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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테흐 교환학생25

45. 23/02/17 행복과 우울은 항상 함께한다. 2023년 02월 17일 금요일.얼려두었던 약과 4개를 먹었다. 확실히 얼리니까 더 맛있다. 그런데 느끼하다. 바나나 두 개랑 약과 4개랑 방울토마토랑 유산균과 비타민을 먹었다. 예쁘지만 너무 셔서 못 먹겠다. 누가 줄 걸 그랬지만 내 케이크라서 차마 주지는 못했다. 한 조각 정도 먹었다. 군것질을 하고 싶다. 매듭공예로 이걸 만들었다. 내가 어제 준 과자가 맛있었나보다. 케빈은 새우 알러지가 있다. ㄴ저번에 만들어둔 거 가방에 달려고 했는데 결국 파우치에 달았다. 유용하다. 저녁은 달갈 3개랑 데리야끼 떡볶이랑 바나나 3개를 먹었다. 운동도 조금했다. 감자전도 준비해두었다. 앞으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운동을 해보려고 한다. 오늘 저녁에 나갈뻔했지만 나가지 않았다. 배운 샹송 다시 따라부르기도 하고 그랬다.. 2023. 2. 18.
44. 23/02/16 프랑스에서 이탈리아 친구들과 최고의 생일을 보내다. 2023년 02월 16일 프랑스 일기.어제 너무 피곤해서 수업을 가지말까 고민했다. 파업이기도 하고, 숙제도 안해서 안가고 싶었다. 그런데 친구가 수업이 있다고 말해줘서 알았다. 그런데 가니까 시험은 다음 주에 친다고 하셨다. 다행이다. 그리고 수업은 역시나 즐거웠다. 역시 이 수업이 제일 좋다. 샹송도 불렀다. Michèle, Hier encore, la bohème라는 노래를 공부했다. 문법도 많고 숙제도 너무 많지만 너무 즐거운 수업이었다. 이자벨한테 번호 물어본다는 걸 잊어버렸다. 프랑스어 표현도 하나 배웠다. 확실히 프랑스에 오니 오지 않았더라면 절대 몰랐을 것들을 많이 알게된다. 기쁘다. 한화로 87,500원에 구매한 hvisk 가방이다. 내가 산 가방 중에 가장 비싼 가방이다. 그런데 돈이 .. 2023. 2. 18.
43. 23/02/15 택배 기다리기, 수업 4개 듣기, 짠 카레먹기, 몽쉘 다 먹기. 2023년 02월 15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이틀 전에였나 재료준비를 완료하고 만들지는 않은 카레를 끓였다. 맛있었다. 유산균과 영양제도 먹었다. 오늘 너무 피곤해서 그냥 수업 안가고 싶었다. 그런데 여기는 친구들이 항상 오는 것이 아니다. 오는 친구들은 계속 오는데 왔다가 안왔다가 하는 친구들도 있다. 터키 사람도 많다. 이 선생님은 지각을 굉장히 싫어하신다. 교실문은 밖에서는 안 열리는 형식이라서 노크를 하고, 안에서 문을 열어주어야만 들어올 수 있다. 수업 끝나고 바로 다음 수업에 갔다. 저번에 익혀둔 이탈리아어를 루치아에게 써먹었다. 엄청 좋아했다. 포옹을 좋아하는 친구다. 수업갔는데 한나가 없어서 그런지 심심했다. 그런데 정말 입냄새가 심한 친구가 있는데 곁에 있는 것이 많이 괴로웠다. 내가 예.. 2023. 2. 16.
42. 23/02/14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다녀오다. 2023년 02월 14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알람보다 일찍 일어났다. 시리에게 시간을 물어도 대답을 안해서 늦잠을 잔 줄 알고 더 자려고 했다. 알고보니 시간에 맞게 일어나서 양치질을 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안 추울 것 같아서 반팔에 후리스 입고 나갔는데 오늘 완전 겨울날씨였다. 프랑스 지하철은 매일매일 사람이 많다. 지하철에서 휴대폰을 안 보려고 노트에다가 가는 방법을 적어놓았다. 프랑스는 햇살이 너무 강력하다. 군인 박물관 같은 것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앞에서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사관 업무를 다 보고 나서 갈까하다가 지쳐서 안갔다. 다음에 가야겠다. 이 동네가 대사관 동네인 것 같았다. 스위스 대사관과 영국 대사관을 봤다. 시큐리티분이 나를 보시고 한국 대사관은 저기로 가면된다고 알려주셨다. 여.. 2023. 2. 15.
41. 23/02/13 감자전과 체류증. 2023년 02월 13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어제는 점심을 해먹으려고 8층까지 갔었다. 오늘은 4층에 갔더니 청소를 하고 계셔서 6층에서 요리를 했다. 이제 불고기 만두를 다 먹었다. 작은 햇반도 좋은 것 같다. 가끔씩은 반찬을 엄청 많이 먹을 때가 있으니까 말이다. 유산균도 챙겨먹고 멀티 비타민도 챙겨먹는다. 멀티 비타민은 효과가 없는 것 같다. 강력한 비타민을 사야겠다. 당연히 오늘은 수업이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왠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확인을 해보니 오늘은 수업이 있었다. 격주인 수업인데 왜 오늘은 수업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수업을 갈 준비를 했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머리를 감지 않아서 모자를 썼다. 그런데 여기서는 머리를 올백해서 다니는 여학생들이 많다. 머리를 자주 안 감는 것 같기는 하다. .. 2023. 2. 14.
39. 23/02/11 너무 피곤해서 집에 있었다. 2023년 02월 11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주말에 먹는 첫 끼. 흑미밥은 작은 걸로 먹었다. 만두 강정 너무 맛있었다. 내일 또먹어야지. 몽쉘도 3개나 먹었다. 요거트도 먹었다. 몽쉘을 거의 1년만에 먹는 것 같은데 크림이 원래 이렇게 많았나? 느끼했다. 결국 몽쉘 한 박스 다 먹었다! 몽쉘 6개랑 딸기맛 몽쉘 1개를 먹은셈이다. 바나나 베지밀도 하나 먹었다. 폭식이었다. 소매치기 방지용 줄을 만들었다. 기존에 휴대폰에 있던 줄을 떼어냈다. 결국 다른 걸로 다시 만들었다. 아까 실패한 것은 고리로 만들었다. 저녁은 블루베리 요거트랑 플레인 요거트랑 달걀 한 알을 먹었다. 오늘은 왜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다. 2023. 2. 12.
38. 23/02/10 소매치기범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기다. 2023년 02월 10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살면서 처음으로 사본 감자. 이런 작은 감자는 처음 봤다. 이탈리안들에게 한국에는 마이크로 감자가 없다고 하니까 되게 놀랐다. 살면서 처음으로 감자를 깎아봤다. 중고거래 서비스로 받은 감자 필러가 정말 좋다. 필러로 계속 깎고 싶을 정도로 재미졌다. 어제 소매치기 때문에 잠을 못자서 결국 오늘 아침에 12시에 일어났다. 내가 좋아하는 일본 카레를 한국마트에도 팔아서 구매했다. 14시가 되어서야 점심을 먹었다. 신기하게도 프랑스 감자는 잘 물러지지 않는다. 옥수수와 양파와 감자를 넣고 만들었다. 보코치니도 그냥 녹여서 같이 먹었다. 별로다. 집에 있다가 한국마트를 가기로 결심했다. 생일파티 준비도 해야하고 밖에 나가고 싶었다. 놀러를 가고 싶지는 않았다. 지하철..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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