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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테흐 교환학생26

98. 지각, 우산 미션, 초코칩 마들렌, 이상하게도 요즘은 초콜릿이 참 좋아. 2023년 04월 12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달걀,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 식빵 조합은 정말 맛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기만 하면 된다. 어제 쓰기 과목 과제는 제출하고 수업은 안갔다. 말하기 시험이 있어서 그것만 준비했다. 덕분에 잠을 조금 더 잘 수 있었다. 나는 12:40에 시험이어서 시간을 맞춰서 갔는데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교수님이 나는 demi retard라고 하셨다. 영상을 보고 순서를 맞추는 걸 했다. 교수님 항상 따뜻하시다. 프란이 미션을 주었다. 우산을 유엔에게 전달해달라고 했다. 자기는 이 우산을 가지고 다니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런데 유엔은 수업이 끝나려면 멀었고, 자기는 우산이 필요없다고 했다. 서로 미루다가 결국 내가 미션을 수행하기로 했다. 내가 깜빡하고 지갑을.. 2023. 4. 19.
73. 23/03/18 pain perdu, 지니앤조지아, 로제 떡볶이, 피카소 미술관, 스타벅스, 양자경, 감자전분. 2023년 03월 18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오늘은 조금 더 오래구웠고, 우유 달걀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았다. 오늘은 수업이 없는 날이다. 발목회복을 위해서 집에 가만히 있었다. 확실히 이게 더 맛있다. 덜 촉촉하지만 더 맛있다. 겉면의 카라멜라이즈는 잘 안되긴 했지만 맛이 있었다. 한 달이 조금 더 지나서 샤워 필터기를 교체했다. 세면대의 필터기도 교체했다. 어제 만들어둔 감자전을 먹었다. 전분이나 부침가루가 없어서 감자로만 만들었더니 뭉쳐지지가 않았다. 이번에는 시판소스 없이 만들었다. 그래서 맛이 별로였다. 케찹을 더 넣었더니 괜찮아졌다. 이 떡은 너무 두껍다. 어제 에이스마트에서 햇반 3개랑 떡을 구매해왔다. 내가 한국인같이 안 생겼는지 가끔 나보고 프랑스어를 하실 때가 있다. 날씨가 정말 좋다... 2023. 3. 22.
71. 23/03/15 파업중, 첫 한국인 친구, 줌수업, 마트갔다가 과자 먹은 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3. 20.
66. 23/03/10 게으른 요즘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2023년 03월 10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12시가 다되어서 일어났다. 너무 배가 고팠지만 일단 운동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헬스장 갈 준비를 했다. 2일 가고 2일 쉬었더니 허벅지 통증이 없어졌다. 14시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트레드밀을 탈 수 있었다. 공복이라서 그런지 명치가 너무 아팠다. 그래도 1시간은 채웠다.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클라임밀은 운동효과가 좋지만 정말 토할 것 같이 힘들다. 여긴 와이파이와 데이터가 잘 안된다. 유튜브 음악 영상을 오프라인 저장을 해서 오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은 열심히 안했다. 1시간 정도만 했다. 루카스에 갔는데 오늘은 아몬드 크로와상이 있었다. 2개가 남아있었는데 다 사버렸다. 2.1유로이다. 요즘 유로 환율이 1,400원이다. 샐러드가 먹고 싶었는.. 2023. 3. 11.
65. 23/03/09 티파티에 초대 받았고, 친구 방에 놀러 갔다. (충격적인) 2023년 03월 09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결국 과제도 안하고 휴대폰만 보다가 4시에 잤다. 과제 번역은 다 돌려놓았다. 오늘은 수업에 안 갈 생각으로 그냥 잤는데 11시 10분에 일어났고 동영상 강의로 변환되었다. 하지만 그냥 수업도 안들었다.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이다. 치즈밥을 다 해먹고 나니 1시간이 지나 있었다. 결국 어제부터 오늘 수업을 듣지 않았다. 오늘 수업은 교수님이 출석을 확인하신다고 했지만 나는 줌 수업은 듣지 않았다. 정말 너무 허기가 졌던 날이었다. 과제도 손에 안잡히고 아이스크림이나 사러 나가려고 밖에 나갔다. 그런데 친구를 만났다. 그런데 또 그 친구의 친구들을 만났다. 자기 방에 놀러오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친구랑 리들에서 물만 사고 왔다. 친구방 바닥은 내 방이랑.. 2023. 3. 11.
