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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21. 23/01/24 살면서 처음으로 사기를 당하다.

by 이새녘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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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24일 화요일 일기.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한국에 없는 맛

수업 하나를 드랍하니 이렇게 편할수가 있나. 화요일에는 이제 수업을 하나만 듣는다. 16시가 다 되어서야 수업을 들으니 파리에 갔다. 당근마켓으로 조명도 구매할겸해서 갔다. 너무나도 추웠다. felix faure역에 가서 당근을 했다. 옷걸이는 사진과 달랐다. 왜지? 당근마켓하고 나서 마트에 갔다. monop라는 프랑스 마트는 처음 가봤다. 10시가 되기 전이라서 한국마트들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너무 사고 싶었는데 녹을까봐 못 샀다.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하겐다즈도 있다. 결코 싸지 않다. 한화로 하면 한국보다 비싼 것 같다. 한국은 할인을 자주 하니까.




걷다보니 에펠탑 앞

한인마트를 가다보니 갑자기 에펠탑이 나왔다. 사진으로는 멀게 나왔지만 정말 가까웠다. 갑자기 에펠탑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콩나물 통조림

프랑스에 있는 한국마트들은 판매품목이 다들 비슷하다.




콩나물 통조림

도대체 왜 장조림 통조림은 안파는 걸까. 콩나물 통조림은 너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




프랑스 파리 하이 마트
프랑스 파리 유로 한국마트 가는 길
파리 한국마트 유로 마트

여기서 작은 햇반을 샀다. 사장님도 싸서 물건을 들여왔는데 작은건지 몰랐다고 하셨다.




케이 마트

프랑스 파리에는 케이 마트가 많은 것 같다. 여기는 처음인데, 케이 마트는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정말 좋아하는 바나나 두유 또 많이 샀다. 여긴 매장이 크다. 불고기를 사려고 보니 15유로였고 김밥을 사려고 보니 8유로였다.




파리 한국마트 붕어빵

붕어빵도 판매했다. 사고 싶었지만 에어프라이기가 없어서 못 샀다.




프랑스 버스

나는 이마지네흐가 있으니 이제 교통비 걱정은 없다. 프랑스 버스는 이렇게 되어있다. 신기했다. 돈 안내고 타는 사람들이 많다. 버스 기사님도 타이트하게 잡지 않으시고, 저번에 현금이 없어서 돈을 못 냈는데 그냥 태워주신 적도 있다. 휠체어 승객도 탔다. 기사님이 그 승객께 방송으로 어디서 내리냐고 물어보셨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못 보는 장면들이 여기에는 있다.




비비고 양념치킨
비비고 양념 치킨 만들기

기름이 없어서 그냥 굽다가 전자레인지 돌리다가 참기름이 생각나서 넣었다. 참기름은 열을 가하면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했던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다.




양념치킨과 밥

치밥을 싫어하는데 맛있게 먹었다. 치킨과 밥의 조화가 좋았다. 햇반은 작은거였는데도 양이 괜찮았다. 참기름을 넣어서 양념치킨 맛이 좀 이상해졌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시리얼
디저트

디저트로 시리얼과 두유.




낭테흐 기숙사

아니 도대체 왜 여기를 맨날 예쁘게 만드는데만 집중하는 것인가? 엘레베이터나 고쳐주세요.




오늘의 저녁

데우니까 더 맛있는 빵. 목이 아파서 비타민 보충으로 블루베리.




베지밀과 시리얼

수업이 너무 힘들다. 그래도 오늘도 안전한 하루를 보냈음에 감사하자. 사실 폴스미스 머플러가 너무 사고 싶어서 샀다. 17만원을 주고 살 수는 없어서 찾다가 엄청 싼 곳을 찾아서 구매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사기 사이트였던 것이다. 상상도 못했다. 5만원 정도 사기를 당했는데 이 돈은 나에게 굉장히 큰 돈이다. 햇반이 몇 개냐고. 그래도 우울하진 않았다. 내 돈이 싱가포르에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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