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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환학생/프랑스에서의 일기

78. 23/03/23 다시는 치킨 안 만들어, 불닭소스 구매, the whale.

by 이새녘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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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23일 목요일 프랑스 일기.

리들 가는 길

어제 새벽에 잠이 안와서 닭 손질, 양파손질을 하고 잤다. 2시에 잤고, 너무 피곤해서 12시가 넘어서 일어나버렸다. 휴대폰이 꺼져서 알람도 못 들었다. 줌 수업있다고 친구가 알려줬지만 난 듣지 않았다. 어차피 오늘은 파업이라서 출석체크는 안한다. 리들에 갈 준비를 하고 리들에 갔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지만 더웠다.




리들 마트 부활절 초콜릿

한 2주 전부터 부활절 초콜릿이 되게 많이 들어왔다.




이탈리아 초콜릿 킨더

항상 궁금했던 디저트인데 구매해보았다. 킨더는 이탈리아 초콜릿이다. 이거 맛있었다. 공복에 초콜릿이라니.




이상한 벌레떼

이 길목을 지나가면 빨간색의 길쭉한 무당벌레같은 벌레를 볼 수 있다. 다닥다닥 모여있어서 징그럽다. 엄청 많이 있었지만 자세한 사진은 찍기 싫었다. 사진 상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바닥에 엄청 많았다. 무서웠다.




치킨 만들기

어제 재워둔 고기를 이용해 치킨을 만들었다. 역시 이 넓은 후라이팬을 이용하는게 더 낫다. 그런데 기름이튀어서 얼굴이랑 손에다 튀었다. 너무 아팠다. 감자전분과 달걀 2개를 넣어서 튀겼는데 괜찮았다.




닭튀김

닭강정 양념에 찍어먹었다. 나름 맛있게 먹었다. 넓게치킨 가스처럼 만든 건 다음에 먹으려고 남겨두었다.




킨더 핑기

6개 들어있는데 다 먹었다. 영양제도 다 먹었다.




오늘의 rer

파업때문에 배차 간격이 30분이었다. 원래 오늘 친구가 영화보러 가자고 했는데 연락이 없었다. 프랑스어로 대화해서 내가 잘못 알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오늘이 맞았고, 내가 바쁜 줄 알고 연락 안했다고 했다. 어쨋든 난 한국마트에서 까르보 불닭소스를 너무 사고 싶었기 때문에 한국마트로 갔고 1시간 30분 뒤에 친구를 보기로 했다.




살까말까 고민되는 물건

친구를 기다리면서 어반 아웃피터스를 또 갔다. 이번에는 옷들이 약간 바뀌었다. ites frans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는데 나름 좋아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저 물병 파우치는 나중에 구매할 것 같다.




선글라스

선글라스를 구매하고 싶어서 polette에 들어갔다. 이지피지갔을 때 나한테 어울리는 선글라스가 없어서 나는 선글라스가 안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이건 잘 어울렸다. 마음에 들었지만 좀 무거워서 구매하지 않았다.




프랑스 파업 경찰차

신호도 무시한채 쭉 행렬을 만들어 이동했다.




버쉬카 셔츠

구매할까 고민한 셔츠이다.




Publicis Cinéma

샹젤리제에 있는 영화관에 갔다. 친구가 너무 꾸미고와서 살짝 당황했다. 영화비는 생각보다 저렴했다. 친구가 돈 내려는 거 막았다. 8유로였다. 영화를 딱히 정하지 않았는데 the whale을 봤다. 친구는 울었고 나는우는 친구 모습이 너무 웃겼다.




오운완

다행히 오늘은 운이 좋아서 지하철을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25분 동안 클라임밀을 탔다. 얼굴이 빨개지고 땀이 많이 났다. 22:30에 문닫는데 21:55에 도착했다.




낭테르 대학 베이직핏

도대체 왜 여기에서는 토사물 냄새가 나는 걸까! 아무튼 오늘은 나름 하루를 잘 보낸 것 같다. 5번째 베이직 핏! 운동을 한 아유는 오늘 잠을 잘자고 싶어서 이다. 고구마 떡볶이, 까르보 불닭소스, 양념치킨 소스를 구매했다. 카레가루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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