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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iversité paris nanterre12

30. 23/02/02 학교 수업을 가지 않았다. 2023년 02월 02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알람은 10시에 맞춰두었으니 일찍 기상했다. 이거 먹고 바로 약 먹고 다시 누웠다. 오늘은 수업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시 자고 일어나서 14시에 점심을 먹고 약을 먹었다. 택배를 찾으러 가야해서 옷을 껴입고 나갔다. 수업을 안갔다. 수업이 제일 스트레스인 것 같다. 약을 먹어서인지 확실히 콧물이 줄었다. 진작에 먹을걸. 택배를 찾으러 다니다 보니 새로운 낭테흐를 자주보게 된다. 처음에는 잘못 온 줄 알았다. 다행히도 잘 찾았다. 생각보다 옷 사이즈가 딱 맞았다. M사이즈로 살 걸 그랬다. 프랑스 사람들은 뺀 물건을 제자리에 놓고오지 않는다. 다른 초코우유 브랜드를 발견했다. 저렴해서 구매해봤다. 확실히 추위가 잦아드는 것 같다. 매화꽃이 피었다. 거리에 .. 2023. 2. 3.
29. 23/02/01 프랑스에 2월을 맞다. 2023년 02월 01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교수님께서 23:50까지 제출이라고 메일 보내셨는데 포탈에는 23시 마감으로 되어있었다. 단톡방이 시끄러워서 보니까 알게 되었다. 어제 대충하고 제출했다. 너무 어려웠다. 프랑스 수업은 한국과 엄청 다르다. 어제 잠에 잘 들지 못했다. 아마도 수요일에 대한 부담감때문인 것 같았다. 오늘의 4개의 수업이 있는 날이라서 아침을 꼭 든든하게 챙겨먹어야 한다. 새콤했다. 너무 마음에 든다. 고민하다가 저 문양으로 샀는데 마음에 들고 나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면이라서 부드럽다. 목도리를 하고다니니 확실히 콧물이 덜 난다. 마스크처럼 코를 가리고 다녀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수업 중에 콧물이 계속 나서 너무 힘들었다. 휴지도 다 쌌다. 이 휴지 한 번만 사면 계속.. 2023. 2. 2.
28. 23/01/31 프랑스에서 택배받기 대작전. 2023년 01월 31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유명하다고 해서 산 프랑스 유산균. 캡슐 유산균은 처음인데 분말형보다 훨씬 먹기 편하다. 15알씩 2팩 들어있다. 19.99유로였고, 한국돈으로 27,000원 정도이다. 택배 찾으러 가는 길. 그냥 한국같다. 처음보는 맛 발견! 하지만 하겐다즈 스페퀼로스 아이스크림을 구매했다. 택배가 있는 과일가게는 아직 열지 않았다. 파업 때문에 안 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영업시작 시간이 11시였다. 두 번째 택배를 찾으러 가는 길. Frnch라는 브랜드에서 구매했다. 프랑스는 택배비도 비싸다. 10유로씩 하기도 한다. 무료배송이면 이렇게 어딘가로 찾으러 가야하는 것 같다. Relais라고 하는 것 같다. 27일 금요일에 구매했고, 화요일에 택배를 찾을 수 있었다. 그냥 코.. 2023. 2. 1.
27. 23/01/30 엄청난 배탈의 원인은 뭐였을까. 2023년 01월 30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22시쯤 취침했다. 어제 생수들고 가는 길에 어떤 사람이 나보고 소리쳐서 인종차별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아니었다. Comme ça mûr! 라고 말한 것같다. 벽처럼 이렇게 안아서 들고 가라고 한 것이다. 아무튼 웃겨. 9시쯤에 일어났다. 어제 무거운 걸 들고 다녔더니 어깨가 너무 아프다.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목도 약간 아프고 감기가 단단히 걸렸다. 도대체 내 목도리 언제 받을 수 있는거야? 배고파서 아침을 먹었다. 밑에 내려가서 조리할 기운이 없었다. 잠봉뵈르를 해먹어봤다. 맛은 있는데 그냥 그랬다. 이거 다 먹고 빵 2개 더 먹었다. 이상하게 빵을 먹으면 배가 덜 부른 느낌이 든다. 밥은 1공기 먹으면 딱 좋은데. 빵 먹을 때 방울 토마토.. 2023. 1. 31.