60. 23/03/04 그 여자는 왜 나에게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일까? 2023년 03월 04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친구가 어제 말했던 프리텔라라는 음식 사진을 보여주었다. 친구 어머니께서 택배를 보내셨다고 했다. 준비해둔 재료로 치즈밥을 만들기 위해 주방으로 내려갔지만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6층으로 올라왔다. 확실히 전경이 더 좋아보이는 것 같다. 원래 치즈를 한 봉지 다 쓰는데 이번에는 조금 자제했다. 친구가 준 살라미를 넣었더니 맛이 더욱 좋다. 케찹 2, 고추장 1, 올리고당 1, 참기름 1을 넣어서 만들었다. 맛이 좋다. 빈 티슈곽을 거치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안의 내용물이 사라질수록 점점 흔들려서 병뚜껑과 종이를 넣어서 무겁게 만들었다. 가락지 매듭이 떨어져 있어서 그냥 다 본드를 발라두었다. 본드를 바르니 플라스틱 느낌이 난다. 오늘은 거의 빵으로 폭식을 했다... 2023. 3. 7.
58. 23/03/02 프랑스 파리 농업 박람회에 갔다! 동물들은 소중해. 2023년 03월 02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크레이프는 조금 짜지만 맛이 좋다. 너무 맛있다. 한 달 전에 사기 당한 택배가 도착했다. 목도리를 주문했는데 반지가 왔다. 저 사이즈는 어마어마하게 컸다. 이렇게 칸막이가 있는 좌석은 안정감이 든다. 소매치기로부터 조금 안전한 좌석인 것 같은 느낌이랄까! 간혹 저렇게 유리에다가 글씨가 쓰여있는 걸 볼 때가 있는데 그냥 신기하다. 벨기에 여행의 여파로 발목과 무릎이 너무 아팠다. 항상 약속을 제대로 안지키는 친구가 있다. 다음 주 목요일에 가기로 해놓구선 갑자기 지금 만나게 되었다. 아닌가 사실 오늘이었던건가. 아무튼 오게 되었는데 연락해보니 또 먼저 가 있다고 했다. 뒷골이 뻐근했다. 미리 말을 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다. 나도 빨리가서 보고 싶었는데. 아무.. 2023. 3. 7.
56. 23/02/28 2월의 마지막! 릴에서 정말 맛있는 빵을 먹고, 수영장 박물관에 갔다. 2023년 02월 28일 화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자리에 눕자마자 바로 잠들었던 것 같다. 24:30 분쯤 잠들었던 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언니는 수업에 가야했다. 그런데 알람이 4-5번 울렸지만 우리는 일어나지 않았다. 어쨋든 개운하게 자고 일어나서 언니 방을 조금 청소했다. 언니가 해놓은 빨래를 개어놓고, 방바닥을 조금 닦고 침낭을 넣어두었다. 싹 정리를 하고 싶었지만 언니가 싫어할 수도 있으니 일단 그정도만 해놓고 편지를 써두었다. 그런데 나가려고 하니까 언니가 깼다. 인사는 하고 나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2일동안 릴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올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오니까 너무 좋았다. 릴 역에서 릴 교통카드 하루권을 샀다. 일일권은 5.5유로였는데 그냥 일회권으로 끊을 것을 그랬다.. 2023. 3. 7.
51. 23/02/23 쇼핑하고, 카페에 가고, 처음으로 우버이츠를 시켜보았다. 2023년 02월 23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배가 너무 고픈 상태로 잤다. 일어나자마자 모짜렐라 치즈 가득 넣은 떡볶이 먹었다. 반숙란도 야무지게 먹었다. 이렇게 먹으니 든든했다. 수업에 갔는데 배가 안 고프니 집중도 잘되었다. 시험을 쳤는데 몰라서 그냥 이상한 말 썼다. 선생님도 채점하시면서 어이 없으실 것 같다. 없는 말을 막 지어내서 썼다. 아무튼 수업 끝나고 친구들은 카페테리아가고 나는 집에 가서 짐을 두고 쇼핑을 하러 파리에 갔다. 이자벨을 만나려고 했는데 까먹어서 못 만났다. weekday라는 옷가게에 갔다. 인터넷에서 봤던 상품들을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질이 너무 별로라서 구매하지 않았다. 입으니까 예쁘긴했지만 질이 너무 별로였다. 매장에는 사람이 꽤 많았다. 피팅룸이 별로였다. 내가 재..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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