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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테르 교환학생31

110. 23/04/25 오늘은 1946년 이탈리아의 해방 기념일. (+세계 펭귄의 날) 2023년 04월 25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이제 친구는 뭐가 한국어인지 안다. 이제 내 이름도 쓸 줄 아는 친구이다. 본인 이름은 너무 길고 어려워서 쓸 수가 없다고 한다. 일어나니 피부가 엄청 건조했다. 왜지! 화장품을 엄청 많이 발랐는데도 말이다. 어제 실패한 떡볶이 국물에 밥을 볶아 먹었다. 모짜렐라 치즈를 왕창 넣었다. 볶음밥은 엄청 맛있었다. 일단 떡볶이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다시 연구해봐야겠다. 아니면 앞으로도 이 소스만 만들어서 볶음밥을 만들어야겠다. 이 도서관은 처음 와본다. 문학관련 책만 있는 곳이었다. 사람도 없고 조용했다. 영어로 된 책을 한 권 빌렸다. 책을 빌릴 때는 emprunter, 포장을 할 때는 emporter를 말하면 된다. SVP를 잊지말자. 성적 공개를 이딴식으로 .. 2023. 5. 2.
109. 23/04/24 루치아와의 대화는 즐거워. (월월즐) 2023년 04월 24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이번 주 내내 피곤했다. 푹 잤다. 12시에 일어났다. 저번에 사둔 일본식 만두를 구워서 먹었다. 사실 만두를 밥반찬으로 먹은 많이 없는데 오늘은 밥반찬으로 먹었다. 간장이 너무 짰다. 이제 한식을 전부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기대없이 먹었는데 나름 맛있었다. 그런데 식감이 이상하다. 거품을 먹는 것 같다. 선물용으로 구매했는데 그냥 내가 가지기로 했다. 생각해보니까 벨기에에서 예쁜 파우치를 2개나 얻게 되었다. 그때 브뤼셀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파우치랑 브뤼허에서 구매한 레이스 파우치까지 다 너무 마음에 든다. 파우치는 있으면 무조건 사용하게 된다. 저 카메라 뱃지 살 때는 긴가민가했는데 가방에 다니까 너무 예쁘다. 뱃지때문에 손을 계속 다쳐서 뱃지 위치를 바꾸.. 2023. 5. 2.
106. 23/04/21 마르게리따의 치즈는 진짜 치즈였다. 2023년 04월 21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만들어둔 치즈밥을 데워서 먹었다. 데워먹을 음식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편한 일이다. 오후 17시가 거의 다 되어가는 시간에 저녁을 먹는다. 오전에는 줌미팅이 있었다. 블로그에 댓글로 어떤 분께서 제안을 주셨기 때문이다. 제안이 아니라 면접이었다.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다. 유엔은 타타와 함께 있었다. 타타는 왜 여기에 있는거지? 알고보니 머리가 가발이었다. 진짜 웃긴게 에스테반은 유엔에게 자기 고모를 맡기고 놀러가버렸다. 이게 도대체 무슨 경우? 그리고 오늘이 학교 종강날이라서 그런가 전도하는 친구들이 엄청 많았다. 설문조사=sondage 해 달라고 그랬다. 혼자 있을 때도 해달라고 그래서 프랑스어 못한다고 했다. 오늘도 너무 피곤하.. 2023. 5. 1.
105. 23/04/20 교환학생을 위해서는 나의 언어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친구들 덕에 마음이 따뜻했던! 2023년 04월 20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오전 08시 15분에 이 빵을 먹었다. 모닝빵이다. 목요일 아침은 빨리 챙겨먹어야 되기 때문에 주로 빵 같은 것을 먹는다. (수요일 추가 일기) 파울라는 컨닝을 했다. 에스테반은 중국인 가수를 묘사하는데 눈을 찢는 제스쳐를 취했다. 추후에 발레에게 이 이야기를 했다. 어제 베이직 핏을 갔다. 자크랑 메르김이라는 친구와 함께 갔다. 메르김은 노르웨이에서 태어났는데 지금은 프랑스인이라고 했다. 신기하게도 메르김의 영어는 되게 명확하게 들렸다. 운동을 끝난 뒤에 에미리트 카페에 갔다. 잠깐 직원분이 지나간다고 내 의자를 훅- 미셨다. 그래서 의자와 책상 사이에 갇혔다. 너무 웃겼다. 22시가 넘었는데도 영업 중이었다. 들어가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만다라는.. 2023. 5. 1.
