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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낭테흐 기숙사8

33. 23/02/05 리옹역은 파리에 있다. 2023년 02월 05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콧물약과 기침약을 먹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도대체 왜 조리실을 잠그는 거냐고. 4층이랑 6층 갔다가 결국은 2층까지 갔다. 다행히도 열려있었다. 전자레인지만 쓰면 되는데 방 밖으로 나오기가 너무 귀찮다. 도대체 왜 주방을 잠그는 건가요. 짜장 떡볶이와 달걀 1알. 약속 취소 되었다. 콧물약은 얼마나 독한 거길래 5일 동안만 먹으라고 하는 것일까. 나쁘지 않은데 가끔 쓴 맛이 난다. 너무 걸쭉하다. 결국 친구가 귀찮다고 해서 안 나갔다. 점심 먹었다. 자고 일어나서. 불고기 참치는 별로다. 짜장 참치가 진짜 맛있다. 약간 약맛나고 별로다. 점심도 먹고 다시 잤다. 열쇠 팔찌를 만들었다. 훨씬 편하다. 매듭공예도 오랜만에 했다. 가락지 매듭, 도래 매듭 안.. 2023. 2. 6.
32. 23/02/04 전세계 사람들은 도대체 왜 파리에 매료되어 있을까? 2023년 02월 04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0.99유로였다. 프랑스는 칫솔이 비싸다. 귀엽기도 하고 싸기도 해서 구매했는데 칫솔이 딱딱하다. 어제 뭉순임당 유튜브를 알게 되어서 보다가 새벽 5시까지 모다가 잤다. 어제는 배가 너무 부르기도 했다. 도대체 왜 조리실을 잠그는 걸까. 2층까지 내려가서 조리하고 왔다. 다행히도 2층은 문이 열렸다. 불고기 만두는 맛이 없었다. 바나나 우유인 줄 알았는데 바닐라맛 우유였다. 인공적인 맛이 난다. 빙그레 바닐라 우유가 최고다. 친구랑 같이 갔다. 줄이 길었다. 오늘은 비가 조금 왔다. 날씨가 춥지 않았다. 어떤 분이 나를 보고 안녕하세요- 예쁘다! 라고 한국말로 해주셨다. 감동이었다. 날 한국인으로 봐주시다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작가분들은 신경쓰지도 않고 .. 2023. 2. 5.
31. 23/02/03 덴마크 가방 hvisk를 구매하다. 2023년 02월 03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약 먹으려고 키위를 아침으로 먹었다. 어제 22시에 자고 8시 40분에 기상했다. 무려 16,000원의 식사. 고기는 많이 들어있었지만 매콤해서 맛이 별로였다. 약도 꼼꼼히 먹었다.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16시쯤 되어서야 나왔다. 학교 사무실가서 수업 취소하려고 갔는데 해결이 안되었다. 그냥 둬도 될 것 같은데 아무튼 다시 메일을 써야겠다. 체류증, 월세내기, 꺄프, 인터넷 강의 과제, 프랑스어 과제, 메일 보내기. 할 일 많은데 안해야지. 공원은 혼자서 다니지 않으려고 했는데 까르푸 가는 길에 공원이 나왔다. 아이들을 위한 공원이라고 이름 지어져있었다. 오늘 혼자 파리에 갈까하다가 지하철이 너무 붐빌 것 같아서 포기했다. 까르푸에 처음 가봤다. 나비고를 마음대.. 2023. 2. 4.
30. 23/02/02 학교 수업을 가지 않았다. 2023년 02월 02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알람은 10시에 맞춰두었으니 일찍 기상했다. 이거 먹고 바로 약 먹고 다시 누웠다. 오늘은 수업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시 자고 일어나서 14시에 점심을 먹고 약을 먹었다. 택배를 찾으러 가야해서 옷을 껴입고 나갔다. 수업을 안갔다. 수업이 제일 스트레스인 것 같다. 약을 먹어서인지 확실히 콧물이 줄었다. 진작에 먹을걸. 택배를 찾으러 다니다 보니 새로운 낭테흐를 자주보게 된다. 처음에는 잘못 온 줄 알았다. 다행히도 잘 찾았다. 생각보다 옷 사이즈가 딱 맞았다. M사이즈로 살 걸 그랬다. 프랑스 사람들은 뺀 물건을 제자리에 놓고오지 않는다. 다른 초코우유 브랜드를 발견했다. 저렴해서 구매해봤다. 확실히 추위가 잦아드는 것 같다. 매화꽃이 피었다. 거리에 .. 2023. 2. 3.