26. 23/01/29 프랑스에 살고 싶다면 파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023년 01월 29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중고거래를 하러 리옹에 가야했다.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왔다. 아침 공기가 차가워서 풀과 나무가 전부 얼어있었다. 어제 구매한 빈티지 니트를 입고 나갔다. 계단에 저런 게 적혀있었다. 무슨 글자인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 지하철 계단이나 벽은 깨끗해서 저런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파업이 일어나거나 폭동이 일어날까봐. 리옹은 처음인데! 리옹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파리보다 더 큰 느낌이었다. 파리는 작은데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다. 리옹은 사람이 적고 쾌적한 느낌이었다. 다음에 제대로 와봐야겠다. 낭테흐에는 거의 없지만 파리에 가면 가게 창문이 많이 깨져있다. 시위때문이겠지. 저런 걸 보면 무섭다. 나도 돌 맞을까봐. 춥지만 하늘이 깨끗하고 사.. 2023. 1. 30.
25. 23/01/28 PUK를 입력하시오. 그게 뭔데? 2023년 01월 28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22시에 자서 오늘 10시에 기상했다. 뒤척이기는 했다. 도대체 요리실은 왜 닫겨있는건지. 다행히 6층 조리실이 열려있었다. 그런데 옷에 순두부찌개 쏟았다. 달걀 2개 넣은 순두부찌개와 햇반 하나를 먹었다. 유산균도 먹고 멀티 비타민도 하나 먹었다. 오늘은 원래 니콜과 오르세 미술관에 가기로 한 날이다. 하지만 나는 빈티지샵에 가고 싶었다. 그런데 니콜이 약속을 왠지 취소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페이스북 메시지를 확인해보니 정말 그랬다. 오히려 좋아. 어제 인스타그램으로 본 유명한 빈티지샵을 가려던 길에 발견한 샵에 들어갔다. 총 50유로를 냈다. 카드도 되는데 그냥 현금으로 결제했다. 거의 1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다. 빈티지를 왜 좋아하는지 몰랐는.. 2023. 1. 29.
11. 23/ 01/14 파티에 초대받다. 2023년 1월 14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일단 이마지네흐 신청완료. 학교 사무실가니까 닫겨있었다. 예상 했던 것. 오마르가 분명히 아침엔 열려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하지만 프랑스인들이 주말에 일할리가 없지. 하루도 빠짐없이 블로그에 일기를 쓰고 있다. 날짜는 왜 이런 것이지? 한국시간인가. 프랑스 파리에 한국식품 마트 가려다가 윤 언니에게 연락와서 북역으로 갔다. 그리고 이동. 초콜릿 가게 언니가 들어가보고 싶다고 해서 감. 모로코인 아담을 만났다. 언니는 불어를 굉장히 잘했다. 여긴 관광객들이 많았다. 사클레 어쩌고 라는 곳이었다.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공중화장실을 쓰려고 했는데 놀랍게도 옷 위에 누군가가 그것을 보고 두고 갔다. 너무 놀라고 더러워서 차마 쓰지 못했다. 그런데 .. 2023. 1. 15.
10. 23/01/13 이런 거지같은 상황에 떨어지다니 2023년 01월 13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내 기숙사는 좋진 않다. 그래도 더 최악이 있으니 감사해야지. 다른 친구들 기숙사는 그냥 원룸이던데. 너무 부러웠다. 나도 방안에서 요리하고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떡볶이라고 말하니까 사진을 보내주었다. 나의 최애친구 V! 갑자기 밤에 오늘 밤 뭐할거냐고 해서 나갈 준비 살짝 하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아니었다. 오늘은 T랑 처음 대화해봤다. 이탈리안 영어라서 알아듣기가 쉽지는 않았다. 뭔가 만사가 귀찮아보이는 친구였는데 프랑스어를 굉장히 잘하는 친구였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안한 친구였다. 갑자기 담당자 B로부터 요상한 메일을 받아 기분 다운. 토마토 주스 먹으려는데 입구가 없었다. 알고보니 퓨레였다. 장난해? 음료수 옆에 음료수처럼 놔두면.. 2023. 1. 14.
9. 23/01/12 People in South Korea eating the dog? 라는 질문을 듣다. 2023년 01월 12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유산균과 비타민 씨. Franprix 에서 구매한 중국식 만두. 역시나 맛이 없다. 음식을 비싸게 주고 사도 다 못 먹는다. 맛이 없어서 먹을 수가 없다. 프랑스는 미식의 나라라는데 왜 나에게는 음식이 이렇게 힘든 것인지. 물가도 너무 비싸고. 도대체 다들 무얼 먹고 사는 걸까. 어제 더 글로리 보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도대체 여기 화장실은 왜 이따구로 생겨먹은 것이야? 그때 폴란드인 친구는 이 화장실에 대해 엄청난 욕을 했다. 변기커버를 한 군데도 설치해놓지 않는다. 그리고 세면대 물은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인데 음 굉장히 구식이다. 화장실이 깨끗하지 않아서 화장실 물을 먹기 싫다. 이탈리아 친구들도 그냥 화장실 가서 물 떠온다. 나는 이것만은 절대 ..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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