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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36. 23/02/08 힘든 수요일을 기분좋게 만들어준 친구들.

by 이새녘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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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

어제 먹다남은 치즈 떡볶이와 유부초밥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유산균과 콧물약도 먹었다. 달걀도 한 알 먹었다.




오늘의 점심

3분 짜장은 처음먹어보는데 정말 맛있었다. 한국에서 절대 먹지 않는 3분 요리를 여기서 먹게 되다니. 달걀 2알과 함께하니 맛있다. 오늘 벌써 3알 먹었다. 사촌언니는 프랑스로 3일 간 출장온다고 했다. 엄마랑 전화를  잠깐했다. 독일 친구가 단톡방에 초대해주었었다.




프랑스 감자 가격

감자가 매우 작았다. 0.99유로인데 양은 엄청 많다. 수업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멀리서 내 최애친구를 발견했다. 그래서 달려갔다. 다른 이탈리안도 있었다. 같이 서서 이야기하다가 친구가 되었다. 카페테리아에서 헤어질 예정이었는데 아니 세상에 그 앞에서 이야기를 얼마나 오래했는지 모르겠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재미있었다. 문화차이도 공유했다. 카페테리아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하다가 친구는 댄스 수업에 가야해서 우리도 가기로 했다. 오늘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함께 마트에 갔다. 이 친구들이랑 너무 잘 맞는다. 난 그냥 이탈리안이랑 잘 맞는 걸지도 모르겠다. 영어 잘하면서 자꾸 옆 친구에게 앙탈부리는게 귀여웠다. 한국을 좋아하는 친구. 나에게 한국요리를 해주면 좋겠다고 하기도 했다.




오늘의 저녁 오레오 아이스크림

저녁 때를 놓쳤다. 20시가 넘어서 먹는 저녁. 넘 맛있다. 역시 아이스크림은 꽝꽝 얼려먹어야한다.




오늘의 저녁 마늘 떡볶이

소스를 아래에 두고 데웠더니 이상해졌다. 아이스크림 먹다가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급하게 만들었다.




오레오 아이스크림 미니 오레오

넘 귀엽게 미니 오레오가 들어있었다. 4유로 정도였다. 나의 생일파티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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