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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112. 23/04/27 리들에서 장보고, 에클레어만 먹은 날.

by 이새녘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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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27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

오늘의 점심

10:55에 일어나서 밥을 먹었다. 처음 프랑스에 왔을 때 날씨가 너무 춥고 한국음식만 먹고 싶어서 미역국을 많이 먹었었다. 식료품 창고를 좀 비워야겠다 싶어서 이제는 한국음식을 다시 먹기 시작했다. 나는 냉장고랑 식료품 창고가 가득차면 왠지 불안하다!




오늘의 저녁

17:39에 남은 미역국과 짜장참치를 먹었다. 짜장참치는 달걀이랑 먹어야하는데 달걀이 없다. 빨래를 했다. 빨래를 하려면 하루를 투자해야 한다.




triple pain au chocolat

19:25 빵집에 가서 빵을 사왔다. 내일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오늘 다 먹었다. 리들도 갔다.




먹어보고 싶었던 과자

크레이프 과자가 항상 궁금했다. 1유로 조금 넘었던 것 같다.




프랑스 크레이프 과자

맛없다. 버터향이 많이 나긴 하는데 그냥 식감이 가벼워서 뭘 먹는지 잘 모르겠다. 바삭하고 얇다.




프랑스 에클레어

너무 비싸다. 한 개당 5,000원이 넘는다. 동네 빵집이어도 에클레어는 비싸다. 냉동해서 먹으려다가 못참고 그냥 먹었다. 저녁도 든든하게 먹어서 엄청 배불렀다.




스페큘로스 에클레어

19:38에 이걸 먹었다. 크림이 어쩜 이렇게 꽉 차 있을까?




바닐라 에클레어

바닐라 에클레어의 크림과 스페큘로스 에클레어의 크림은 구분할 수 없었다. 조금 느끼했다.




바닐라 에클레어 단면

맛있었다. 에클레어가 정말 좋다. 크림을 싫어하는데도 맛있다. 프랑스에 오면 디저트가 좋아진다더니 진짜다. 나는 원래 디저트를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디저트를 안 좋아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맛집도 많이 찾아보고 그랬는데 이제는 경험해보자는 마인드가 강해져서 그냥 눈에 보이면 들어가본다. 프랑스에 와서 좋아하게 된 것은 크림이다. 그래도 많이 좋아하진 않는다. 아 그리고 어제 배운 영어표현으로는 grab! I want to grab somthing! 그리고 지구 온난화이야기. 정말 사람사는 것 다 똑같구나. 일부러 상대방의 흥미를 떨어뜨릴 때 사용하는 말인 지구 온난화 주제. 리들갔다가 빵집갔다가 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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