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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124

5. 23/01/08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배가 부른 날. 오늘은 알람때문에 깼다. 7시에 기상. 더 자고 싶었는데. 프랑스에서 와서 가장 좋은 점은 잠을 잘자고 잘 일어난다는 것이다. 여긴 따뜻한 말도 잘 나온다. 좋은 점들을 꼭 기억하자.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분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없다. 필시 이곳은 담배피는 곳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다. 확신할 수 있다. 언젠가 친구에게 물어봐야지. 근데 나 친구는 언제 사귈 수 있을까나. 옆 호실과 딱 붙어있다. 나는 매일 문 열고 다닌다. 커튼도 확 걷어놓고. 왜냐하면 방이 너무 어둡기 때문이다. 스탠드 꼭 필요한데 언제사지. 아마존으로 시키려고 해도 너무 비싸다. 프랑스는 다 너무 비싸다. 다이소에서 1,000원이면 살 것을 여기서는 10,000원에 구매해야한다. 이게 뭐야. 말도 안된다니까. 화남. 고장.. 2023. 1. 9.
Oreo O's cereal France 프랑스 오레오 오즈 후기. (비추천) 제품명: Oreo O's cereal (오레오 오즈) 구매처: franprix 가격: 4.95유로 (한화 약 6,700원) 용량 및 칼로리: 350g / 약 1,300kcal franprix에서 시리얼을 구매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릇도 없는데 무슨 생각으로 구매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제 방은 매우 어둡습니다. 조명도 하나뿐이고 스탠드도 없어서 제일 밝은 곳이 바로 냉장고 앞이지요. 옆은 미니 발코니인데 아무리봐도 흡연자를 위한 공간인 듯합니다. 미니 오레오 시리얼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오레오 오즈였네요. 잘 살펴보고 사올 것을 그랬습니다. 그래도 파란색이 너무 예쁘네요. 오레오 오즈는 한국에서 만든 상품입니다. 한국의 맛을 기대하며 구매했습니다. 우유에 섞어서 먹으라는 말이 적혀있는 것 같습.. 2023. 1. 9.
Franprix la crème glacée vanille cookie dough (프랑스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 쿠키도우와 비슷한 아이스크림) 후기 제품명: Franprix la crème glacée vanille cookie dough 가격: 5.20 유로 (한화로 약 7,000원) 용량: 300g / 500g 칼로리: 약 700kcal 판매처: franprix 프랑스 편의점 마트 쿠키도우 아이스크림 후기 franprix라는 마트에 갔다가 발견한 아이스크림입니다. 바로 옆에 벤앤제리스의 쿠키 도우 아이스크림이 있었지만 이 아이스크림이 1유로 더 저렴하여 이걸로 구매하였습니다. 용량도 벤앤제리스보다 더 적습니다. PB제품인 것 같습니다. 벤앤제리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서도 비싸군요.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려주는 글들이 적혀있습니다. 우유, 밀, 버터, 대두, 달걀, 보리, 견과류가 포함되어있다는 것 같습니다. 저도 불어를 잘하지 못해서 그냥 느낌만.. 2023. 1. 9.
4. 23/01/07 파리에서 첫 외식을! (26,000원) 아침에 역시나 일찍 기상. 유산균과 어제 남긴 과일을 먹었다. 너무 배고팠지만 먹을 것이 없었다. 날씨 예측 정말 어렵다. 편한 신발이지만 나름 예쁜 컨버스 cpx70 한정판을 신고 나갔다. 지갑두고 와서 다시 갔다.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계단에서 마주친 사람에게 bonjour- 했다. 그 사람은 내 눈을 쳐다보지도 않고 bonju라고 했다. 억양이 다 다르고 발음도 다른. 역이 가까워서 정말 좋다. 알고보니 rer는 지하철이 아니라고 한다. 친구 M을 La défense에서 만나기로 했다. 걸어서 45분, 지하철 2정거장. 티켓을 어렵사리 샀는데 들어가지를 못해서 다른 프랑스인들이 하는 것 뒤에서 지켜보다가 했다. 지하철 타는 곳이 4군데 있었다. 노량진역 느낌. 몰라서 망설이고 있다가 여쭤봄. 그런.. 2023. 1. 8.
3. 23/01/06 E.leclerc Nanterre에 가다. 오늘도 일찍 기상! 잠이 막 쏟아지는 경험을 계속 하고 있다. 침대가 너무 삐걱거리는 건 불편하다. 어제 결국 제대로 먹은 것이 없어서 오늘 아침은 제대로 챙겨먹기로 했다. 혼자서도 잘 살아야지. 조리실은 기구가 하나도 없었다. 엄청 낡았고. 요리를 다들 해먹긴 하나보다. 쓰레기가 가득했다. 아니 그냥 안치운걸까나. 햇반을 1분 돌리고 뜯은 뒤, 장조림을 그 위에 부어서 1분 정도 더 돌렸다. 어제 사두고 안 먹은 샐러드. 프랑스 샐러드에는 포크가 동봉되어있지 않다. 젓가락으로 섭취함. 에멘탈치즈만 생각하면 김정은이 생각난다. 샐러드 드레싱은 우엑. 햇반과 장조림은 최고였다. 요리를 하기가 그래서 음식을 안 먹게 된다. 빵은 나에게 간식이지 식사가 아니다. 피부가 안좋아질까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서 안먹게.. 2023. 1. 7.
2. 23/01/05 프랑스에서 펑펑 울다. 아침에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6시 50분에 기상. 시차 적응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 비행기에서 다 조절했기 때문. 너무 배고파서 한국에서 챙겨온 고구마말랭이 한 봉지 먹었다. 이 주변엔 식당이 마땅치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없었기 때문. 8시가 되서야 날이 밝았다. 볼트 타고 왔는데 기사님이 반대쪽에 계셨다. wating fee가 있어서 8유로인데 8.7유로로 계산되었다. 직원분께서는 영어를 할 줄 모르셨다. 그래도 내가 불어 약간은 알아들어서 잘 해결되었다. 친절하셨다. martinne이라는 분은 영어를 할 줄 아셨는데, french 빌음이라서 알아듣기 힘들었다. 나를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사시를 갖고 계셨다. 나를 쳐다보는데 쳐다보지 않으셔서 처음에는 오해했다. 계속 말.. 2023. 1. 6.
1. 23/01/04 프랑스에 도착하다. 2023년 01월 04일 수요일.짐을 드디어 다 쌌다. 사진으로는 캐리어 크기가 작아보이지만 30인치와 26인치 캐리어이다. 심지어 내 백팩은 31L짜리. 최소한의 짐만 쌌는데도 이렇게 많다니. 국제택배를 보내려니 믿을 수가 없고. 비싸고. 새벽에 엄마가 버스터미널에 데려다 줬다. 전날 밤을 샜기 때문에 비몽사몽했다. 하마터면 백팩을 안들고갈 뻔했다. 엄마와 마지막 포옹을 하고 버스에 탔다. 버스는 03:50에 출발. 가는 도중에 버스 기사님이 혼잣말로 욕하시는 것 생생히 들었다. 중간에 화장실 한 번 다녀왔다. 7시에 도착. 공항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당황스러웠다. 정신 바짝 차리고, 전광판을 봤다. 아시아나항공 체크인을 찾아서 C로 갔고, 셀프 체크인 기계에서 탑승권과 수화물 태그를 출력했다...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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