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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테흐 교환학생25

133. 23/05/18 유럽 사진 미술관, 첫 팔라펠, 사이다. 2023년 05월 18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 오늘의 점심식사이다. 살짝 짰다. 하지만 역시 떡볶이는 언제나 맛있고 대단힌 포만감을 안겨준다. 떡볶이와 치즈 조합은 가히 대단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프랑스에와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영어를 늘릴 수 있는 좋은 인스타그램 계정들이 많은 것 같다. 역시 초콜릿 과자들은 얼려서 먹어야 맛있다. 딱딱한 초콜릿을 씹는 그 식감이 좋다. 라자냐 사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도대체 물건을 언제 돌려줘야할까? 유럽 사진 미술관이라는 곳에 갔다. 근데 역시나 이 이탈리아 친구들은 제 시간에 오는 법이 없다. 무려 40분이나 기다렸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뭔가 좋았다. 드롭스랑 듀오링고하면서 기다렸다. 친구들이 왔는데 뉴페이스 리카르도가 있었다. .. 2023. 7. 23.
130. 23/05/15 안녕, 프란체스카. (퐁피두, 라뒤레, 튈르리) 2023년 05월 15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 녹진한 달걀 후라이와 간장, 참기름은 대박 조합이다.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인가 너무나도 맛있었다. 친구들이 전형적인 한국의 아침식사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는 간장달걀밥이라고 말하고 싶다. 근데 그냥 달걀이랑 밥 먹는다고 하니 친구들의 반응이 묘했다. 지베르니 에코백 너무 잘 샀다. 끈이 뭔가 튼튼하지 않은 듯해서 무거운 것은 못 들고 다닐 것 같다. 하지만 옷과 책을 쑤셔넣었다. (2023년 07월 02일 루브르에 갔다가 같은 에코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봤다.) 이 에코백을 볼 때마다 지베르니를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지베르니에서 초록색의 나비도 보고 근심과 걱정이 다 없어지는 그런 순간을 경험했다. 아무튼 오늘의 옷이 뭔가 마음에 들었다. 살면서 한 .. 2023. 7. 6.
129. 23/05/14 (0317+0411+0412) 집콕과 깜빡한 일기 모음집. 2023년 05월 14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 어제 3시가 다 되어서 잤다. 오늘은 11시가 되어서 일어났다. 어제 포장해온 비빔밥을 먹었다. 맛있었다. 비빔밥에 달걀이 없는 것은 아쉬웠지만, 나는 내가 삶아둔 달걀이 있지롱. 일본 그림들을 보니까 진짜 눈이 다 찢어져있다. 그래서 그렇게 인종차별로 눈 찢는 제스쳐를 한 것일까? 서양인들은 일본을 동양국가 중에서 제일 잘 아니까. 이해가 될 것 같기도. 아무튼. 조르지아랑 미키엘레가 고딩이라는 것이 어제의 큰 충격이었다. 하하. 원래 안젤라에게 줄 것이었지만 내가 다 먹어버렸다. 오늘은 밖에 안 나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안젤라는 연락이 없다. 이불을 언제 돌려주지? 졸업선물 겸 돈을 조금 써야할 것 같은데 돈이 없어서 고민이 된다. 아무튼 저 타르트는.. 2023. 6. 30.
125. 23/05/10 파리 디즈니랜드에 가보다! 와! 디즈니랜드 다시는 안간다! 2023년 05월 10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해서 아침을 챙겨먹었다. 물론 나는 원래 아침을 먹는다. 무당벌레 슈퍼마켓의 우유빵이 최고야. 룩셈부르크에 있을 때 디즈니랜드 표를 구매했다. 67유로였는데 한화로 약 10만원이었다. 프란과 율을 만나서 같이 갔다. rer a라인 끝까지 가야 나오는 디즈니랜드. 안나 카티아라는 친구도 만났다. 내가 느끼기엔 독일 사람들은 키가 크고 골격이 큰 느낌이다. 그리고 영어를 진짜 다 잘하는 것 같다. 날씨가 안 좋았다. 그리고 살짝 추웠다. 그리고 역시나 발레는 또 늦었다. 거의 1시간 늦었다. 비가 오고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다. 비가 와서 그렇게 예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디즈니 성이 멀리서 보이니 기분이 좋아졌다. 에.. 2023. 6. 30.
124. 23/05/09 라데팡스에서 장보기, 하늘 바라보기, 구름. 2023년 05월 09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 장을 보러 라데팡스까지 갔다. 정말 신기하게도 냉동 코너의 한 부분이 전부 한국식품이었다. 신기했다. 비빔밥과 호떡과 찐빵이었다. 가격은 싸지 않았다. 프란체스카에게 비빔밥을 해주고 싶었는데 결국 나는 시간이 없어서 못해줄 것 같다. 늦게 일어나서 과식해서 괴로웠다. 책 반납도 했다. retourner는 반납, emprunter는 대출. 그리고 여기는 트랙패드를 많이 쓰는 듯하다. 저 마카다미아 우유가 정말 맛있다. 고소하고 비싸다. 우유빵은 모노프리에서 샀는데 역시 무당벌레의 우유빵이 가성비 최고다. 1.4유로 정도에다가 맛도 좋다. 저번에 만들어 둔 닭튀김을 튀겼다. 만들기는 힘들지만 너무나도 맛있는 닭튀김. 기름이 너무 튀어서 만들기가 너무 무섭다. 프.. 2023. 6. 30.
