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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135. 23/05/20 대형 빈티지 마켓 마레지구. (빈티지 14만원)

by 이새녘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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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20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

11:53 am 점심

떡볶이 볶음밥을 해먹었다. 역시나 떡볶이 국물에 만든 볶음밥은 맛있다. 그리고 달걀까지 추가하면 최고이다. 

 

 

 

 

누텔라 비 레디

안젤라가 또 연락이 안되어가지고 그냥 이 과자는 내가 먹기로 했다. 그런데 겉의 과자가 딱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래도 헤이즐넛은 좋아.

 

 

 

 

프랑스 파리 빈티지 마켓

밍그적거리고 집에서 쉬다가 결국 17시가 되어서야 도착했다. 빈티지 마켓은 일찍 오는 것이 생명인데 너무 늦게 왔다. 

 

 

 

 

빈티지 마켓 규모

입장할 때 요금을 내는 것은 없었다. 입구에는 스크런치들과 악세사리를 팔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예쁜 빈티지들이 많았는데 굉장히 비쌌다. 새 옷도 팔고 있었다. 100유로 넘는 옷들도 많았다. 퀄리티들은 상당히 괜찮았다. 가격표가 안 붙어있는 멜빵 긴 치마가 있었는데 안 비쌀 거 같아서 입어보려니까 60유로라서 입어보지도 않고 내려놨다. 

 

 

 

 

플리마켓 어플

친구가 알려준 플리마켓 어플이다. 이상하게도 내 휴대폰에 설치가 되지 않는다. 

 

 

 

 

쇼핑을 끝나고 들어간 중국교회

세레나는 나보다 일찍 왔다고 했는데 다른 상점에 들렀다가 늦게 이곳에 들어왔었다. 쇼핑을 다 끝내고 난 뒤에 돌아다니는데 어떤 교회가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중국인들이 정말 많았다. 중국인들 교회인 것 같았다. 

 

 

 

 

다시 들어온 빈티지 마켓
발레 기다리는 중

발레는 결국 또 늦었다. 항상 늦어서 별로 놀랍지도 않다. 발레만나러 가기 전에 세레나랑 공원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고 있었는데, 중국인들이 공원에 있었다. 중국인들은 중국어 언어특성상 정말 잘 들린다. 공원에서 중국인 목소리밖에 안들렸다. 어떤 애기가 혼자서 계속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돌았다. 너무 귀여웠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계속 자전거를 타는 걸보고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잔디밭에 냅다 누워있는 사람들이랑 공원에 컵을 챙겨와서 와인을 마시는 사람도 있었다.

 

 

 

 

rer 사건사고

항상 문제가 많은 rer이다. 동물때문에 메디컬 이슈 등등 항상 다양한 연유로 중단이 된다. 

 

 

 

 

NAF NAF 25e

살까말까하다가 그냥 샀는데 괜히 산 것 같기도 한 반팔티이다. 퀄리티는 좋다. 이 브랜드 자체가 비싼 브랜드는 아니어서 그런지 괜히 돈 더주고 산 느낌이다. 

 

 

 

 

29e

이건 진짜 보자마자 너무 사고 싶었다. 안 사면 후회할 것 같은 옷이었다. 그런데 39유로라고 적혀있어서 너무 고민이 되었다. 그런데 사장님이 29유로로 보시고 그렇게 결제를 하셨다. 나이스다. 그래도 한화로 약 42,000원이니까 비싸다. 

 

 

 

 

25e

이 곳에서 사고 싶은 조끼가 있었는데 자켓이랑 세트로만 판다고 했다. 너무 비쌌다. 이걸 샀는데 살 때는 긴가민가했으나 사고 나니 너무 마음에 들고 잘 어울린다. 

 

 

 

 

19e

너무 특이하고 예쁜데 입으면 안예쁘고 목이 다 늘어났다. 안사면 후회할 것 같아서 샀다. 지금은 목이 더 늘어나서 유넥이 되었다. 

 

 

 

 

프로피테롤

저 초코가 얼지 않았다. 쓴 초코였다. 맛은 평범했다. 

 

 

 

 

초콜릿 크레이프

초코는 얼려먹어야 맛있다. 

 

 

 

 

빈티지 샵 이름들

내가 오늘 구매한 빈티지는 총 4개이고 총 98유로를 지출했다. 한화로 약 142,000원이다. 너무 많이 산 것 같다. 빈티지를 보면 항상 어떻게 이렇게 이쁜 걸 아무도 안 가져갔지? 하는 건 내가 사고, 친구들 것을 보면 어떻게 저런 걸 샀지 하는 걸 사는 그런 느낌이다. 근데 친구들이 입으면 또 어울린다. 성공적인 마레지구 빈티지 쇼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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