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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26. 23/01/29 프랑스에 살고 싶다면 파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by 이새녘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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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29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

프랑스의 아침은 너무 춥다

중고거래를 하러 리옹에 가야했다.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왔다. 아침 공기가 차가워서 풀과 나무가 전부 얼어있었다. 어제 구매한 빈티지 니트를 입고 나갔다.




프랑스 지하철 계단

계단에 저런 게 적혀있었다. 무슨 글자인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 지하철 계단이나 벽은 깨끗해서 저런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파업이 일어나거나 폭동이 일어날까봐.




Quai de la gare

리옹은 처음인데! 리옹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파리보다 더 큰 느낌이었다. 파리는 작은데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다. 리옹은 사람이 적고 쾌적한 느낌이었다. 다음에 제대로 와봐야겠다.




깨져있는 창문

낭테흐에는 거의 없지만 파리에 가면 가게 창문이 많이 깨져있다. 시위때문이겠지. 저런 걸 보면 무섭다. 나도 돌 맞을까봐.




리옹 풍경 1
리옹 풍경 2

춥지만 하늘이 깨끗하고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파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




프랑스 버스 사진

사람이 없어서 찍어본 프랑스 버스. 프랑스 버스는 길다. 좌석이 기차처럼 마주보게 되어 있기도 하다.




거래하러 온 곳

건전지와 와인잔도 그냥 주셨다. 생각해보니 도마랑 가위를 구매안했다. 짐이 너무 많아졌다.




한국마트

파리에도 있는 한국마트. 역시나 생각보다 살 건 없다. 역시 현지식이 아닌 한식을 먹으니 돈이 많이 나간다. 이번 달 외식은 딱 한 번 했는데 식비가 왜 100만원이 나왔지? 진짜 물가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프랑스 과일

과일을 샀다. 키위 6알과 생수 1.5L 6통. 손도 없는데 싸서 그냥 샀다. 들고 집에 오느라 너무 힘들었다. 누가 도와준다고 했는데 거절했다. 그런데 결국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이에게 도움을 받았다. 영어를 엄청 잘하는 프랑스인이라니! 툴루즈 출신의 친구였다. 이름 까먹었어. 쉬운 이름이 아니었다. 다음에 만나면 연락처 교환해야지!




오늘의 첫 끼

너무 지쳤지만 생각보다 식료품을 많이 사지 못해서 Lidl에 갔다. 그런데 불 켜져있으면서 닫혀있어서 못 들어갔다. 빵집에서 아몬드 크로와상 하나 사먹었다. 맛있다. 프랑스는 빵이 맛있다. Franprix가서 장 봤다.




Franprix 음료 모자

너무 귀여워서 구매했다. 나중에 cococinelle가니 예쁜 모자있길래 그것도 구매했다. 둘 다 합쳐서 7천원 정도였다. 비싸.




coconielle 바나나 우유

대박!




Coccinelle 딸기 우유

처음으로 발견한 프랑스의 딸기우유와 바나나우유. 초코우유도 있었다. 사려다가 6개나 들어있어서 구매하지 않았다.




음료수 모자

너무 귀엽다. 키링으로 만들어야지.




오늘의 점심

파스키에 빵오레는 그냥 그렇네. 역시 그 브랜드가 제일 맛있다. Bio는 진짜 맛없었다. 저 음료도 나름 맛났다.




달걀 노른자 돌출

또 다시 달걀을 삶았는데 노른자가 역시 돌출되었다. 웃겨.




기름 떡볶이
오늘의 저녁

청정원 스윗 칠리 떡볶이 맛없는데? 양파 넣으면 맛있대서 넣어봤다. 프랑스 감자는 도대체 왜 쓴 맛이 나는가?




저녁먹고 간식

사실 4시에 저녁을 먹은 것이다. 먹고 바로 빵과 방울 토마토 추가 섭취. 에어프라이기 너무 사고 싶다.




아몬드 우유 비추천

너무 맛있다고 추천하는 글이 있어서 샀는데 설탕 없는 걸 사버려서 그런지 아무 맛도 안 났다.




풍족해진 책상

북엔드만 있다면 완벽할 것 같은데. 조명 사길 너무 잘했다. 저번에 산 조명은 너무 어둡다.




한국 식량 창고
햇반과 빵과 키위
냉장고 식량
냉장고의 버터

처음으로 구매해본 페이장 브루통 버터! 잠봉 뵈르 해먹어야지. 베이킹 할 때 비싸서 못 샀는데.




후라이팬

8유로에 중고로 구매했는데 너무 크다.




주방 용품

드디어 접시랑 그릇이 생겼다. 너무 좋다.




물 창고

크리스탈린 괜찮긴 한데 이것도 맛이 별로야. 볼빅만 먹어야겠다.




프랑스 분위기

빨래 때문에 도대체 돈을 몇 번이나 쓴 건지 화남. 휴. 배고프다. 빨리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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