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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90. 23/04/04 라데팡스, 화장품과 비타민, 새 친구 자크.

by 이새녘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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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04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

오늘의 점심

오늘의 10시쯤에 기상했다. 수업이 늦게 있는 날인데 로레 교수님 수업이라서 오늘은 수업이 없을 것 같다. 어제 밤에 운동을 마치고 만들어둔 치즈밥을 데워먹었다. 밥 먹는 게 너무 귀찮다. 요리랑 설거지가 귀찮다. 어제 23시에 주방에 갔는데 사람들이 담배피고 있었다. 이런. 아무튼 어제 밥을 나눠서 담아놓았다. 사실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분량인데 다 먹으면 너무 배가 부르다. 과식하지 않는 습관을 만들려고 한다.




방문에 걸려있던 것

학생회 홍보를 하는 듯 하다. 밥을 다 먹고 나서 게으르게 누워있다가 친구랑 전화를 하며 나갈준비를 했다. 어제 시간 확인을 못하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새벽3시였다. 친구는 후대폰을 무음으로 하지 않고 잔다고 한다. 화장품과 비타민을 사러 라데팡스에 갔다. 오샹도 가려고 했는데 화장품 가게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낸 탓에 가지 않았다. 여긴 매일 붐빈다.




화이트 초코 청크 쿠키
화이트 초콜릿 청크 쿠키

1.5유로고 모노프리에서 구매했다. 맛이 좋았다.




카라멜 요거트

5,000원짜리 요거트이다. 항상 먹어보고 싶었던 거라구매해봤다. 맛은 별로였다.




모노프리 아몬드 크로와상

모노프리의 아몬드 크로와상은 조금 다르게 생겼다. 맛은 별로였다. 1.9유로였다. 요즘 유로 환율이 어마무시하다.




본마망 초콜릿 카라멜 타르트
본마망 초콜릿 카라멜 타르트 미니

유명한 타르트인데 작은 걸로 팔길래 구매했다. 엄청 작았고 2유로 조금 넘었다. 맛은 있었다. 이걸 다 먹고 나서 밥을 먹고 싶었다. 그런데 바지가 확 작아진게 느껴졌고, 오늘 이 밥을 먹으면 내일 아침밥이 없기 때문 에 참았다.




구매한 화장품

비쉬 화장품을 구매했다. 오늘 그 약국에 가서 9만원을 사용했다. 비타민 D, 유산균, 비쉬 마스크, 비쉬 선크림, 비쉬 크림, SVR 클렌저를 구매했다. 프랑스는 화장품이 너무 비싸다. 선크림은 사용해봤는데 완전 좋았다! 끈적임없고 안 바른듯했다. 톤업효과는 없었다.




오늘의 달

운동을 하러 가는데 달이 너무 예뻤다. 엄청 동그란 모양이었다. 운동가는데 혹시 또 케빈인가 하고 보니까 익숙한 목소리로 안녕~하는게 들렸다. 처음엔 일부러 놀리나했는데 내가 처음에 저렇게 가르쳐준 것 같다. 자크라는 친구랑 같이 농구를 조금했다. 농구를 하다가 같이 베이직 핏에 갔다. 결국 알렉시는 못 만났다. 자크는 캠핑카에 산다고 했다. 신기하다. 운동을 하는데 A씨를 봤다. 그리고 다른 기구를 사용하러 간 순간 마주쳤다. 자크랑 A씨는 친구였다. 나를 보더니 바로 집으로 가는 듯했다. 너무 놀라서 티를 낼 뻔했다. 자크는 청바지를 입고 운동을 했다. 웃겼다. 같이 집으로 돌아왔다. 캠핑카에 알람 안전 장치를 많이 해두었다고 한다. 친절한 친구였다. 다음에 같이 저녁을 케빈이랑 먹자고 했다. 제발 A씨와는 다른 사람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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