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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살바도르21

[브라질, 독일, 한국] 26. 2025/02/12-14. 다시 한국으로. 2025년 02월 12일, 13일, 14일. 수.목.금 일기.사실 마지막 저녁과 마지막 아침은 뭔가 특별한 걸 먹지 않을까하고 기대했었지만, 어림도 없지.에어컨 온도랑 바람이랑 밖에선 친구가 티비보고 그래서 시끄러워서 못 잤다. 머리를 덜말리고 잤다. 근데 땀이 좀 난 것 같은데 아침에 머리는 새로 감진 않았다. 시간이 부족했다.6시에 기상했는데 잠은 못잤지만 개운하다. 에어컨에서 꾸리꾸리한 냄새가 난다.몸무게 쟀는데 59.9키로 나옴. 옷도 다 입었는데... 일부러 다 집어넣었는데 20키로 정도 나옴. 애초에 캐리어가 작아서 23키로를 넣기가 불가능할 듯. 옷 빼고 다른 걸 넣으면 몰라도. 파스타면도 들고간다.드롭스 100일 달성 !어제 저녁 먹다가 이 레진이 깨짐 ㅠㅠ 빵인데...아침으로 빵이랑 우유.. 2025. 2. 14.
[브라질] 25. 2025/02/11 안녕 브라질 살바도르! 2025년 02월 11일 화요일꿈을 꾸었다. 내가 어떤 캠프같은 곳에 있었는데 누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누군가 나를 칭찬하는 것이었다. 힘든데도 불구하고 등등 이야기하면서. 그리고 잠을 못자게 되어있었는데 나는 몰래 들어가서 잤는데 그 장소가 무섭게 되어있었다. 나는 휴대폰을 몰래보고 가방에 넣었다. 피같은 건 없었는데 해골같은 게 주위에 있었나? 암튼 깨고 나서 둘러보니 나만 몰래 잔 것은 아니었는데 책상 위에는 음식들을 안치운 상태로 엉망진창이었다.아침에 알람 6시에 깨서 눈 뜨자마 휴대폰을 또 들여다 봤다. 안그러기로 했는데! 암튼 꿈이 뒤숭숭해서 좀 힘들었다. 일찍 일어나니까 가뿐하다. 23시 넘어서 잠들었는데. 중간에 화장실도 다녀오고. 미지근한 물 한 잔 마시고 유산균 털어넣고 방울 토마토 5알.. 2025. 2. 12.
[브라질] 24. 2025/02/10 브라질에서 맛있는 과자를 발견하다. 쇼핑 바하. 2025년 02월 10일 월요일.이제 오늘내일만 버티면 된다! 7시 53분에 기상. 다리 붉음증도 나았다. 하지만 뒤통수가 묵직하게 아프고 배가 너무 고프다. 간장 계란밥 약간 짭짤하게 해서 진짜 두 그릇 먹고 싶다.친구한테 내가 책임감이 너무 있는 건가? 암튼 고등학교 친구랑 이야기해 보다가 문득 깨달음. ㅎ씨의 성을 가진 친구는 항상 내 편을 들어준다. 든든하다.할 일도 없어서 손톱 깎음. 이제 진짜 떠날 때가 되었다. 손톱을 네 번 깎으면 집에 갈 때가 된 거라고. 난 짧은 손톱이 좋다. 길면 거슬린다. 손상되는 게 싫어서 염색이나 네일 아트는 안 한다. 관리는 좋아.연어를 구워 먹으면 고등어 맛이 나는구나... 구운 연어는 처음 먹어봐. 맛있다.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샐러드와 구운 연어와 .. 2025. 2. 11.
[브라질] 23. 2025/02/09 스트레스 투성이다. 2025년 02월 09일.오늘은 18시 10분에 일기를 쓴다. 몸은 좋지 않고 알레르기는 낫지 않았다. 두드러기는 아직도 그대로다. 점심으로 라쟈냐를 먹었다. 맛이 없었다. 어이가 없는것? 친구는 수건을 계속 바꿔서 쓰지만 난 여기와서 수건 딱 한 번 바꿔주심. 어제 새수건으로 일하시는 분이 교체해주셨는데? 갑자기 예전 수건으로 바뀜....브라질과 카자흐스탄...다들 나한테 화난 것 같아... 다 내 잘못으로 인한 거겠지. 근데 난 또 이해받고 싶네. 스트레스받아.빨리 한국에 가고싶다. 가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지만. 2025. 2. 10.
[브라질] 18. 2025/02/04 브라질에서 하루동안 먹은 것들. 한 일은 없음. 2025년 02월 04일 화요일.어제 23시 30쯤 잤다. 다리가 너무 아프다. 그냥 온 몸이 다 아프다. 어머니는 목소리가 크시고 항상 어침에 통화를 하셔서 그 소리에 깼다. 그리고 밖에는 쾅쾅 거리며 공사를 하더라고? 10시 17분 기상. 잠을 잘 자진 못했다. 파란 담요가 어디갔지...킨들 설정했는데 뭐가 뭔지... 밀리의 서재 못 쓴다는 것이 아쉽다. 이제 원서 막 읽고 영어를 익숙하게 읽자. 난 영어를 잘하지만.. 독해를 못함. 가벼워서 너무 좋다.. 아직 어떻게 잘 쓸지는 모르겠어 .. 언어학책만 읽어야지.이거 예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세일하네. 근데 안 삼. 나 옷 안사기로 했으니까. 1월에 비행기 탈 때 급하게 산 트레이닝 바지 3만원짜리빼고. 11월, 12월에는 옷 안삼. 유럽 여행하면 빈.. 2025. 2. 5.
