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1월 20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
프랑스에 왔으니 프랑스어 수업을 많이 들어야지. 한국가면 비싸단 말이야. 그런데 귀네스를 또 어제에 이어 우연히 만났다. 사실 우리는 2개의 코스만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왜 이 담당자분은 모르시는 거지? 서로 공유를 안하는건가. 나보고 월요일에 다시 가야한다고 귀네스가 말해주었다.
가보고 싶었던 빵집. 루카스가 아닌 새로운 빵집. 아니 프랑스 아몬드 크로와상은 그냥 납작한 것이었구나. 달달하다. 여기는 비싸고, 루카스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다음에는 또 새로운 곳 가봐야지.
냉장고 설정 잘못했더니 과일이 얼었다. 방울 토마토를 프랑스에 와서 좋아하게 되었다. 1유로 안하는 좋은 가격이다.
이 빵집은 너무 비싼데 그에 비해 퀄리티는 그냥 그랬다. 프랑스에 와서 먹은 첫 에클레어. 평범했다. 프랑스 빵이 그냥 그렇다.
냉장고 설정 잘못했더니 얼어버렸다.
자다가 일어나서 배고팠다. 오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프랑스에서는 화장실에서 양치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진짜 충격적인 입냄새를 가진 사람을 3번 정도 만났다. 덕분에 나는 양치질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다.
고구마가 길쭉하게 생겼다. 고구마 속살이 한국과 다르게 주황색이다.
신기하게 생긴 고기. 뭔가 프랑스 고기들은 더 빨개서 먹기가 싫어진다. 한우처럼 빛깔이 고운 느낌이 아니다. 마트 가는 길에 애기가 계속 뛰어다녔다. 부모님은 저 뒤에 계시고. 다칠까봐 걱정하는 건 나였다.
가격은 저렴. 3유로 정도.
나쁘지 않았다. 배불러서 마트간 건데 마트에 다녀와서 아이스크림 한 통이랑 핫케이크 두 장 먹어서 다시 배불러졌다.
처음으로 약국 화장품을 구매했다. 한국이 더 저렴한 것 같다. 라로슈포제 시카블라스트 밤 B5, 사포렐 250ml, 니베아 크림. 총 다 해서 3만원 안 냈다. 클로란 샴푸는 한국이 더 저렴했다. 뭐냐고 대체! 프랑스에 와서는 화장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까 했는데 아니었다. 볶음밥 내일 먹을 것 만들었다. 옥수수 쏟음. 요즘 너무 건조해서 크림을 많이 발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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