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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96. 23/04/10 친구들과 함께 루앙 여행! 보자르, 대성당.

by 이새녘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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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10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

오늘의 아침

프란이가 샌드위치를 5개 만들어 온다고 했다. 점심값을 쓰고 싶지 않다고 했다. 프란의 샌드위치는 저번에 먹어봤다. 에멘탈치즈와 마요네즈와 살라미가 들어가 있었다. 이번에도 비슷할 것 같다. 한국에서 유명한 저 밤잼을 구매해봤는데 나름 맛있다!




프랑스 새벽

새벽 5시는 어둡고 춥다.
 
 
 
 

프랑스 지하철

3호선에 있는 손잡이는 소독이 되고 있다.
 
 
 
 

프랑스 지하철 창문

도대체 창문은 왜 열려있는 걸까.
 
 
 
 

브리오슈 초코

친구가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었다. 브리오슈 초코빵을 먹었다. 친구들이 나 배고플까봐 계속 뭐 이것저것 챙겨주었다. 
 
 
 
 

루앙 탑

10시가 되기 전이라서 그런지 문을 연 곳이 없었다. 날씨는 너무 추웠다. 노르망디인 줄 몰랐다. 엄청 춥고 추웠다. 몸을 가볍게 하고 왔다. 우산도 안 들고 오고 옷도 후리스 하나만 입었다. 친구들은 백팩을 가지고 왔다. 
 
 
 
 

루앙 거리

리햅은 마약중독자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오늘도 배운다. 공원에 가기로 했다. 

 
 
 

루앙 학교
루앙 식물 공원

이 공원에 들어갔다. 공원 곳곳에 책이 들어있는 캐비넷이 있었다. 루치아는 한 권을 가져갔다. 가져가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랬다. 날씨가 너무 추웠다. 
 
 
 
 

예쁜 꽃
트랩

박터뜨리기인가? 함정인가? 친구들이랑 이거보고 막 웃었다. 
 
 
 
 

루앙 식물 공원
솔방울
루앙 식물원 꽃

너무 예쁜 꽃들이 많았다.
 
 
 
 

신기한 꽃
프랑스 귤나무
프랑스 루앙 식물원

친구들은 거침이 없다. 들어가면 안되는 곳까지 다 들어간다. 
 
 
 
 

신기한 식물원

너무 신기한 식물이 있었다.
 
 
 
 

분홍색 꽃
루앙 식물원 잉어
금색 잉어

금색의 잉어가 있었다. 
 
 
 
 

프랑스 식물원 벚꽃
프랑스 벚꽃

아마도 겹벚꽃인 것 같다. 겹벚꽃은 장미과라서 장미와 약간 비슷하게 생겼다. 너무 예쁘다.
 
 
 
 

신기한 식물

쟁반같은 식물이 있었다.
 
 
 
 

위의 식물 설명

물론 영어는 없었다.
 
 
 
 

루앙 식물원 사진

식물원도 들어갔는데 신기한 식물이 많았다. 
 
 
 
 

루앙 식물원 공원 공작새

공작새들이 있었다. 프란이 자기가 오스트리아에 갔을 때 탈출한 동물을 보여주었다. 오리였나?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난다. 
 
 
 
 

라플레시아 꽃 모형

죽음의 꽃이라고 불리는 라플레시아이다. 실제로 보기는 정말 힘든 꽃이다.
 
 
 
 

프랑스 튤립

빵집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꽃이다. 튤립이 정말 컸다. 스페퀼로스 에클레어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친구는 크로와상에 누텔라를 발라달라는 요청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게 당연히 된다고 했다. 
 
 
 
 

루앙 풍경
프랑스 치안

이 얌전해보이는 도시에도 이렇게 위험한 일이 있다. 누군가가 유리창을 깼다. 무섭다. 가끔보면 자동차 운전대를 움직일 수 없게 하는 도구같은 걸 해놓은 사람들도 있다. 
 
 
 
 

루앙 탑

친구들이 나를 모델로 세워서 자꾸 사진을 찍어주려고 했다. 
 
