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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낭테르 교환학생41

54. 23/02/26 버스 놓칠까봐 울 뻔했지만 잘 탔고, 처음으로 릴에 가보았다! 2023년 02월 26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윤언니와 벨기에 여행 계획을 세웠다. 벨기에 까지 가는 돈이 정말 저렴했다. 오늘 아침에 손을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상처가 깊었다. 어제 만들어둔 오레오 케이크를 먹었다. 2-3일은 얼려둘 예정이었는데 그냥 다 먹어버렸다. 이따가 나가서 또 사와서 만들어두고 여행을 떠나야겠다. 크림이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7시간 자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6시간을 자고 눈이 떠졌다. 밀린 일기를 다 작성했다. 벌써 11:40분이다. 어제 받은 샐러드도 먹었다. 수업 시간표도 다시 확인해보니 나는 다음 주는 자유롭다. 해야할 일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결국 저 네오 아이스박스는 다 먹고 말았다. 골든 네오가 더 맛이 좋다. 크림빼고 그냥 비스켓만 팔아주었으면 좋겠다... 2023. 3. 4.
27. 23/01/30 엄청난 배탈의 원인은 뭐였을까. 2023년 01월 30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22시쯤 취침했다. 어제 생수들고 가는 길에 어떤 사람이 나보고 소리쳐서 인종차별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아니었다. Comme ça mûr! 라고 말한 것같다. 벽처럼 이렇게 안아서 들고 가라고 한 것이다. 아무튼 웃겨. 9시쯤에 일어났다. 어제 무거운 걸 들고 다녔더니 어깨가 너무 아프다.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목도 약간 아프고 감기가 단단히 걸렸다. 도대체 내 목도리 언제 받을 수 있는거야? 배고파서 아침을 먹었다. 밑에 내려가서 조리할 기운이 없었다. 잠봉뵈르를 해먹어봤다. 맛은 있는데 그냥 그랬다. 이거 다 먹고 빵 2개 더 먹었다. 이상하게 빵을 먹으면 배가 덜 부른 느낌이 든다. 밥은 1공기 먹으면 딱 좋은데. 빵 먹을 때 방울 토마토.. 2023. 1. 31.
26. 23/01/29 프랑스에 살고 싶다면 파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023년 01월 29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중고거래를 하러 리옹에 가야했다.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왔다. 아침 공기가 차가워서 풀과 나무가 전부 얼어있었다. 어제 구매한 빈티지 니트를 입고 나갔다. 계단에 저런 게 적혀있었다. 무슨 글자인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 지하철 계단이나 벽은 깨끗해서 저런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파업이 일어나거나 폭동이 일어날까봐. 리옹은 처음인데! 리옹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파리보다 더 큰 느낌이었다. 파리는 작은데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다. 리옹은 사람이 적고 쾌적한 느낌이었다. 다음에 제대로 와봐야겠다. 낭테흐에는 거의 없지만 파리에 가면 가게 창문이 많이 깨져있다. 시위때문이겠지. 저런 걸 보면 무섭다. 나도 돌 맞을까봐. 춥지만 하늘이 깨끗하고 사.. 2023. 1. 30.
25. 23/01/28 PUK를 입력하시오. 그게 뭔데? 2023년 01월 28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22시에 자서 오늘 10시에 기상했다. 뒤척이기는 했다. 도대체 요리실은 왜 닫겨있는건지. 다행히 6층 조리실이 열려있었다. 그런데 옷에 순두부찌개 쏟았다. 달걀 2개 넣은 순두부찌개와 햇반 하나를 먹었다. 유산균도 먹고 멀티 비타민도 하나 먹었다. 오늘은 원래 니콜과 오르세 미술관에 가기로 한 날이다. 하지만 나는 빈티지샵에 가고 싶었다. 그런데 니콜이 약속을 왠지 취소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페이스북 메시지를 확인해보니 정말 그랬다. 오히려 좋아. 어제 인스타그램으로 본 유명한 빈티지샵을 가려던 길에 발견한 샵에 들어갔다. 총 50유로를 냈다. 카드도 되는데 그냥 현금으로 결제했다. 거의 1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다. 빈티지를 왜 좋아하는지 몰랐는.. 2023. 1. 29.
12. 23/01/15 프랑스 센 강 위의 보트 클럽에 가다. 2023년 01월 14일에서 2023년 01월 15일로 넘어가려는 순간이 있다.오는 길이 너무나도 어두웠다. 무서웠다. 포켓티슈 들고오길 잘했다. 여기는 포켓티슈가 필수이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40분동안이나 친구를 기다렸다. 저 요트가 정박해 있는 줄 몰랐다. 기다리고 있는데 기숙사 친구들이 나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순간 뭘까? 싶었다. v에게 말하니 친구도 당황. 그래서 나중에 미안하다고 했다. 너무 추워서 다리가 엄청 떨렸다. 24시가 다 되어서야 들어갔다. 또 다른 친구 기다리느라고 밖에 꽤 오래있었다. 쥐도 있었다. v가 똑같은 티켓을 구매했는데 내 것은 음료 쿠폰이 없었다. 음료는 너무 비쌌다. 2잔 구매했는데 한화로 2만원이 넘었다. 어떤 이상한 남자가 v에게 다가와서 자꾸 말을 ..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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