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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테흐 교환학생26

50. 23/02/22 아침에 마트 갔다가, 수업 3개 듣고, 한국인 만나고, 빵을 사먹었다. 2023년 02월 22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너무도 생생한 꿈을 꿨다. 알람이 아니었으면 안깼을 것 같다. 일어나자마자 준비하고 리들로 향했다. 오늘은 아침 수업이 하나 없기 때문에 잠을 좀 더 잘 수 있었다. 수업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마트에 갔다. 오늘 수업은 18시에 끝나고, 내일은 시험이 있기 때문에 수업 끝나고 마트에 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침에도 마트에는 사람이 많다. rer도 그렇고 lidl도 그렇고 언제가든지 사람이 너무 많다. 오늘은 날씨가 꽤나 추웠다. 그런데 낭테흐에는 까마귀가 굉장히 많다. 파리에는 비둘기가 많다. 화장솜을 사와야해서 화장솜을 샀고, 물도 3병을 샀다. 물은 최대 3병만 들고 올 수 있다. 저번에 6병 사들고 오다가 정말 힘들었다. 외출하고 오면 .. 2023. 2. 23.
11. 23/ 01/14 파티에 초대받다. 2023년 1월 14일 토요일 프랑스 일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일단 이마지네흐 신청완료. 학교 사무실가니까 닫겨있었다. 예상 했던 것. 오마르가 분명히 아침엔 열려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하지만 프랑스인들이 주말에 일할리가 없지. 하루도 빠짐없이 블로그에 일기를 쓰고 있다. 날짜는 왜 이런 것이지? 한국시간인가. 프랑스 파리에 한국식품 마트 가려다가 윤 언니에게 연락와서 북역으로 갔다. 그리고 이동. 초콜릿 가게 언니가 들어가보고 싶다고 해서 감. 모로코인 아담을 만났다. 언니는 불어를 굉장히 잘했다. 여긴 관광객들이 많았다. 사클레 어쩌고 라는 곳이었다.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공중화장실을 쓰려고 했는데 놀랍게도 옷 위에 누군가가 그것을 보고 두고 갔다. 너무 놀라고 더러워서 차마 쓰지 못했다. 그런데 .. 2023. 1. 15.
10. 23/01/13 이런 거지같은 상황에 떨어지다니 2023년 01월 13일 금요일 프랑스 일기.내 기숙사는 좋진 않다. 그래도 더 최악이 있으니 감사해야지. 다른 친구들 기숙사는 그냥 원룸이던데. 너무 부러웠다. 나도 방안에서 요리하고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떡볶이라고 말하니까 사진을 보내주었다. 나의 최애친구 V! 갑자기 밤에 오늘 밤 뭐할거냐고 해서 나갈 준비 살짝 하고 있었는데 아무것도 아니었다. 오늘은 T랑 처음 대화해봤다. 이탈리안 영어라서 알아듣기가 쉽지는 않았다. 뭔가 만사가 귀찮아보이는 친구였는데 프랑스어를 굉장히 잘하는 친구였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안한 친구였다. 갑자기 담당자 B로부터 요상한 메일을 받아 기분 다운. 토마토 주스 먹으려는데 입구가 없었다. 알고보니 퓨레였다. 장난해? 음료수 옆에 음료수처럼 놔두면.. 2023. 1. 14.
9. 23/01/12 People in South Korea eating the dog? 라는 질문을 듣다. 2023년 01월 12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유산균과 비타민 씨. Franprix 에서 구매한 중국식 만두. 역시나 맛이 없다. 음식을 비싸게 주고 사도 다 못 먹는다. 맛이 없어서 먹을 수가 없다. 프랑스는 미식의 나라라는데 왜 나에게는 음식이 이렇게 힘든 것인지. 물가도 너무 비싸고. 도대체 다들 무얼 먹고 사는 걸까. 어제 더 글로리 보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도대체 여기 화장실은 왜 이따구로 생겨먹은 것이야? 그때 폴란드인 친구는 이 화장실에 대해 엄청난 욕을 했다. 변기커버를 한 군데도 설치해놓지 않는다. 그리고 세면대 물은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인데 음 굉장히 구식이다. 화장실이 깨끗하지 않아서 화장실 물을 먹기 싫다. 이탈리아 친구들도 그냥 화장실 가서 물 떠온다. 나는 이것만은 절대 .. 2023. 1. 13.
