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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124. 23/05/09 라데팡스에서 장보기, 하늘 바라보기, 구름.

by 이새녘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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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09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

라데팡스 오샹에서 발견한 한국식품

장을 보러 라데팡스까지 갔다. 정말 신기하게도 냉동 코너의 한 부분이 전부 한국식품이었다. 신기했다. 비빔밥과 호떡과 찐빵이었다. 가격은 싸지 않았다. 프란체스카에게 비빔밥을 해주고 싶었는데 결국 나는 시간이 없어서 못해줄 것 같다. 늦게 일어나서 과식해서 괴로웠다. 책 반납도 했다. retourner는 반납, emprunter는 대출. 그리고 여기는 트랙패드를 많이 쓰는 듯하다. 

 

 

 

 

프랑스 마카다미아 우유

저 마카다미아 우유가 정말 맛있다. 고소하고 비싸다. 우유빵은 모노프리에서 샀는데 역시 무당벌레의 우유빵이 가성비 최고다. 1.4유로 정도에다가 맛도 좋다. 

 

 

 

 

닭튀김

저번에 만들어 둔 닭튀김을 튀겼다. 만들기는 힘들지만 너무나도 맛있는 닭튀김. 기름이 너무 튀어서 만들기가 너무 무섭다. 프랑스에 와서 치킨을 몇 번이나 만드는지 모르겠다. 만들때마다 다시는 안만들어야지하고 다짐하지만 만들면 항상 맛있기때문에 다시 만들게 된다. 저번에는 얼굴에도 화상을 약간 입었다. 

 

 

 

 

닭가슴살 닭튀김
오늘의 치킨

진짜 치킨소스가 다했다. 정말 맛있었다. 

 

 

 

 

프랑스 비타민

비타민 씨는 이렇게 생겼다. 프랑스에서 비타민 씨를 구매하면 꼭 저렇게 되어있다. 삼키는 건 잘 못봤다. 쏠라씨가 생각이 났다. 꼭 저런 캡이 들어있다. 

 

 

 

 

오레오 스낵

항상 궁금했던 과자이다. 얼려서 먹으려고 했는데 못 참고 다 먹었다. 한국에도 있는 제품이고 한국이 더 저렴했다. 

 

 

 

 

마카다미아 우유 그래놀라 초코칩

저 그래놀라 초코칩 쿠키가 정말 바삭하고 맛있다. 우유에 말아먹으면 정말 맛있다. 가격도 저렴했다. 

 

 

 

 

아름다운 구름

프랑스의 구름은 한국보다 아름답다. 한국보다 좋은 점은 자연을 잘 느낄 수 있다는 것과 하늘의 구름이 예쁘다는 것이다. 이 구름이 정말 예뻤던 기억이 있다. 카페테리아에 있는데 멀검이 오렌지 까다가 오렌지가 눈에 들어갔다. 애씨드로 눈 소독되었따고 하고 자기 지금이 더 잘생겨보이냐고 해서 넘 웃겼다.  세계 공통인 것은 어디에나 있네. 눈에 과즙 들어가면 소독되었다고 하는 것. 그리고 체리가 익어간다고 하면서 체리를 먹고 싶다고 했다. 나는 오염이 있지 않냐고 했지만 개의치 않아하는 유럽사람들. a씨의 뒷모습을 보고 바로 알아차려버린 내가 싫다. 심지어 나를 보더니 잘지내냐고 묻기까지 했다. 물론 웃지는 않았다. 문 잡아주길래 그냥 먼저 가라고 했더니 프랑스에서는 이게 당연한 거라며. 3번이나 거절했는데 굳이. 아무튼 그랬다. 본인이 프랑스 남자라는 것에 대한 자신감과 오만방자함과 자격지심이 있는 듯하다. 

 

 

 

 

프랑스 꽃

프랑스에서는 신기한 꽃들이 정말 많다. 친구들에게도 물어봤더니 이탈리아에서는 못 본 꽃들이 많다고 했다. 

 

 

 

 

베이직 핏

베이직 핏이 5월에는 시간을 변동한다고 했다. 알고보니 나는 운동복을 어제 구매한 것이 아니라 오늘 구매한 것이었고 마트도 다 오늘 간 것 이었다. (밀린 일기를 쓰다보니 이런 일이. 어제는 그냥 집콕했던 것으로 기억.) 라데팡스 약국, 라데팡스 오샹, 라데팡스 모노프리, 베이직 핏을 다녀온 알찬 하루였다. 

 

 

 

 

오늘의 하루

오늘은 장을 열심히 보고 닭튀김을 해먹고 그랬다. 하늘을 보는 것이 좋다. 집 앞에서 고개를 올려다보면 별이 많이 보이는데 다른 친구에게 말했더니 여긴 많은 것도 아니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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