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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77. 23/03/22 정말 피곤한 날, 목살 볶음밥, 누네띠네를 먹었다.

by 이새녘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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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22일 수요일 프랑스 일기.

오늘의 아침

저번에 만들어둔 목살 볶음밥을 데워서 먹었다. 이케아에서 구매한 저 통은 한국에 그냥 가져갈까 싶기도 하다. 강판이 같이 있어서 넘 좋다. 강판없이 닫으면 약간 헐렁하긴하다. 식가위를 구매할까 고민중이다. 집게도 고민중이다. 고기를 너무 크게 썰었다. 리들에서 구매한 escalopes de porc로 만들었는데 양이 굉장히 많다. 고기를 크게 썰어서 4번 정도 사용했는데 더 작게 썰어서 많은 요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5-6유로이다. 한화로 7,500원 정도고 4번 넘게 먹을 수 있으니 좋은 가격이다! 고기를 작게 썰어야겠다. 먹느라고 조금 힘들었다.




오늘의 점심

계란 후라이 2개에다가 또 목살 볶음밥을 먹었다. 사실 덮밥을 만들고 싶었는데 실패해서 볶음밥이 되었다. 아침에도 비타민을 먹고 점심에도 비타민을 먹었다. 어제 잠을 설쳐서 너무 피곤했다. écrit a2에서는 시험을 쳤는데 생각보다 너무 쉬웠다. 과제는 안했다. oral a2는 passé composé를 배웠다. 한나는 삭발을 하고 왔다. 탈색을 했는데 굉장히 멋스러웠다. 머리를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졸려서 까먹고 말았다. 수업끝나고 바로 집에 가는데 프란을 만났다. 집가서 밥먹고 수업에 가는 길에 오늘 수업은 온라인이라는 걸 알았다. 글쓰기 수업은 오늘 없어서 너무 기뻤다. 카페테리아에서 그냥 프랑스어 조금 공부했고, 살마라는 친구에게 연락을 받았다. 이제야 반 친구들이 조금 생기고 있다. 헤두안을 보았지만 인사는 안했다. 수업은 줌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로 진행되었다. 물론 안들었다. 끝나고 집에 가지 않고 마트에 갔다. 닭가슴살로 추정되는 것과 스폴리아띠네를 구매해왔다. 마트에 가는 길에 볼빅을 버렸다. 괜히 오해받기 싫어서 그랬다.




아몬드 크로와상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지만 아몬드 크로와상을 사먹었다. 2.5유로로 한화 약 3,500원의 아몬드 크로와상이다. 우유는 안샀다. Baguette Eclair에서 구매했다.




sfogliatine glassate

0.98유로라서 구매했다. 리들에서 구매했다. 부활절이 다가와서그런지 초콜릿이 많았다.




누네띠네

친구에게 사진을 보내주었다. 맛이 좋았다. 한봉지 순삭했다. 아몬드 크로와상과 누네띠네는 나의 저녁이었다. 배가 안고팠지만 간식이 먹고 싶었던 오늘이다. 오늘은 너무 피곤한 날이다. 운동을 가려고 했지만 게으른 탓에 가지 않았다. 침대에 누워있다가 17-18시까지 잤다. 너무 피곤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프랑스 닭가슴살

닭가슴살인지 모르겠지만 맞는 것 같다. 닭다리살인 줄 알고 구매했는데 닭가슴살인 듯하다. 양배추와 닭가슴살을 이용해 볶음밥을 미리 만들어두어야겠다. 6.99유로이고 약 1만원에 가까운 가격이다. 닭가슴살이 이렇게 비싸다니! 돼지고기보다 비싸다니. 전분으로 치킨도 만들어야겠다. 기름도 사야겠다.




꼬달리 토너

16.99유로에 구매한 꼬달리 400ml토너이다. 몽생미쉘 여행을 갈 준비를 조금했다. 화장품을 준비해두었다. 보조배터리도 충전해두었다. 오늘은 정말 피곤한 날이다. 일찍 자야겠다. 왠지 기분이 좋은 듯 안 좋은 듯하다. 카페테리아에서 피아노를 치는 학생들이 은근히 있더라고. 나중에 나도 가서 쳐봐야지! 리들가는 길에 누가 나에게 말을 걸어서 엄청나게 놀랐다. 알고보니 내가방이 열렸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었다. 반말을 했다. 또래끼리는 반말이 기본인 것 같다. 밀린 일기도 다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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