8. 23/01/11 처음으로 학교 도서관에 가보다. 블루베리와 파스키에 브리오슈를 먹으니 조합이 매우 좋다. 바나나도 하나 먹었다. 어제 24시 전에 취침. 오늘은 프랑스의 교육과정에 대해 간략히 배웠다. 이탈리아 친구가 내 옆에 앉았는데 교육과정을 묻길래 노트에 적어보여주었다. 이 친구도 보여주었다. 이 친구 말이 굉장히 빠르다. 심지어 이탈리아어할 때는 더 빠르다. 신기. 모터처럼 말한다. 여기 있는 이탈리안들은 대부분 법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미스터리한 그 남성은 터키 사람이었다. G와 같은 국적이지만 아는 체는 하지 않는다. 여기 친구들은 발표를 하고 싶어한다. 어쩌다보니 나도 오늘 한국의 교육과정에 대해 말하게 되었는데 얼굴 빨개졌다. 나는 주목 받는 것이 너무나도 두렵다. 얼굴이 타서 없어지는 줄 알았다. 우리는 중학교까지가 의무교육이라고 하니.. 2023. 1. 12.
7. 23/01/10 교환학생은 좌절의 연속. 이 크리스티앙 생수도 괜찮다. 블루베리가 저렴하니 여기 있을 때 많이 먹어야겠다. 어제 더 글로리 숏츠 보다가 빠져서 늦게 잠들었다. 내가 늦게자면 한국 친구들과 연락이 가능하다. 오늘도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것 이라는 기대를 하고서 갔다. 기숙사에서 매우 가깝다. 엄청 깨끗해보인다.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건물 자체가 다 오래된 느낌. 도대체 화장실 변기커버는 왜 없는건지. 피곤. 수업이 너무 아려웠다. 나는 맨 앞 자리에 앉았고 내 옆에는 아무도 안 앉다가 자리가 없어서 터키 친구가 앉게 되었다. 예전에 친구에게 배운 굴레굴레라는 말을 써먹었다. 이 친구는 나이가 꽤 있는 듯했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나도 참여하고 싶지만 이해를 못해서 말을 못했다. 이탈리안이 정말 많았다. 왜 나에게는 먼저 .. 2023. 1. 11.
6. 23/01/09 프랑스에서 폴란드 친구를 사귀다. 어제 23시에 자서 4시에 깼다. 계속 누워있다가 깼다. 30분에 한 번씩 깼다. 늦을까봐. 사길 정말 잘한 물건. 한국에서 구매한 프랑스산 헤어집게. 프랑스에서 헤어집게 사려면 환율 때문에 2만원 넘게 주고 사야한다. 너무 비싸. 그리고 마트가서 헤어집게 가격 보니까 8유로가 넘었다. 어제 franprix에서 사온 물과 mytilles. 안 씻고 한 알 집어먹었다가 씻어서 먹었다. 맛있었다. 2유로 조금 넘었던 블루베리. 저 물도 실패. 하지만 나쁘진 않다. 블루베리 통을 그릇으로 쓰려고 했는데 구멍이 나있었다. 눈썹 가위로 생수병 잘라서 만들었다. 시리얼은 많이 퍼먹는 맛이 좋읃데. 프랑스에 오니 머리카락이 뻣뻣해졌다. 헤어오일 쓰니까 괜찮다. 머리가 짧아져도 목욕시간은 줄어들지 않는다. 머리가 너무.. 2023. 1. 10.
5. 23/01/08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배가 부른 날. 오늘은 알람때문에 깼다. 7시에 기상. 더 자고 싶었는데. 프랑스에서 와서 가장 좋은 점은 잠을 잘자고 잘 일어난다는 것이다. 여긴 따뜻한 말도 잘 나온다. 좋은 점들을 꼭 기억하자.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분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다. 필시 이곳은 담배피는 곳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다. 확신할 수 있다. 언젠가 친구에게 물어봐야지. 근데 나 친구는 언제 사귈 수 있을까나. 옆 호실과 딱 붙어있다. 나는 매일 문 열고 다닌다. 커튼도 확 걷어놓고. 왜냐하면 방이 너무 어둡기 때문이다. 스탠드 꼭 필요한데 언제사지. 아마존으로 시키려고 해도 너무 비싸다. 프랑스는 다 너무 비싸다. 다이소에서 1,000원이면 살 것을 여기서는 10,000원에 구매해야한다. 이게 뭐야. 말도 안된다니까. 화남. 고장..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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