[브라질] 17. 2025/02/03 플로리아나폴리스에서 돌아온 뒤, 고모 생일파티와 킨들. 2025년 02월 03일 월요일.어제 친구가 자꾸 일어나서 돌아다니고 화장실가서 물 틀어놓고 있고 에어컨 끊다해놓고 안 꺼서 잠 못잠. 춥기도 하고. 체크 아웃 하고. 리셉션 아저씨가 우버 오기 전까지 말동무해주심. 아마존 출신이시라고 함. 가장 큰 주라고 함.한국가면 피부과 가고 싶어. 왼쪽 볼에 있는 여드름이 안 사라짐. 작게 몇 주 있다가 엄청 커지더니 다시 작아짐. 근데 뿌리 뽑힌 것도 아니고 작아진 상태로 안사라짐. 진짜 피부가 제일 중요해 나한테는.마트가서 스폰지밥이 그려져 있길래 산 빵. 미니 주스도 있었는데 안 샀다. 한화로 약 3천원 정도에 산 빵. 브라질에서 먹은 빵 중 제일 맛있었다. 그렇다고 진짜 맛있다는 건 아님. 정말 브라질 빵은 왜 다 맛이 없을까. 포르투갈 에그 타르트도 여기.. 2025. 2. 4.
[브라질] 15. 2025/02/01 Lagum 라굼 콘서트에 가다. 2025년 02월 01일 토요일.결국 다운로드 문제로 2월 1일에 올라간 내 인스타툰.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씩 올린 셈이다. 잠은 역시나 잘 못잤다. 너무 피곤. 아침을 먹으라고 하셔서 식빵 테투리 없는 거 4조각과 우유를 조금 먹었다. 이 빵은 또 단 느낌이네. 어머니께서 예약해주신 택시타고 가는데 내가 체크인을 안해서 휴대폰으로 하려 했는데 자꾸 튕겨서 안되었다. 항공사 예매가 아니라 그런지 다행히도 벌금 물고 그런 거 없었다. 그런데 이 공항에는 키오스크에 영어가 없다. 그리고 직원도 영어를 못하는 건지 자꾸 포어로 이야기하고 친구한테 이야기하는 거.뮌헨 공항에서 노숙할 때 계속 밤 새도록 청소해서 잠 못잤는데 여긴 뭐 그런 거 없다.2시간 40분 비행... 추웠다. 애기들이 많이 타서 시끄러웠다.. 2025. 2. 2.
[브라질] 14. 2025/01/31 미용실에서 7시간 넘게 있었다. 2025년 01월 31일 금요일.1월의.마지막이다. 인스타툰은 이번 달에 3화 정도만 올렸네... 작업 속도가 너무 나지 않는다. 어제도 잘 못잤어. 밖에 누가 엄마를 부르는건지... 소리지르는 소리랑 어머니의 신발 소리.남은 빵 3조각을 해치웠다. 나도 그림으로 돈벌고 글로 돈 버는 사람이고 싶다.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이다. 또 가르치며 돈 버는.근데 왜 항상 나이프랑 포크를 반대로 두시는걸까?안되는 포어를 갖고 혼자 쇼핑해서 옵티프리 미니 찾으러 다님. 안되면 그냥 미스트 통에 담아야하나... 결국 못찾음. 작은 거는 안파는 것 같다.이 마트도 구경했다. 허쉬 포장지가 좀 더 노랗다. 시나몬 롤 카라멜 맛도 있어서 살까 했는데 너무 달 것 같아서 안 샀다. 잘했어.그라나도 구경했는데 코코넛이 없다는 .. 2025. 2. 1.
[브라질] 13. 2025/01/30 브라질이 위험하냐고요? 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2025년 01월 30일 목요일.각질제거를 안해서 그런가... 갑자기 피부가 오돌토돌 !늦잠잤다. 09시 51분 기상.어제 새벽에 누가 줄넘기하고 그래서 잘 못잤다.꿈꿨는데 배경이 미국이었다. 모르는 사람들이 나왔다.얼굴 비대칭 교정하려고 했는데 500만원 ? 그냥 요가나 해야겠다.아나 아슬아슬하더니 거울깸. 잘가 ~미아가 자꾸 나보면 흥분해서 난리임... 다리를 긁혔다. 내 손가락 먹으려고 함. 아프진 않았지만 겁남.쿠앤크는 실패가 없지 ! 생각했는데 맛없었다... 근데 물만 탔는데도 달더라고... 이거랑 빵 먹었다. 아침을 먹고 점심은 늦게 먹었다. 친구가 엄청 늦잠을 자기도 했고 또 친구랑 엄마랑 싸우는 바람에 점심시간이 늦어졌다. 이제 한 번만 더 먹을 분량의 빵만이 남았다.치킨 너무 맛있었다 !..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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