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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120. 23/05/05 발레와 함께 한국마트를 가다.

by 이새녘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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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05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

프랑스 밀카 바닐라 초코 아이스크림

나는 초코를 안 좋아한다. 먹으면 맛은 있지만 굳이 찾아먹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아이스크림은 먹어보고 싶었다. 중간에 있는 초코 아이스크림은 맛이 없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부분만 맛있었다.

 

 

 

 

낭테르 대학교 잔디

사람들은 날씨가 좋으면 밖으로 나와서 이 잔디밭에 누워있는다. 물론 돗자리는 없다.

 

 

 

 

파리 한국어 간판

환영해요를 한국어로 쓰고 싶었던 모양인데 번역이 잘못 되었다. 발레랑 같이 걸어가다가 발견했는데 너무 귀엽고 반가워서 사진을 찍어두었다. 

 

 

 

 

비가 오는 날의 파리

발레리아랑 한국마트에 가서 발레리아가 원하던 한국 치킨을 구매했다. 나는 햇반을 구매했다. 아 그리고 재미있는게 저번에 발레 만날 때 향수를 뿌렸는데 나한테 선크림을 발랐냐고 물어보았다. 맞다고 했는데 자기는 선크림 냄새 좋아한다고 했다. 알고보니 향수 냄새를 착각했던 것이었다. 너무 웃겼다. 5월달에 이탈리아에 잠깐 다녀온다고 했다. 친구가 오래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생활이 망가졌다고 한다. 가족들을 만나면 전부 다 인사해야되기 때문에 집에는 안 다녀온다고 했다. 비가 와서 셔츠가 다 젖었다. 

 

 

 

 

프랑스 파리 공원

여기가 어디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처음 와봤는데 좋았다. 

 

 

 

 

비오는 날의 파리
의자에 적힌 글자

하나씩 읽으면서 무슨 뜻인지 알아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작은 조각품들을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프랑스 파리 공원
의자에 적힌 글귀

이곳을 거닐면서 죽음에 대한 이야기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탈리아도 가부장적인 면모가 있었다. 이탈리아 친구들이랑만 놀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사람과 한국 사람이 비슷한 면모가 많은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신기했고 좋았다.

 

 

 

 

박물관
bourse de commerce

공원을 지나서 이곳으로 나왔다. 친구가 저기 박물관 앞에 있는 말 조각상을 만졌다. 만지지 말라는 이야기가 없어서 만지고 싶다고 했다.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그러려니 했다.

 

 

 

 

파리 선셋

파리는 아름다운가? 다시 의심하게 되었다. 나는 파리가 아름다운 것을 인정하기 싫은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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