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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nanterre university74

99. 23/04/13 로제찜닭, 사진전, 나는 오늘을 그리워 할 것 같다. 2023년 04월 13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리옹 시리얼이다. 바삭함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맛이 꽤나 괜찮다. 누군가가 이 시리얼이 인생 시리얼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정도로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오전 9시부터 달달한 시리얼을 먹으면 혈당이 오를 것 같다. 오늘은 날씨가 되게 좋다. 린다를 만났다. 나는 린다의 이름이 마리아인 줄로만 알았다. 저번에 만나서 오해를 풀었다. 사람들이 다 자기보고 마리아라고 부른다고 했다. 정말 뭔가 마리아처럼 생겼다. 이 친구도 이탈리안이다. 나한테 차오라고 인사했는데 곧바로 사과를 했다. 여기 이탈리아 사람이 많아서 약간 자기가 좀 거만했다고 그랬다. 마트를 가는 유엔을 발견했었다. 시험공부 대비는 안했다. 드디어 로제 찜닭을 만들어보았다. 뇨끼도 넣었다. 뇨끼는 .. 2023. 5. 1.
97. 로제 리조또는 정말 맛있어. 에클레어도 정말 맛있어. 2023년 04월 11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 intermarché에서 구매했던 그래놀라바를 먹었다. 그리고 고구마떡으로 만든 로제 떡볶이를 먹었다. 고구마 떡은 굉장히 맛이 있고 비싼 재료인데 내가 로제 소스를 잘 못 만들어서 맛이 별로였다. 살마와 만나서 시험준비를 하기로 했다. 말하기 시험인데 준비는 거의 안했다. 쉽다고 했지만 프랑스어로 말해야하니까 긴장이 엄청 되었다. 교수님께서 영어로 해주셨다. 내 영어와 프랑스어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수업에서 발생하고는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말하기 시험이 없으니까 조금 당황스러웠다. 영어가 잘 안들려서 대답을 잘 못했다. 교수님은 영어하시고, 프랑스어하시고 헷갈려하셨다. 살마는 나보고 글을 잘 썼다고 칭찬해주었다. 이 수업은.. 2023. 4. 19.
96. 23/04/10 친구들과 함께 루앙 여행! 보자르, 대성당. 2023년 04월 10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프란이가 샌드위치를 5개 만들어 온다고 했다. 점심값을 쓰고 싶지 않다고 했다. 프란의 샌드위치는 저번에 먹어봤다. 에멘탈치즈와 마요네즈와 살라미가 들어가 있었다. 이번에도 비슷할 것 같다. 한국에서 유명한 저 밤잼을 구매해봤는데 나름 맛있다! 새벽 5시는 어둡고 춥다. 3호선에 있는 손잡이는 소독이 되고 있다. 도대체 창문은 왜 열려있는 걸까. 친구가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었다. 브리오슈 초코빵을 먹었다. 친구들이 나 배고플까봐 계속 뭐 이것저것 챙겨주었다. 10시가 되기 전이라서 그런지 문을 연 곳이 없었다. 날씨는 너무 추웠다. 노르망디인 줄 몰랐다. 엄청 춥고 추웠다. 몸을 가볍게 하고 왔다. 우산도 안 들고 오고 옷도 후리스 하나만 입었다. 친구들은 백.. 2023. 4. 18.
95. 23/04/09 친구 고모 생일파티, 스페인어, 절대로 이탈리아인들에게 파인애플 피자를 언급해서는 안돼! 2023년 04월 09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아나랑 잠깐 만나서 라데팡스에 같이 가기로 했다. 근데 에스테반이랑은 항상 의사소통의 오류가 있다. 저번엔 고모 생일이 아니라 그냥 파티라고 해서 갔는데 케이크가 있었다. 오늘은 자기 대모의 생일이라고 했는데 또 고모라고 하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저번에 길을 헤매고 고생하느라 선물을 못 준비해갔는데 오늘은 초콜릿을 구매했다. 이거 다 합해서 11유로가 넘었다. 이럴바엔 그냥 브랜드있는 초콜릿을 구매해갈 것을 그랬다. 카카오 모양의 초콜릿이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반팔을 입었는데 차가운 바람이 살에 닿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어제 벨기에 여행을 친구들이랑 이야기했었는데 무슨 새벽에 출발해서 아침일찍 도착하는 것이었다. 내가 그때 도착하면 할 게 없.. 2023. 4. 18.
