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살바도르여행20 [브라질] 11. 2025/01/28 포어를 못하는 나는 브라질 영화를 본다. 2025년 01월 28일 화요일.갑자기 생각난 것. 바베큐 먹을 때 애들이 내 나이를 듣더니 애기네 라고 한 것.. 그 아이한테 애기라고 했을 때 이런 기분이었겠군...내가 친구 친구들이랑 놀고 싶었는데 친구가 떨떠름했던 이유를 말해줬다. 그 친구가 결혼식 초대 안해서 아직 앙금이 남은 거라고 함. 진짜 서운할만하지... 그 그룹 중 2명만 초대 안했다고 하는데. 그리고 내 친구는 커플이 아니다. 그 친구는 커플끼리 더블 데이트를 좋아한다고 함. 그래서 초대안한건가... 다 커플이잖아 ~ 자리가 없어서 어쩌고를 이야기했다고 한다. 진짜 너무 한다. 3년 전에 결혼했다고 하는데... 연락도 계속하고 친구는 유지중인데... 너무해. 친구는 몰랐다고 함. 단톡방에 결혼식 라이브를 올려서 알았다고 ... 진짜 .. 2025. 1. 29. [브라질] 10. 2025/01/27 브라질에서 자전거 타고, 쇼핑했다. 2025년 01월 27일 월요일.잠 많이 잔 느낌인데 8시 반 전에 기상. 그 전에 시끄러워서 깼지만 늦잠자고 싶어서 더 잠. 6시쯤 깬 듯하다. 어제 22시에 잤다. 꿈을 꿨는데 할머니집에 있다가 다같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꿈. 짐을 급하게 챙겼는데 내가 지갑이랑 폰이랑 옷이랑 다 챙겼다. 처음 이 집에 온 날이 생각난다. 접이식인줄 모르고 저렇게 작은데 이 큰 몸뚱아리를 어찌 누이지? 라고 생각했다. 내 키보다 조금 큰 방 너비랄까. 누우면 딱 맞는다. 키 더 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더 컸으면 못 잤겠다. 등 통증이 왜 오나 했더니 옆으로 자서였다. 배가 고팠다.체하는 건 정말 고통이다. 정말 아래 위로 다 쏟아내면서 정신이 빠지고 기절할 것 같은 ... 강아지가 나만 보면 너므 반가워하는데... .. 2025. 1. 28. [브라질] 9. 2025/01/26 브라질에서 아프다. 2025년 01월 26일 일요일시간은 모르겠지만 배가 너무 아프고 토할 것 같은 느낌에 잠에서 깼다. 나는 가끔씩 이런 경우가 생긴다. 새벽에 배가 아파 깨고 화장실에서 어지럼증과 복통과 울렁거림을 갖고 거의 기절해있다시피 하는... 서울 오기 전에도 한 번 그랬는데 그날도 일요일 새벽이었지. 1월 11일. 왜이럴까. 아침에 그래도 일찍 일어났다. 굶으려 했다. 내가 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는 화장실 청소를 하셨다. 죄송했다. 어머니는 깔끔하신 편이라 강아지 목욕도 일주일에 한 번 업체에 맡기시는 편이다. 오늘은 사진이 없다. 집에만 있었기 때문이다. 인스타툰은 반응이 없다. 정말 이번 화는 열심히 그렸는데... 스토리로 홍보해도 만화를 안보는 것 같다. 의욕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열심히 그려보자!근.. 2025. 1. 27. [브라질] 8. 2025/01/25 친구의 친구 집에서 슈하스코하다. 2025년 01월 25일 토요일.친구 집 가는 길 택시 안에서 본 풍경. 11시 넘어서.오토바이 뒤에 타면서 팔짱낀 여자분...오토바이 뒤에 타면서 티비를 왕창 큰 거 들고가는... 팔을 활짝 벌린 채. 다들 앞사람을 왜 안잡는걸까.아침에 너무 배고픈데 손님이 오셨는지 문을 닫아놓으셔서 이걸 먹었다. 처음 온 날 이걸 주셨다. 친구가 이 판네토네 이탈리아 빵을 너무 먹고 싶어서 어머니께 부탁드렸다고 한다. 표지처럼 달 줄 알았는데 초코 소스랑 엠앤엔즈는따로 들어있어서 딱 기분좋은 달콤함이었다. 익숙하게 맛있었다. 머핀 크기였다.집 안에 이렇게 구분되어있다. 왜인지 물어봐야지.바베큐 파티! 친구들이 구워주고 난 받아먹기만 했다. 샌드위치 구운 거 그게 진짜 맛났다. 당연하지만 고기와 샌드위치 모두 굉장히 .. 2025. 1. 26. [브라질] 7. 2025/01/24 해변에서 수영하다. 2025년 01월 24일 금요일.어제 본 아노라... 러시아어권 친구들한테 배운 쑤카만 알아들음. 어제 처음으로 브라질에서 외국인을 봤다. 오늘은 중국인 커플도 봄. 미국인, 유럽인, 등등 사람들이 다 다르게 생겼다.꿈꿨는데 할아버지가 떠나는 꿈. 집 안에 내 방에 밭이 있었고 어떤 애기를 안고 무서워서 뛰었고. 