123. 23/05/08 집콕, 음식을 포장해오는 것은 내일의 나에게 큰 기쁨을! 2023년 05월 08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 저 달걀은 닭튀김을 만들고 남은 것인데 버릴까 하다가 너무 많이 남아서 우유를 넣고 달걀찜으로 만들었다. 맛있었다. 어제 싸온 파스타에 치즈를 넣고 먹었다. 남은 음식을 포장해서 오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구나. 외식비도 비싸니까 두 끼분량이라고 생각하면 위안이 된다. 어제 남은 망한 라볶이에다가 물이랑 꿀넣고 치즈를 잔뜩 넣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맛있었다. 불닭소스도 넣었다. 불닭소스 2방울은 정말 위력이 크구나. 안젤라를 주려고 했던 홈런볼인데 연락도 안되고 달달한 것을 먹고 싶어서 결국 내가 먹어버렸다. 도대체 안젤라는 왜 연락이 안되는걸까. 어바웃유에서 운동복 쇼핑을 했다. 그런데 페이팔로 결제하면 5천원이 더 나간다. 짜증나. .. 2023. 6. 29.
121. 23/05/06 프랑스 더빙 가오갤, 첫 아사이볼 구매, 내일 먹을 음식 만들어놓기. 2023년 05월 06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 목걸이가 조금 길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줄여서 착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힙쟁이가 된 느낌이다. 아무튼 사기를 잘했다. 은도 아니고 그냥 스테인리스같은데 디자인이 너무 특이해서 마음에 든다. 잘 샀다. 프랑스에 살 때 악세사리를 꼭 사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 아 그리고 발레는 백신을 4번이나 맞았다고 한다. 그리고 엄마가 어린이날에 용돈을 10만원을 주었던 것을 아주 늦게 알게 되었다. 프랑프리에 가서 장을 봤다. 베이글을 찾아보기가 힘든 프랑스. 그리고 프랑스에 와서 연어를 많이 먹게 되다보니까 좋아하게 되었다. 맛은 없었다. 맛이 있을 것 같아서 만들어봤는데 맛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프란이 인스타그램으로 그냥 링크를 보냈다. 자기는 여기 했다고만.. 2023. 6. 17.
109. 23/04/24 루치아와의 대화는 즐거워. (월월즐) 2023년 04월 24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이번 주 내내 피곤했다. 푹 잤다. 12시에 일어났다. 저번에 사둔 일본식 만두를 구워서 먹었다. 사실 만두를 밥반찬으로 먹은 많이 없는데 오늘은 밥반찬으로 먹었다. 간장이 너무 짰다. 이제 한식을 전부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기대없이 먹었는데 나름 맛있었다. 그런데 식감이 이상하다. 거품을 먹는 것 같다. 선물용으로 구매했는데 그냥 내가 가지기로 했다. 생각해보니까 벨기에에서 예쁜 파우치를 2개나 얻게 되었다. 그때 브뤼셀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파우치랑 브뤼허에서 구매한 레이스 파우치까지 다 너무 마음에 든다. 파우치는 있으면 무조건 사용하게 된다. 저 카메라 뱃지 살 때는 긴가민가했는데 가방에 다니까 너무 예쁘다. 뱃지때문에 손을 계속 다쳐서 뱃지 위치를 바꾸.. 2023. 5. 2.
108. 23/04/23 나는 벨기에가 싫다! (벨기에 브뤼허 (Bruges) 여행) 2023년 04월 23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데워서 주셨는데 다 탔다. 바꿔달라고 하니까 바꿔주셨다. 스페인 관광객 무리가 있었는데 갑자기 나보고 영어로 통역하라고 하셨다. 와플을 바꾸러 가는데 유엔이 같이 가주었다. 바꾼 와플도 탔다. 저 와플팬을 안 닦으신 것 같다. 스페인 관광객이 의자에 앉아만 있으니까 주인장께서 그 분들께 vous voulez?라고 물어보셨다. 그냥 앉아있는거라고 하니까 putain이라고 하셨다. 저 와플은 괜히 먹었다. 화장실에 갔는데 요금을 내야했다. 처음에 프랑스어로 얼마냐고 물어보고 내가 얼마냐고 영어로 다시 물어봤는데 그 분이 짜증난 얼굴을 하시고 fifty cents라고 말씀하시고 네덜란드어로 혼자서 막 뭐라고 하셨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나빴다. 두 번 물..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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