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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110. 23/04/25 오늘은 1946년 이탈리아의 해방 기념일. (+세계 펭귄의 날)

by 이새녘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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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25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

친구가 보내준 사진

이제 친구는 뭐가 한국어인지 안다. 이제 내 이름도 쓸 줄 아는 친구이다. 본인 이름은 너무 길고 어려워서 쓸 수가 없다고 한다. 
 
 
 
 

오늘의 점심

일어나니 피부가 엄청 건조했다. 왜지! 화장품을 엄청 많이 발랐는데도 말이다. 어제 실패한 떡볶이 국물에 밥을 볶아 먹었다. 모짜렐라 치즈를 왕창 넣었다. 볶음밥은 엄청 맛있었다. 일단 떡볶이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다시 연구해봐야겠다. 아니면 앞으로도 이 소스만 만들어서 볶음밥을 만들어야겠다. 
 
 
 
 

파리 낭테흐 도서관

이 도서관은 처음 와본다. 문학관련 책만 있는 곳이었다. 사람도 없고 조용했다. 
 
 
 
 

내 짐들

영어로 된 책을 한 권 빌렸다. 책을 빌릴 때는 emprunter, 포장을 할 때는 emporter를 말하면 된다. SVP를 잊지말자.
 
 
 
 

프랑스 성적 공개 방식

성적 공개를 이딴식으로 한다. 이렇게 두면 학생들이 알아서 찾아가야한다. 친구는 프라이버시가 없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학생성적 보관소

4년전 학생성적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아카이브를 해 둔 것이 신기했다. 성적을 알고 싶다면 본인이 알아서 시험지를 찾아가야한다. 
 
 
 
 

프랑스 파리 낭테르 대학교

여기는 최소 2명이서 사용해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루치아는 저번에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이곳을 사용했다고 한다.
 
 
 
 

친구와의 대화

친구가 펭귄한테 인사할거라고 그래서 너무 웃겼다. 친구는 양파쿵야를 닮았다. 꼭 말해주고 싶어서 말했다. 
 
 
 
 

프랑스 파리 낭테흐 대학교 방음

여기는 방음이 되는 방이다. 큐브이다. 나름 쾌적하고 좋다. 
 
 
 
 

나의 뱃지

아니 루치아랑 같이 역을 가는 길에 A씨를 또 마주쳤다. 기분이 엄청 가라앉는 기분이었다. 눈도 마주치지 않고 그냥 묵묵히 걸어갔다. 여유롭게 대하고 싶은데 너무 힘들다. 
 
 
 
 

처음먹는 빵 오 쇼콜라 업그레이드 버전

루치아는 내일 여행을 위해서 그냥 이탈리아 축일 행사에 가지말자고 했다. 나는 너무 가보고 싶어서 가자고 했다. 루치아가 착해서 결국은 같이 가게 되었다. 학교 앞 빵집에서 빵을 구매했다. 빵 오 쇼콜라가 아니라 트리오 어쩌고였다. 초코 소보로가 올라가 있고, 초콜릿과 하얀색 크림이 들어있는 빵이었다. 이것이 오늘의 저녁이었다.
 
 
 
 

벨라 차오

행사는 노인들을 위한 것이었나 싶을 정도로 우리또래가 아무도 없었다. 음식도 없었다. 내가 생각한 느낌은 아니었다. 지휘자분이 열정적이셔서 너무 재미있었다. 드레스코드는 레드였다. 벨라차오는 사실 희생자를 기리는 노래라고 한다. 오늘은 앞머리를 3번이나 잘랐다. 이제는 나름 마음에 든다! 루치아의 어머니는 미용실을 운영하신다는 사실을 어제 알게 되었다. 공원의 넓은 곳으로 가서 노래 부르는 것을 구경했다. 카메라도 있었다. 이 곳의 집들이 진짜 아름다웠다. 그리고 생활시설이 쾌적한 것 같았다. 나도 여기서 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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