 
 
 

인생 첫 포케

며칠 전부터 만두가 먹고 싶어서 교자 포케를 시켰다. 키오스크에서는 결제가 안되었는데 주문이 들어갔다. 밥이 있는지 몰랐는데 밥이 있었다. 맛있었다. 
 
 
 
 

페레로 로쉐

로쉐를 프랑스어처럼 발음했다가 이탈리아 친구들에게 혼이 났던 기억이 있다. 프랑스에는 초콜릿 종류가 정말 많구나.
 
 
 
 

맑은 청포도

보자르 미술관에 갔다. 무료로 들어갔는데 우리가 좀 늦게 가서 결국 잔다르크 섹션은 보지 못했다. 이럴수가. 아무튼 저 청포도가 너무 맑고 깨끗해보여서 신기했다. 그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위의 그림 명제표
이탈리아 악기

새롭게 알게 된 이탈리아 악기이다.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알게 되었다. 
 
 
 
 

루앙 보자르 미술관
루앙 보자르 미술관 섹션
보자르 미술관 카라바지오

친구들은 카라바지오를 엄청 좋아한다. 루브르에 갔을 때도 그랬다. 
 
 
 
 

카라바지오 명제표
프랑스 파업

자크가 보내준 정보이다. 내가 시위 현장에 한 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그 뒤로 이런 정보를 보내주었다. 저번에 자크의 친구는 머리가 깨졌다고 한다. 
 
 
 
 

루앙 보자르 그림
루앙 보자르 그림 명제표

기억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어두었다. 
 
 
 
 

맛있었던 초콜릿

이 초콜릿이 맛있었다. 요즘에 초콜릿이 너무 좋다.
 
 
 
 

이노센트 음료수

비싸지만 맛있었다. 첨가물이 안 들어있어서 비싼 음료이다.
 
 
 
 

루앙 대성당
루앙 대성당 공사

여기에 앉아있는데 어떤 사람이 소리를 지르면서 이야기를 했다. 신성모독에 가까운 행위를 했다. 재단에 앉아서 소리를 지르며 술을 마셨다. 루치아는 기분이 안좋아보였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엄청 화가 난 듯했다. 주의를 주니 순순히 나왔다. 그 뒤로도 계속 크게 소리를 질렀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사람과 대화를 했다. 경찰이 와서 우리는 구경하러 다시 들어갔다. 그런데 경찰은 그를 elle이라고 했다. 남성인 것처럼 보였는데 스타일은 여성에 가까웠다. 순순하게 경찰의 지시를 따랐다. 신분증으로 종이를 내밀었다. 
 
 
 
 

프랑스 루앙 대성당 오르간

피아노를 좋아하는 나는 피아노와 비슷한 악기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루앙 대성당 통로
박물관에서 발견한 멋진 옷

비가 엄청 많이 왔다. 이런 레인코트를 발견했는데 너무 멋있었다. 나도 프랑스에 산다면 이런 옷을 사고 싶다.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프랑스 보자르 미술관
명제표
오늘의 저녁 케밥

엄청 맛있었다.
 
 
 
 

오늘의 저녁 중국식당

내가 이 음식의 향이 익숙하지 않아서 잘 못 먹겠다고 하니 친구들이 이것저것 챙겨주려고 했다. 귤은 이탈리아어로 만다리노라고 한다. 가이드를 기드라고 발음하는 내 이탈리아 친구들. 발레는 저 밥을 나 대신 포장해갔다. 발레가 준 우유 초콜릿이랑 루치아가 준 빵 오 쇼콜라를 버스에서 또 먹었다.
 
 
 
 

집에 가는 길

친절하신 분이 자리를 바꿔주셨다. 2층의 맨 앞자리에 앉아서 갔다. 너무 신났다. 내가 운전을 하는 것 같았다. 내 저녁이 부실했다. 친구들이 귤먹을거냐고 물어보고 빵먹을거냐고 물어보고 챙겨주었다. 만다리노가 귤인 듯하다. 가끔 친구들이 이탈리아어를 그냥 쓰기도 한다. 너무 웃기다. 행복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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