98. 지각, 우산 미션, 초코칩 마들렌, 이상하게도 요즘은 초콜릿이 참 좋아. 2023년 04월 12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달걀,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 식빵 조합은 정말 맛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기만 하면 된다. 어제 쓰기 과목 과제는 제출하고 수업은 안갔다. 말하기 시험이 있어서 그것만 준비했다. 덕분에 잠을 조금 더 잘 수 있었다. 나는 12:40에 시험이어서 시간을 맞춰서 갔는데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교수님이 나는 demi retard라고 하셨다. 영상을 보고 순서를 맞추는 걸 했다. 교수님 항상 따뜻하시다. 프란이 미션을 주었다. 우산을 유엔에게 전달해달라고 했다. 자기는 이 우산을 가지고 다니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런데 유엔은 수업이 끝나려면 멀었고, 자기는 우산이 필요없다고 했다. 서로 미루다가 결국 내가 미션을 수행하기로 했다. 내가 깜빡하고 지갑을.. 2023. 4. 19.
91. 23/04/05 티모시 샬라메를 본 어제의 기억, 3번의 우연, ph-1 콘서트. 2023년 04월 05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너무 맛있는 치즈밥! 이 작은 알갱이가 비타민디라는 것이 안 믿기지만 꾸준히 먹기로 했다. 밥을 먹고 수업에 가는데 늦었다. 그런데 에볼리가 민들레를 부는 걸 봤다. 너무 귀여웠다. 그 모습을 보는데 내 마음이 몽글해지는 것 같았다. 마치 동물의 숲 주민을 보는 것 같았다. 내가 수업에 늦어서 길게 대화는 못했지만 너무 귀엽고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했다. 물론 이 날 시험은 망쳤다. 부르노와 같이 대화도 길게 했다.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캡쳐해두었다. 정다은 작가님 응원합니다. 어제 라데팡스에 갔다가 티모시 샬라메를 본 것 같다. 아직도 긴가민가하다. 아버지가 프랑스인이시니 프랑스에 올 일은 있을 것 같고, 하지만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을 수는 없었다. 눈이 마.. 2023. 4. 18.
73. 23/03/18 pain perdu, 지니앤조지아, 로제 떡볶이, 피카소 미술관, 스타벅스, 양자경, 감자전분. 2023년 03월 18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오늘은 조금 더 오래구웠고, 우유 달걀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았다. 오늘은 수업이 없는 날이다. 발목회복을 위해서 집에 가만히 있었다. 확실히 이게 더 맛있다. 덜 촉촉하지만 더 맛있다. 겉면의 카라멜라이즈는 잘 안되긴 했지만 맛이 있었다. 한 달이 조금 더 지나서 샤워 필터기를 교체했다. 세면대의 필터기도 교체했다. 어제 만들어둔 감자전을 먹었다. 전분이나 부침가루가 없어서 감자로만 만들었더니 뭉쳐지지가 않았다. 이번에는 시판소스 없이 만들었다. 그래서 맛이 별로였다. 케찹을 더 넣었더니 괜찮아졌다. 이 떡은 너무 두껍다. 어제 에이스마트에서 햇반 3개랑 떡을 구매해왔다. 내가 한국인같이 안 생겼는지 가끔 나보고 프랑스어를 하실 때가 있다. 날씨가 정말 좋다... 2023. 3. 22.
71. 23/03/15 파업중, 첫 한국인 친구, 줌수업, 마트갔다가 과자 먹은 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3. 20.
66. 23/03/10 게으른 요즘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2023년 03월 10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12시가 다되어서 일어났다. 너무 배가 고팠지만 일단 운동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헬스장 갈 준비를 했다. 2일 가고 2일 쉬었더니 허벅지 통증이 없어졌다. 14시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트레드밀을 탈 수 있었다. 공복이라서 그런지 명치가 너무 아팠다. 그래도 1시간은 채웠다.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클라임밀은 운동효과가 좋지만 정말 토할 것 같이 힘들다. 여긴 와이파이와 데이터가 잘 안된다. 유튜브 음악 영상을 오프라인 저장을 해서 오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은 열심히 안했다. 1시간 정도만 했다. 루카스에 갔는데 오늘은 아몬드 크로와상이 있었다. 2개가 남아있었는데 다 사버렸다. 2.1유로이다. 요즘 유로 환율이 1,400원이다. 샐러드가 먹고 싶었는..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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