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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

97. 로제 리조또는 정말 맛있어. 에클레어도 정말 맛있어.

by 이새녘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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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11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

오늘의 점심

intermarché에서 구매했던 그래놀라바를 먹었다. 그리고 고구마떡으로 만든 로제 떡볶이를 먹었다. 고구마 떡은 굉장히 맛이 있고 비싼 재료인데 내가 로제 소스를 잘 못 만들어서 맛이 별로였다. 

 

 

 

 

낭테르 대학교 도서관
프랑스 파리 낭테르 대학교 도서관

살마와 만나서 시험준비를 하기로 했다. 말하기 시험인데 준비는 거의 안했다. 쉽다고 했지만 프랑스어로 말해야하니까 긴장이 엄청 되었다. 교수님께서 영어로 해주셨다. 내 영어와 프랑스어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수업에서 발생하고는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말하기 시험이 없으니까 조금 당황스러웠다. 영어가 잘 안들려서 대답을 잘 못했다. 교수님은 영어하시고, 프랑스어하시고 헷갈려하셨다. 살마는 나보고 글을 잘 썼다고 칭찬해주었다. 이 수업은 완전히 종강했다. 글쓰기 수업 힘들었지만 프랑스의 글쓰기 시스템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살마랑 대화를 조금 했다. 살마의 영어 수준은 B1이라고 한다. 내 생각엔 내 영어실력은 A2, 프랑스어 실력은 A1인 것 같다. 일상생활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시험을 치면 어마어마하게 낮은 점수를 받는 나는 영어를 잘하는걸까 못하는걸까. 나중에 같이 놀기로 했다. 저번에 멍따졸리에 갔을 때 베일을 벗은 사람이야기를 해주니 살마는 이상하다고 했다. 가족들 앞에서는 벗긴 한다고 했다. 

 

 

 

 

루치아가 보내준 사진

오늘 해야하는 과제이다. 대충해서 제출했다. 정말 인생 대충산다. 

 

 

 

 

오늘의 저녁 로제 리조또

로제 떡볶이로 만들었을 때는 맛이 없었는데 그라다 파다노를 추가하고 밥을 추가하니 정말 맛이 좋았다. 엄청나게 맛있었다. 나중에 친구들에게 해줘야겠다. 

 

 

 

 

바닐라 에클레어
바닐라 에클레어
피스타치오 에클레어

어제 루앙에서 먹은 에클레어가 너무 맛있었다. 오늘은 스트레스도 조금 받았고, 디저트가 먹고 싶었다. 다른 빵집에 있는 아주머니께서 이곳에서 카운터를 보고 계셨다. 하긴 빵집 이름이 똑같은 것 같다. 7.5유로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비싸다. 하나 당 5,400원 꼴이다. 세상에나. 루앙에서 먹은 것만큼은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에클레어 너무 좋다. 피스타치오 맛은 거의 안났다. 

 

 

 

 

식빵

리들에서 장을 조금 봤다. 

 

 

 

 

친구가 보내준 사진

루치아는 21살인데 대학원생이다. 그리스에서도 공부했다. 튀니지 친구를 만나서 같이 밥을 먹는다고 했다. 

 

 

 

 

capperi

어제 루치아가 말한 식재료였다. 뭔지 모르겠다. 도대체 나 미니 집게핀은 어디로 사라진 것이며, 나는 언제 찾을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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