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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32. 23/02/04 전세계 사람들은 도대체 왜 파리에 매료되어 있을까?

by 이새녘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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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04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

ALDI에서 구매한 칫솔

0.99유로였다. 프랑스는 칫솔이 비싸다. 귀엽기도 하고 싸기도 해서 구매했는데 칫솔이 딱딱하다. 어제 뭉순임당 유튜브를 알게 되어서 보다가 새벽 5시까지 모다가 잤다. 어제는 배가 너무 부르기도 했다.




오늘의 점심 떡만둣국

도대체 왜 조리실을 잠그는 걸까. 2층까지 내려가서 조리하고 왔다. 다행히도 2층은 문이 열렸다.




프랑스 한국마트 비비고 불고기 만두

불고기 만두는 맛이 없었다.




바닐라 우유

바나나 우유인 줄 알았는데 바닐라맛 우유였다. 인공적인 맛이 난다. 빙그레 바닐라 우유가 최고다.




아트 플레이스

친구랑 같이 갔다. 줄이 길었다. 오늘은 비가 조금 왔다. 날씨가 춥지 않았다.




아트 플레이스 벽화
아트 플레이스 작가들 인스타그램

어떤 분이 나를 보고 안녕하세요- 예쁘다! 라고 한국말로 해주셨다. 감동이었다. 날 한국인으로 봐주시다니.




아트 플레이스 작업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작가분들은 신경쓰지도 않고 작업을 하셨는데 너무 대단해보였다.




그림들
아트 플레이스 벽화 눈들

Les yeux.




내가 마음에 들었던 그림

이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초상화 그리고 싶었는데 작가분이 계시지 않았다.




프랑스 작가 작업실

정말 좁고 답답해보이는 공간이었는데 작가분이 계셨다. 너무 신기했다.




파스타

프란은 이게 너무 이상하다고 했다. 이탈리안이라서 그런가.




페인팅
내가 마음에 들었던 사진 혹은 그림

이걸 엽서화해서 팔았다면 3장은 샀을 것이다.




작가들의 작업실과 작품
무서운 그림

너무 무서웠다.




사람들의 육체

프란과 2시간 정도 같이 있었다. 건조기 때문에 돌아가야한다고 해서 프란은 먼저 집에 갔다.




작가들 작업실 주방

주방도 있었다. 신기!




에이스 마트

한국 마트에 갔다. 외국인들이 더 많다. 참붕어빵이 어제 생각났는데 팔았다! 프랑스는 오레오 맛이 너무 한정적이다.




서점

그냥 들어간 서점.




프랑스 서점 사고 싶었던 책

이걸 사고 싶었다. 내일 아쿠아리움 가는데 너무 기대된다. 반면에 두렵기도 하다. 프랑스인들이니까.




파리

저 반짝이는 조각품이 예뻐보였다.




센 강

몽블랑 빵을 사고 싶어서 헤매다가 역까지 다시 걸어왔다. 걷다보니 센 강이었다. 프랑스에서 혼자 살다보니 걸음이 엄청 빨라졌다.




오늘의 저녁

참 붕어빵 6개, 크로와상, 까눌레, 홈런볼 슈크림 맛, 우유, 바닐라 우유.




프랑스 크로와상 맛 없다

아직까지는 프랑스 빵에 큰 감동은 없다. 크로와상은 좀 짜다.




까눌레

우리나라에서 먹은 까눌레는 딱딱한데, 여기 까눌레는 다 물렁하다.




까눌레 맛

기대안했는데 맛있었다. 럼향인지 모르겠지만 풍미가 좋았다.




홈런볼 슈크림
참 붕어빵 프랑스 마트

참붕어빵도 맛이 별로였다.




프랑스 콧물 약

19,000원이었던 비싼 약. 프랑스는 약도 비싸다. 파리를 자주 갔지만 아직도 파리의 매력을 잘모르겠다. 사람도 너무 많고 경찰도 많다. 특히 나는 프랑스에 살면서 처음으로 총을 봤다. 총이 바닥을 향해있지 않고 수직으로 되어있을 때는 너무 무섭다. 가방 검사도 하고. 아무튼 난 아직까지 파리가 좋지는 않다. 항상 긴장해야하고 담배를 많이 피고. 사람들은 도대체 왜 파리를 좋아하는걸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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