91. 23/04/05 티모시 샬라메를 본 어제의 기억, 3번의 우연, ph-1 콘서트. 2023년 04월 05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너무 맛있는 치즈밥! 이 작은 알갱이가 비타민디라는 것이 안 믿기지만 꾸준히 먹기로 했다. 밥을 먹고 수업에 가는데 늦었다. 그런데 에볼리가 민들레를 부는 걸 봤다. 너무 귀여웠다. 그 모습을 보는데 내 마음이 몽글해지는 것 같았다. 마치 동물의 숲 주민을 보는 것 같았다. 내가 수업에 늦어서 길게 대화는 못했지만 너무 귀엽고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했다. 물론 이 날 시험은 망쳤다. 부르노와 같이 대화도 길게 했다.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캡쳐해두었다. 정다은 작가님 응원합니다. 어제 라데팡스에 갔다가 티모시 샬라메를 본 것 같다. 아직도 긴가민가하다. 아버지가 프랑스인이시니 프랑스에 올 일은 있을 것 같고, 하지만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을 수는 없었다. 눈이 마.. 2023. 4. 18.
90. 23/04/04 라데팡스, 화장품과 비타민, 새 친구 자크. 2023년 04월 04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오늘의 10시쯤에 기상했다. 수업이 늦게 있는 날인데 로레 교수님 수업이라서 오늘은 수업이 없을 것 같다. 어제 밤에 운동을 마치고 만들어둔 치즈밥을 데워먹었다. 밥 먹는 게 너무 귀찮다. 요리랑 설거지가 귀찮다. 어제 23시에 주방에 갔는데 사람들이 담배피고 있었다. 이런. 아무튼 어제 밥을 나눠서 담아놓았다. 사실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분량인데 다 먹으면 너무 배가 부르다. 과식하지 않는 습관을 만들려고 한다. 학생회 홍보를 하는 듯 하다. 밥을 다 먹고 나서 게으르게 누워있다가 친구랑 전화를 하며 나갈준비를 했다. 어제 시간 확인을 못하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새벽3시였다. 친구는 후대폰을 무음으로 하지 않고 잔다고 한다. 화장품과 비타민을 사러.. 2023. 4. 5.
89. 23/04/03 화창한 날씨, 피아노 연주, 청강! 2023년 04월 03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이번 주 내내 피곤했다. 13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밥을 먹으려고 일어나서 주방에 갔다. 오늘의 날씨는 굉장히 화창하다. 햇살이 따가울 정도였다. 오늘은 수업이 없다. 교수님이 파업에 들어가셨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먹는 한식인 것 같다. 요즘에 밥 차려먹기가 귀찮아서 그냥 빵을 먹는다. 이제는 빵에 적응이 다 되었다. 반숙란 2알, 밥, 짜장 참치를 먹었다. 한국에서 가져온 멀티 비타민을 다 먹었다. 비타민을 사야겠다. 아 그 친구에게 준 비타민이 너무 아깝다. 다시 달라고 할수도 없고 말이야. 카페테리아에가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발레를 만났다. 항상 피아노 앞자리에 앉은 발레이다. 같이 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 케빈을 또 만났다. 정말 이 친구는.. 2023. 4. 5.
88. 23/04/02 étretat 당일 치기 여행! 2023년 04월 02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알람은 짜증이 난다. 어제 할 일은 다 안하고 잤다. 계란 샌드위치 하나랑, 유산균, 샌드위치 반개를 먹었다. 밖은 매우 어두웠다. 학교는 너무 으스스하다. 무서웠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옷 선택을 잘못했다. 아르센 뤼팡 작가는 에트르타에 20년간 살았다고 한다. 여기는 결국 못 갔다. 여기서 단체 사진도 찍었다.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다. 날씨가 안 좋아서 3주 뒤로 미룬 여행이었는데 이렇게 날씨가 또 안 좋다니! 자갈들이 다 동글동글했다. 사람들이 조약돌을 많이 주워가는지 주워가지 말라고 안내문이 써있었다. 갈매기가 정말 많았다. 몽생미셸이 생각났다. 내 친구들은 여행을 잘 안다닌다. 이탈리아랑 프랑스가 가까워서 그런가? 아무튼 한국인들이 제일 부.. 2023. 4. 3.
87. 23/04/01 살면서 만난 최악의 남자.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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