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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0대학12

132. 23/05/17 백팩 방수 커버, 하고 싶은 헤어 스타일 발견. 2023년 05월 17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 13시 16분에 먹는 점심식사이다. 떡볶이에다가 면을 넣었다. 실제로 준 것은 아니고 그냥 사진을 보내주었다. 부라타 치즈 먹어봤냐고 물어봤다. 아마 이때까지는 부라타 치즈는 안 먹어봤던 것 같다. 이 날 장을 보고 왔었다. 이 아이스크림을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궁금해서 사왔다. 안젤라에게 줄 누텔라 브레디랑 이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과자, 뭔지 모를 빵을 사왔다. 유럽은 녹차맛이나 말차맛이 없다. 피스타치오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프랑스에 와서 좋아하게 되었다. 프랑스에 와서 좋아하게 된 것은 감자튀김, 방울 토마토, 피스타치오맛 디저트, 공원 등이다. 슈크림빵을 먹고 싶은데 없어서 이걸 사봤다. 중국인의 빵? 이름 뜻을 모르겠다. 아무튼 사왔는데 맛있었다. .. 2023. 7. 23.
120. 23/05/05 발레와 함께 한국마트를 가다. 2023년 05월 05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 나는 초코를 안 좋아한다. 먹으면 맛은 있지만 굳이 찾아먹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아이스크림은 먹어보고 싶었다. 중간에 있는 초코 아이스크림은 맛이 없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부분만 맛있었다. 사람들은 날씨가 좋으면 밖으로 나와서 이 잔디밭에 누워있는다. 물론 돗자리는 없다. 환영해요를 한국어로 쓰고 싶었던 모양인데 번역이 잘못 되었다. 발레랑 같이 걸어가다가 발견했는데 너무 귀엽고 반가워서 사진을 찍어두었다. 발레리아랑 한국마트에 가서 발레리아가 원하던 한국 치킨을 구매했다. 나는 햇반을 구매했다. 아 그리고 재미있는게 저번에 발레 만날 때 향수를 뿌렸는데 나한테 선크림을 발랐냐고 물어보았다. 맞다고 했는데 자기는 선크림 냄새 좋아한다고 했다. 알고보니 향.. 2023. 6. 17.
93. 23/04/07 평온한 금요일, 어반 아웃피터스, 에펠탑, 첫 양파 수프, 첫 에스카르고. 2023년 04월 07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이 벚꽃잎을 보니 기분이 엄청 좋아졌다. 한 번 만져보고 싶었지만 그러진 않았다. 택배를 찾으러 가기로 결심했다. 사실 어제 도착했는데 어제는 택배를 찾으러 갈 시간이 없었다. 13시가 다되어서 나왔다. 밥을 안먹고 나와서 배가 조금 고팠다. intermarché근처에 있어서 그곳에서 처음으로 장을 보려고 계획했다. 지도상으로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택배박스를 나르는 직원분께 여쭤봤지만 그분도 모르셨다. 그분이 어떤 마담께 여쭤봐주셨다. 안쪽에 가면 있다고 하셔서 걸어가는데 그 마담분이 내가 걱정되셨는지 뒤를 따라오셨다. 직접 알려주고 가셨다. 친절하신 분을 만나서 기뻤다. 택배를 받고 장을 봤다. 여러가지 물건들이 많았고, lidl, franprix에 없는 .. 2023. 4. 18.
92. 23/04/06 수업에 안 가고 쉬었던 날. 맛없는 떡볶이, 벚꽃, 샤워 필터기. 2023년 04월 06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치즈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맛이 없었다. 역시 소스를 사서 만들어야 맛이 있다. 잠은 푹자고 수업은 안갔다. 집에서 쉬었다. 동생들과 보르도 여행을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다른 내 친구들은 도대체 왜이렇게 연락이 잘 안되는건지 모르겠다. 집에만 있으려다가 알렉시가 불러서 나갔다. 같이 산책을 했다. 프랑스 벚꽃은 한국보다 조금 더 큰 것 같다. 요즘에는 해가 늦게 진다. 21시가 되어서야 완전히 진다. 원래는 18시만 되면 어두워졌는데 말이다. 친구랑 조금 걷고, 카드게임도 한 번 했다. 옥상 계단에 앉아서 여러가지 이야기도 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전연인을 엄청 그리워한다. 그 분은 한국인이셨는데 3달을 함께 했다고 한다. 3달이었지만 강력했다고 .. 2023. 4. 18.
91. 23/04/05 티모시 샬라메를 본 어제의 기억, 3번의 우연, ph-1 콘서트. 2023년 04월 05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너무 맛있는 치즈밥! 이 작은 알갱이가 비타민디라는 것이 안 믿기지만 꾸준히 먹기로 했다. 밥을 먹고 수업에 가는데 늦었다. 그런데 에볼리가 민들레를 부는 걸 봤다. 너무 귀여웠다. 그 모습을 보는데 내 마음이 몽글해지는 것 같았다. 마치 동물의 숲 주민을 보는 것 같았다. 내가 수업에 늦어서 길게 대화는 못했지만 너무 귀엽고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했다. 물론 이 날 시험은 망쳤다. 부르노와 같이 대화도 길게 했다.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캡쳐해두었다. 정다은 작가님 응원합니다. 어제 라데팡스에 갔다가 티모시 샬라메를 본 것 같다. 아직도 긴가민가하다. 아버지가 프랑스인이시니 프랑스에 올 일은 있을 것 같고, 하지만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을 수는 없었다. 눈이 마.. 2023. 4. 18.
