원분이.. 2023. 7. 6.
129. 23/05/14 (0317+0411+0412) 집콕과 깜빡한 일기 모음집. 2023년 05월 14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 어제 3시가 다 되어서 잤다. 오늘은 11시가 되어서 일어났다. 어제 포장해온 비빔밥을 먹었다. 맛있었다. 비빔밥에 달걀이 없는 것은 아쉬웠지만, 나는 내가 삶아둔 달걀이 있지롱. 일본 그림들을 보니까 진짜 눈이 다 찢어져있다. 그래서 그렇게 인종차별로 눈 찢는 제스쳐를 한 것일까? 서양인들은 일본을 동양국가 중에서 제일 잘 아니까. 이해가 될 것 같기도. 아무튼. 조르지아랑 미키엘레가 고딩이라는 것이 어제의 큰 충격이었다. 하하. 원래 안젤라에게 줄 것이었지만 내가 다 먹어버렸다. 오늘은 밖에 안 나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안젤라는 연락이 없다. 이불을 언제 돌려주지? 졸업선물 겸 돈을 조금 써야할 것 같은데 돈이 없어서 고민이 된다. 아무튼 저 타르트는.. 2023. 6. 30.
127. 23/05/12 집안일, Théâtre Nanterre-Amandiers. 2023년 05월 12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 윤이 자꾸 쓰방, 씨방이라고 하는데 이 말이 자꾸 생각나서 웃겼다. 윤이 남친이랑 트렁킬하다고 했던 것도 넘 웃겼다. 윤이 내 방에 자고 갔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요리를 하지는 못했고, 국물에 밥만 먹었다. 국물에 고기가 거의 없어서 화가 났다. 아무튼 윤은 예쁜 하얀 모자를 쓰고 길을 떠났다. 친구의 이탈리아 맛집 추천! 항상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던 쿠키인데 맛이 없었다. 달고 그냥 맛이 없었다. 프랑스에서는 맛있는 과자를 찾기가 힘들다. 유럽 사람들은 감자칩을 진짜 많이 먹는다. 할머니 할어버지들도 감자칩을 많이 드시고, 단 것도 많이 드신다. 이것도 너무 궁금했던 과자라서 구매해본 것인데 달고 맛이 별로였다. 물론 다 먹기는 했다. 볶음면을 해먹고 .. 2023. 6. 30.
121. 23/05/06 프랑스 더빙 가오갤, 첫 아사이볼 구매, 내일 먹을 음식 만들어놓기. 2023년 05월 06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 목걸이가 조금 길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줄여서 착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힙쟁이가 된 느낌이다. 아무튼 사기를 잘했다. 은도 아니고 그냥 스테인리스같은데 디자인이 너무 특이해서 마음에 든다. 잘 샀다. 프랑스에 살 때 악세사리를 꼭 사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 아 그리고 발레는 백신을 4번이나 맞았다고 한다. 그리고 엄마가 어린이날에 용돈을 10만원을 주었던 것을 아주 늦게 알게 되었다. 프랑프리에 가서 장을 봤다. 베이글을 찾아보기가 힘든 프랑스. 그리고 프랑스에 와서 연어를 많이 먹게 되다보니까 좋아하게 되었다. 맛은 없었다. 맛이 있을 것 같아서 만들어봤는데 맛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프란이 인스타그램으로 그냥 링크를 보냈다. 자기는 여기 했다고만.. 2023. 6. 17.
119. 23/05/04 룩셈부르크 여행, 윤과 함께 행복했던 날이었다. 2023년 05월 04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 룩셈부르크에 도착해서 빵집에 갔다. 스트라스부르에서 봤던 스트루셀 즉 소보로빵이다. 크림이 들어있는 것도 있었는데 바람이 조금 불기도 해서 따뜻한 것을 먹고 싶었다. 호박수프는 5.5유로 였고, 코코나는 2.1유로였다. 프랑스에서 국물요리를 먹을 수 없으니 수프를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빵은 알고보니 파인애플이 들어있는 것이었다. 파인애플을 싫어한다. 그래서 결국 언니 줬다. 언니는 소보로빵을 선택했는데 덜 익은 느낌이었다. 룩셈부르크가 프랑스는 아니지만, 유럽빵은 우리나라 빵들보다 덜익히는 느낌이다. 우리나라 빵들은 갈색빛을 띄는데 여기 유럽빵들은 그렇지 않다. 그냥 들어가봤다. 그런데 녹차 오레오는 진짜 먹고 싶었다. 그런데 너무 비싸서 사진 않.. 2023. 6. 2.
109. 23/04/24 루치아와의 대화는 즐거워. (월월즐) 2023년 04월 24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이번 주 내내 피곤했다. 푹 잤다. 12시에 일어났다. 저번에 사둔 일본식 만두를 구워서 먹었다. 사실 만두를 밥반찬으로 먹은 많이 없는데 오늘은 밥반찬으로 먹었다. 간장이 너무 짰다. 이제 한식을 전부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기대없이 먹었는데 나름 맛있었다. 그런데 식감이 이상하다. 거품을 먹는 것 같다. 선물용으로 구매했는데 그냥 내가 가지기로 했다. 생각해보니까 벨기에에서 예쁜 파우치를 2개나 얻게 되었다. 그때 브뤼셀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파우치랑 브뤼허에서 구매한 레이스 파우치까지 다 너무 마음에 든다. 파우치는 있으면 무조건 사용하게 된다. 저 카메라 뱃지 살 때는 긴가민가했는데 가방에 다니까 너무 예쁘다. 뱃지때문에 손을 계속 다쳐서 뱃지 위치를 바꾸..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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