재현이가 나왔고. 남자와 부딪힌.비둘기가 까매!오늘은 아침에 유튜브랑 뭐 보면서 도파민 양껏 충전. 다람쥐 존중의 날은 23일이었다고... 작년부터 다람쥐 아니 사실 청설모 좋아하게 됨.아침으로는 주스랑 빵 먹었다. 식사 시간이 될때마다 긴장된다. 치킨파이. 나에게 파이는 디저트다. 그리고 외국은 빵같은 걸 바삭 안굽는다. 고로 한국인에겐 덜익은 느낌.오늘도 역시 택시타고 가는 길.게이커플이 앞.. 2025. 1. 25. [브라질] 6. 25/01/23 브라질에서 아노라(anora)를 보다. 2025년 01월 23일 목요일.꿈에 찰리가 나옴. 뭘까? 나의 운명의 상대인 것이야?6시 16분에 기상... 어제 오징어 게임 마지막화보다가 도저히 잠을 못이기겠어서 23시쯤 잤던... 친구가 스포일러할까봐 아침에 눈 뜨고 드롭스 한 뒤에 다 봄. 시즌 3가 나온다니... 너무 궁금해.아나 아침에 드롭스하는데 또 안되네... 왜 휴대폰에서는 자꾸 안되는겨? 한국가면 하고싶은 것은 만화 클래스 배우기 아니면 클래스 101 수강, 돈가스 먹기, 돈 벌기, 공부하기, 검은 수녀들 보기 등등. 나는 외국 나가도 잘산다. 근데 음식은 한국음식을 매일 먹어야 해. 여기선 그러지 못해서 살이 빠진 것 같다.아이스크림 먹는데 옷 벗고 들어오기 금지 표지판이 있었다. 어제 간 쇼핑몰에서 본 광경. 왕발통타고 백화점 안.. 2025. 1. 24. [브라질] 5. 2025/01/22 바닷가에서 오로라를 봤다. 2025년 01월 22일 수요일.아침에 6시 기상. 어제 21시쯤 자서 그런가봐. 그림 그리면서 노래 찾는데 너무 좋았다. 내가 알고리즘으로 좋은 노래를 많이 알게되는 것 같다.집가려면 삼주 남았다. 꺄. 이제 손톱을 세 번 더 깎으면 집에 갈 수 있다. 어제 친구가 9시에 나가야한다고 해서 8시쯤부터 준비하려했는데 그림 그리다보니 8시 20분이 되었다. 역시 그림 그리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역시나 오늘도 택시. 선글라스를 안 챙겨왔다.사진 찍고 항상 안찍은척. 친구가 뭘 그렇게 찍냐고 함. 한국과 다른거...돈 안냄. 그냥 카드 보여주고... 의료시스템은 좋다고 함. 안나 마리아라는 옷가게도 들렀다. 가격표 없고 옷 별로 안 예쁨... 친척의 친구가 하는 가게라고 함.친구가 고맙게도 콘서트장에 굿.. 2025. 1. 23. [브라질] 4. 2025/01/21 브라질에서 오징어 게임을 보다. 2025년 01월 21일 화요일.원래 오늘 해변에 가기로 했는데 친구가 아파서 안가기로 함. 오히려 좋아. 나는 아침에 또 일찍 일어나서 만화를 그리고 있었다. 자꾸 새벽에 깨서 화장실에 가게 된다. 한국에서는 이런 적이 없는데. 왜 이럴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나? 짠 거 먹어서 그런가? 에어컨? 모르겠다. 암튼. 만화를 그리면 세상에 없던 것을 하나 만들어내는 거니까 기분이 되게 좋아진다. 뿌듯하다. 물론 통증도 덤.아침은 무슨 초코빵이길래 생략했다. 점심을 되게 열심히 준비해주셨다. 주스도 갈고. 알고보니 나 와서 주스 만들어주신 것이었다. 나는 원래 주스를 잘 먹는 편이 아니고 물을 제일 좋아하고 의식적으로 음료를 안 마시려한다. 근데 여기선 마신다.노란색 가루 같은 거는 저번에도 먹었다. 버터리.. 2025. 1. 22. [브라질] 3. 2025/01/20 Shopping da Bahia에 가다. 2025년 01월 20일 월요일.꿈에서 카페가서 컵 훔치는 꿈. 그리고 또 쫒기는 꿈. 누군가한테. 그래서 친구가 구해줌. 난 항상 불안하면 쫒기는 꿈을 꾼다. 도망가는 꿈. 꿈이 너무 힘들었다. 성 아그네스 데이라서 남편 얼굴이 나올 줄 알았건만.너무 많이 잤나? 22시 넘어서 잔 듯. 피부가 더 안좋아짐. 잘자서 여드름이 빨리 익은건가? 좋다고 크림을 너무 많이 발랐나? 깨끗하던 오른쪽 피부에도 뭐가 남. 나는 집에서 베겟잇을 매일 수건으로 가는데 여기선 그럴 수 없으니까 볼쪽 피부가 안좋아지는 걸지도? 근데 많이 자서 그런지 피부는 부들부들해. 모공도 줄어든 것 같다. 대박.쇼핑몰에 가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 가게 되었다. 내가 아침을 안 먹는다고 하니 어머니는 놀라셨다. 사실 여기 브라질에서.. 2025. 1. 21.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