75. 23/03/20 이런 멍청한, 헬스장 4번째, 목살 첫 구매, 이탈리아 까르보나라! 2023년 03월 20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10:28에 먹은 아침이다. 어제 머리를 말리고 자느라고 2시에 잤다. 메일 확인을 오랜만에 해보니 교수님으로부터 메일이 와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저번 주에 페하트 교수님 수업에 갔더니 무슨 회의같은 걸 하고 있었고 학생들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교수님께 여쭤보니 파업때문에 수업이 없다고 했었다. 그래서 인사드리고 신나게 보냈다. 그런데 15일 수요일 메일을 오늘 확인해보니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메일이 왔다. 파업때문에 학생이 적을 것이고, 수업은 있다고 하신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걸 5일이나 늦게 알아버렸고, 어쩔 수 없다. 문제는 내가 단톡방에다가 친구들에게 그날 수업이 없다고 말해버렸다는 것이었다. 항상 도움을 받는 단톡방이라서 나도 도움이 되고.. 2023. 3. 23.
74. 23/03/19 아이스크림, 오레오 도넛, lasagna, 친구 고모 생신파티, 우노, 중국인 친구들. 2023년 03월 19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돌세가 들어간 것은 너무 단 것 같다. 다시는 안 먹는다. 이제 아이스크림을 끊어야하는데. 마트 가려고 일찍 일어났는데 귀찮아서 가지 않았다. 역시나 달다.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 냉동실은 역시 제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제 안 먹어도 되겠다. 이 도넛은 내 생일 때 처음으로 구매해보고 오늘 두번째로 구매했는데 별로다. 오늘은 친구가 라자냐를 만들어주기로 한 날이었다. 까먹고 있었는데 휴대폰 연락을 확인해서 가까스로 늦지 않았다. 같이 만들고 싶었는데 친구가 이미 다 만들어왔다. 양도 많았는데 고생했을 것 같다. 정말 맛있었다. 내가 리액션이 약한 편이라서 걱정이 되었다. 친구가 동영상으로 내 반응도 찍었다. 그리고 이탈리아친구들도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이야.. 2023. 3. 22.
73. 23/03/18 pain perdu, 지니앤조지아, 로제 떡볶이, 피카소 미술관, 스타벅스, 양자경, 감자전분. 2023년 03월 18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오늘은 조금 더 오래구웠고, 우유 달걀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았다. 오늘은 수업이 없는 날이다. 발목회복을 위해서 집에 가만히 있었다. 확실히 이게 더 맛있다. 덜 촉촉하지만 더 맛있다. 겉면의 카라멜라이즈는 잘 안되긴 했지만 맛이 있었다. 한 달이 조금 더 지나서 샤워 필터기를 교체했다. 세면대의 필터기도 교체했다. 어제 만들어둔 감자전을 먹었다. 전분이나 부침가루가 없어서 감자로만 만들었더니 뭉쳐지지가 않았다. 이번에는 시판소스 없이 만들었다. 그래서 맛이 별로였다. 케찹을 더 넣었더니 괜찮아졌다. 이 떡은 너무 두껍다. 어제 에이스마트에서 햇반 3개랑 떡을 구매해왔다. 내가 한국인같이 안 생겼는지 가끔 나보고 프랑스어를 하실 때가 있다. 날씨가 정말 좋다... 2023. 3. 22.
68. 23/03/12 베르사유 궁전에서 카누 타기, 심각한 발목 통증, 삥뜯기는 상상을 하다. 2023년 03월 12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오늘 새벽에 친구랑 집에 돌아오는 길에 파스칼을 봤었다. 이 새벽에도 파스칼이 있다니. 4시 30분에 잤다. 5시간도 못자고 일어났다. 그런데 친구가 늦는다고 연락이 왔다. 늦기 싫어서 일찍 나왔다. 약속시간보다 20분 일찍 도착했다. 친구찾느라고 힘들었다. 친구들은 총 5명이었다. 이탈리아사람이었다. 다들 바를레타출신이다. paul이라는 카페에서 아침을 먹었다. 나는 아몬드 크로와상을 먹을까하다가 먹지 않았다. 친구들은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프란은 카푸치노를 좋아한다. 카푸치노는 라뗴다. 친구가 담배종이를 사야한다고 해서 샵을 찾으러 가는 길에 애기들이 담배 있냐고 영어로 물어봤다. 딱봐도 어린 애들이었는데 화장을 진하게 하고 옷을 춥게 입고 있었다. 안쓰러..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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