29. 23/02/01 프랑스에 2월을 맞다. 2023년 02월 01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교수님께서 23:50까지 제출이라고 메일 보내셨는데 포탈에는 23시 마감으로 되어있었다. 단톡방이 시끄러워서 보니까 알게 되었다. 어제 대충하고 제출했다. 너무 어려웠다. 프랑스 수업은 한국과 엄청 다르다. 어제 잠에 잘 들지 못했다. 아마도 수요일에 대한 부담감때문인 것 같았다. 오늘의 4개의 수업이 있는 날이라서 아침을 꼭 든든하게 챙겨먹어야 한다. 새콤했다. 너무 마음에 든다. 고민하다가 저 문양으로 샀는데 마음에 들고 나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면이라서 부드럽다. 목도리를 하고다니니 확실히 콧물이 덜 난다. 마스크처럼 코를 가리고 다녀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수업 중에 콧물이 계속 나서 너무 힘들었다. 휴지도 다 쌌다. 이 휴지 한 번만 사면 계속.. 2023. 2. 2.
28. 23/01/31 프랑스에서 택배받기 대작전. 2023년 01월 31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유명하다고 해서 산 프랑스 유산균. 캡슐 유산균은 처음인데 분말형보다 훨씬 먹기 편하다. 15알씩 2팩 들어있다. 19.99유로였고, 한국돈으로 27,000원 정도이다. 택배 찾으러 가는 길. 그냥 한국같다. 처음보는 맛 발견! 하지만 하겐다즈 스페퀼로스 아이스크림을 구매했다. 택배가 있는 과일가게는 아직 열지 않았다. 파업 때문에 안 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영업시작 시간이 11시였다. 두 번째 택배를 찾으러 가는 길. Frnch라는 브랜드에서 구매했다. 프랑스는 택배비도 비싸다. 10유로씩 하기도 한다. 무료배송이면 이렇게 어딘가로 찾으러 가야하는 것 같다. Relais라고 하는 것 같다. 27일 금요일에 구매했고, 화요일에 택배를 찾을 수 있었다. 그냥 코.. 2023. 2. 1.
27. 23/01/30 엄청난 배탈의 원인은 뭐였을까. 2023년 01월 30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22시쯤 취침했다. 어제 생수들고 가는 길에 어떤 사람이 나보고 소리쳐서 인종차별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아니었다. Comme ça mûr! 라고 말한 것같다. 벽처럼 이렇게 안아서 들고 가라고 한 것이다. 아무튼 웃겨. 9시쯤에 일어났다. 어제 무거운 걸 들고 다녔더니 어깨가 너무 아프다.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목도 약간 아프고 감기가 단단히 걸렸다. 도대체 내 목도리 언제 받을 수 있는거야? 배고파서 아침을 먹었다. 밑에 내려가서 조리할 기운이 없었다. 잠봉뵈르를 해먹어봤다. 맛은 있는데 그냥 그랬다. 이거 다 먹고 빵 2개 더 먹었다. 이상하게 빵을 먹으면 배가 덜 부른 느낌이 든다. 밥은 1공기 먹으면 딱 좋은데. 빵 먹을 때 방울 토마토.. 2023. 1. 31.
26. 23/01/29 프랑스에 살고 싶다면 파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023년 01월 29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중고거래를 하러 리옹에 가야했다.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왔다. 아침 공기가 차가워서 풀과 나무가 전부 얼어있었다. 어제 구매한 빈티지 니트를 입고 나갔다. 계단에 저런 게 적혀있었다. 무슨 글자인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 지하철 계단이나 벽은 깨끗해서 저런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파업이 일어나거나 폭동이 일어날까봐. 리옹은 처음인데! 리옹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파리보다 더 큰 느낌이었다. 파리는 작은데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다. 리옹은 사람이 적고 쾌적한 느낌이었다. 다음에 제대로 와봐야겠다. 낭테흐에는 거의 없지만 파리에 가면 가게 창문이 많이 깨져있다. 시위때문이겠지. 저런 걸 보면 무섭다. 나도 돌 맞을까봐. 춥지만 하늘이 깨끗하고 사..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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