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23/05/14 (0317+0411+0412) 집콕과 깜빡한 일기 모음집.

2023년 05월 14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

오늘의 점심

어제 3시가 다 되어서 잤다. 오늘은 11시가 되어서 일어났다. 어제 포장해온 비빔밥을 먹었다. 맛있었다. 비빔밥에 달걀이 없는 것은 아쉬웠지만, 나는 내가 삶아둔 달걀이 있지롱. 일본 그림들을 보니까 진짜 눈이 다 찢어져있다. 그래서 그렇게 인종차별로 눈 찢는 제스쳐를 한 것일까? 서양인들은 일본을 동양국가 중에서 제일 잘 아니까. 이해가 될 것 같기도. 아무튼. 조르지아랑 미키엘레가 고딩이라는 것이 어제의 큰 충격이었다. 하하.
 
 
 
 

본마망 초콜릿 카라멜 타르트

원래 안젤라에게 줄 것이었지만 내가 다 먹어버렸다. 오늘은 밖에 안 나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안젤라는 연락이 없다. 이불을 언제 돌려주지? 졸업선물 겸 돈을 조금 써야할 것 같은데 돈이 없어서 고민이 된다. 아무튼 저 타르트는 맛있었다. 
 
 
 
 

저번에 만들어 둔 짜고 맛없는 면요리

저번에 만들어둔 것을 그냥 데워서 먹었다. 오늘은 전자레인지로만 데워서 먹은 요리들이라서 편했다. 달걀은 총 3알을 먹었다. 비빔밥+달걀 2알, 본마망 초코 카라멜 타르트 한 통 큰 거 9개, 면+달걀 이렇게 먹었다. 영양제는 유산균, 비타민 d, c 다 챙겨먹었다. 그런데 혓바닥이 아프다. 
 
 
 
 

프랑스 생리대 추천

프랑스 생리대는 날개형이 없는데 이건 날개형이다. 흡수가 생각보다 잘 되는데 1단계였다. 오셩에서 샀었다. 
 
 
 
 

유레카

와 지금껏 립밤을 전부 가로로 보관했는데 정말이지 바보같은 짓이었다. 이렇게 세로로 넣어놓으니 찾기도 쉽고 편하다. 대박이다. 유레카! 밀린 일기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그런데 내가 03월 17일 수요일, 04월 11일 화요일, 04월 12일 수요일 일기를 안 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에나. 어쩐지 날짜가 맞지를 않더라. 조금 화가 났다. 물론 내 잘못이긴 하다. 번호를 다시 매겨도 순서상에 문제가 생기니까 다시 쓰진 않을 것이다. 심지어 기록도 남아 있지 않다. 가계부를 보고 추측만 할 뿐이다. 그래도 무난한 하루였겠지? 다행이다. 결국 오늘은 아무것도 안했다. 어제 지연에게 용기를 내서 연락을 했었는데 돌아온 대답은 부정적이었다. 집 밖으로 안 나간지 한 달이 지났다고 했다. 운동도 하지 않아 10kg가 쪘다고 했다. 너무 마음이 아팠지만 나는 그녀를 믿으니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지연을 보러 한국에 가고 싶었다.
 
 
2023 03월 17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
04:11 19.99e FREE MOBILE PARIS
이 날에는 특별히 뭔가를 하지 않은 듯하다. 프리 요금만 자동이체가 되었다.
 
2023년 04월 11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
19:46 7.01e LIDL
19:52 7.5e BAGUETTE ECLAIR NANTERRE
 
65e 브뤼셀 에어비앤비 금액 63e에다가 rouen갔을 때 빌린 버스비1.7e를 2유로로 계산해서 65e를 현금으로 프란체스카에게 주었다. 프란체스카를 이 날에 만난 것은 기억난다. 
 
04월 11일에는 13:10에 말하기 시험을 봤다. 살마랑 같이 도서관에서 잠깐 같이 있다가 갔다. 시험장이 바뀌었다. 살마가 빠르게 단톡방에 물어봐서 해결이 되었다. 영어로 말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다보니 대답을 잘 못했다. 구두 시험은 익숙치 않았다. 이 교수님은 영어를 잘하시지만 내가 영어를 못한다. 그래도 친절하셨다. 바닐라 에클레어랑 피스타치오 에클레어를 사먹었고, 프란체스카에게 현금으로 에어비앤비 결제금액을 주었다. 리들가서 장보고, 자판기에서 초콜릿 갈레뜨를 사먹었다. 평온하게 지나갔던 날로 기억한다. 시험을 치고 나서 에클레어를 사먹었다. 루치아랑 왓츠앱으로 대화했던 것이 생각났다. 루앙 여행 이후로 에클레어가 너무 좋아졌다. 루치아가 에클레어는 중독적이니까 조심하라고 했다. 
 
2023년 04월 12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
00:26 245e 크루즈 월세
15:57 13.24e LIDL
16:56 15.48e FRANPRIX
 
환율이 조금 떨어지면 월세를 내려고 했는데 환율이 오르는 것 같아서 이 날 빨리 결제를 했다. 항상 10일이 넘어가면 결제하는 것 같다. (5월달인 이번 달에도 13일에 결제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