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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테르 교환학생31

8. 23/01/11 처음으로 학교 도서관에 가보다. 블루베리와 파스키에 브리오슈를 먹으니 조합이 매우 좋다. 바나나도 하나 먹었다. 어제 24시 전에 취침. 오늘은 프랑스의 교육과정에 대해 간략히 배웠다. 이탈리아 친구가 내 옆에 앉았는데 교육과정을 묻길래 노트에 적어보여주었다. 이 친구도 보여주었다. 이 친구 말이 굉장히 빠르다. 심지어 이탈리아어할 때는 더 빠르다. 신기. 모터처럼 말한다. 여기 있는 이탈리안들은 대부분 법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미스터리한 그 남성은 터키 사람이었다. G와 같은 국적이지만 아는 체는 하지 않는다. 여기 친구들은 발표를 하고 싶어한다. 어쩌다보니 나도 오늘 한국의 교육과정에 대해 말하게 되었는데 얼굴 빨개졌다. 나는 주목 받는 것이 너무나도 두렵다. 얼굴이 타서 없어지는 줄 알았다. 우리는 중학교까지가 의무교육이라고 하니.. 2023. 1. 12.
7. 23/01/10 교환학생은 좌절의 연속. 이 크리스티앙 생수도 괜찮다. 블루베리가 저렴하니 여기 있을 때 많이 먹어야겠다. 어제 더 글로리 숏츠 보다가 빠져서 늦게 잠들었다. 내가 늦게자면 한국 친구들과 연락이 가능하다. 오늘도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것 이라는 기대를 하고서 갔다. 기숙사에서 매우 가깝다. 엄청 깨끗해보인다.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건물 자체가 다 오래된 느낌. 도대체 화장실 변기커버는 왜 없는건지. 피곤. 수업이 너무 아려웠다. 나는 맨 앞 자리에 앉았고 내 옆에는 아무도 안 앉다가 자리가 없어서 터키 친구가 앉게 되었다. 예전에 친구에게 배운 굴레굴레라는 말을 써먹었다. 이 친구는 나이가 꽤 있는 듯했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나도 참여하고 싶지만 이해를 못해서 말을 못했다. 이탈리안이 정말 많았다. 왜 나에게는 먼저 .. 2023. 1. 11.
6. 23/01/09 프랑스에서 폴란드 친구를 사귀다. 어제 23시에 자서 4시에 깼다. 계속 누워있다가 깼다. 30분에 한 번씩 깼다. 늦을까봐. 사길 정말 잘한 물건. 한국에서 구매한 프랑스산 헤어집게. 프랑스에서 헤어집게 사려면 환율 때문에 2만원 넘게 주고 사야한다. 너무 비싸. 그리고 마트가서 헤어집게 가격 보니까 8유로가 넘었다. 어제 franprix에서 사온 물과 mytilles. 안 씻고 한 알 집어먹었다가 씻어서 먹었다. 맛있었다. 2유로 조금 넘었던 블루베리. 저 물도 실패. 하지만 나쁘진 않다. 블루베리 통을 그릇으로 쓰려고 했는데 구멍이 나있었다. 눈썹 가위로 생수병 잘라서 만들었다. 시리얼은 많이 퍼먹는 맛이 좋읃데. 프랑스에 오니 머리카락이 뻣뻣해졌다. 헤어오일 쓰니까 괜찮다. 머리가 짧아져도 목욕시간은 줄어들지 않는다. 머리가 너무.. 2023. 1. 10.
5. 23/01/08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배가 부른 날. 오늘은 알람때문에 깼다. 7시에 기상. 더 자고 싶었는데. 프랑스에서 와서 가장 좋은 점은 잠을 잘자고 잘 일어난다는 것이다. 여긴 따뜻한 말도 잘 나온다. 좋은 점들을 꼭 기억하자.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분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다. 필시 이곳은 담배피는 곳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다. 확신할 수 있다. 언젠가 친구에게 물어봐야지. 근데 나 친구는 언제 사귈 수 있을까나. 옆 호실과 딱 붙어있다. 나는 매일 문 열고 다닌다. 커튼도 확 걷어놓고. 왜냐하면 방이 너무 어둡기 때문이다. 스탠드 꼭 필요한데 언제사지. 아마존으로 시키려고 해도 너무 비싸다. 프랑스는 다 너무 비싸다. 다이소에서 1,000원이면 살 것을 여기서는 10,000원에 구매해야한다. 이게 뭐야. 말도 안된다니까. 화남. 고장..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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