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1월 23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

늦게 일어나서 바나나 두유 2통과 필로우 우유 시리얼 다 먹었다. 밀가루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속이 안 좋다. 수업 갔더니 알고보니 격주 수업이어서 도서관 갔다가 집에 왔다. 동영상 강의를 들어야하기 때문이다. 동영상 강의면 나는 구글 번역기가 필요하지. 그런데 수업을 50% 듣고 나니 이 수업은 도저히 듣지 못할 것 이라는 판단이 강력하게 섰고, 드랍메일을 보냈다. 수학적인 그래프도 있고, 수업 시간은 1시간인데 다빈치 러닝처럼 동영상 강의도 들어야했다.


처음으로 열어본 우편함. 나비고 카드 신청한지 일주일 만에 왔네. 사실 언제 왔는지 모르겠다. 왜 연락을 안 해주는 거지. 그리고 거주 증명서도 들어있었다.


프랑스는 교통비가 너무 비싸다. 이마지네흐 1년 짜리는 한화로 거의 48만원이다. 12개월로 나누면 힌 달에 4만원이니 저렴해지는 것은 맞다. 그리고 나는 7개월 동안 프랑스에 있을 것이니 한 달에 7만원 정도 내는 것이다. 여기 온지 아직 한 달도 안되었는데 rer비용으로 43,000원을 썼다. 그러니 나에게는 이마지네흐가 나은 것 같다. 파리를 자주 다녀와야겠다. 아주 그냥 뽕을 뽑으리라. 일주일에 한 번은 한국마트에 다녀오기도 해야하니까.

도서관에 있었는데 무슨 강연을 했다. 옆에는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었다. 프랑스어 수업 신청 다시 확인하러 사무실에 갔다. 이탈리안 친구를 만났는데 비쥬 비슷한 걸 했다.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못 갔다. 사무실에서 또 이탈리안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랑 있다가 또 다른 이탈리안 친구를 만났다. 이 대학교는 사실 이탈리아 대학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탈리안이 많다. 이야기 나누고 하다가, 나는 마트에 가고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이 빵 기대도 안했는데 너무 맛있다. 대박이다. 5,000원 정도하는 빵인데 너무 맛있어서 6개나 먹었다. 에어프라이기에 구워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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