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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브라질

[브라질] 4. 2025/01/21 브라질에서 오징어 게임을 보다.

by 이새녘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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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21일 화요일.



원래 오늘 해변에 가기로 했는데 친구가 아파서 안가기로 함. 오히려 좋아. 나는 아침에 또 일찍 일어나서 만화를 그리고 있었다. 자꾸 새벽에 깨서 화장실에 가게 된다. 한국에서는 이런 적이 없는데. 왜 이럴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나? 짠 거 먹어서 그런가? 에어컨? 모르겠다. 암튼. 만화를 그리면 세상에 없던 것을 하나 만들어내는 거니까 기분이 되게 좋아진다. 뿌듯하다. 물론 통증도 덤.




딸기쥬스

아침은 무슨 초코빵이길래 생략했다. 점심을 되게 열심히 준비해주셨다. 주스도 갈고. 알고보니 나 와서 주스 만들어주신 것이었다. 나는 원래 주스를 잘 먹는 편이 아니고 물을 제일 좋아하고 의식적으로 음료를 안 마시려한다. 근데 여기선 마신다.



브라질 점심식사

노란색 가루 같은 거는 저번에도 먹었다. 버터리한데 달다.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다. 고기는 짰다. 밥이랑 같이 먹었다. 밥은 뭉쳐지지 않지만 맛있다. 토마토랑 당근도 먹었다. 야채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너무 맛나게 먹었다. 근데 친구는 나보고 적게 먹는다고 했다.



브라질 살바도르 쿠키

원래 만화를 그리려고 했는데 친구가 영화를 보자고 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근데 5분 보다가 오징어 게임 내가 보자고 했다. 이 쿠키는 구아바잼이 들어있는데 구아바 잼 부분빼고 너무 맛있었다. 버터쿠키인데 달긴했다.



브라질 살바도르 풍경

저런 아파트는 비싸겠지. 친구는 감기에 걸렸는데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있었다. 추워... 강아지한테는 냄새가 난다. 원래 산책 다녀오면 발씻기는데 이 집은 그렇지 않다. 바닥도 시원한 타일재질이고 집에 개미도 많다. 친구는 온라인으로 여드름 관련 화장품을 구매했다. 근데 내가 봤을 때 친구는 생활습관만 바꿔도 피부가 금방 좋아질 것 같은데... 일단 얼굴을 너무 많이 만지고 스킨케어를 안하고... 강아지에 얼굴을 부빈다. 근데 강아지가 깨끗하지 않다. 근데 강아지 산책도 안시키고 양치도 안시킨다. 일주일에 한 번은 목욕을 한다는데 언제하는지 모르겠다. 근데 강아지는 너무 착하다.



브라질 치킨 수프

브라질 치킨수프. 아플때 먹는 거라고 한다. 근데 내 피부가 브라질 와서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물갈이는 아닌 것 같은데 내가 베개에 수건도 못깔고 수건도 계속 같은 걸 쓰니 그런 것 같다... 잠도 자꾸 깨고 그래서 회복이 잘 안되는 것 같다. 왕드름 어쩔꺼야... 블랙헤드... 근데 피부결은 좋음. 오징어 게임 1 다보고 중간에 친구가 스포함. 오징어 게임 2 보는 중. 그 한국팬 여자애가 round 6라고 계속 이야기해서 이해 못했는데 브라질에서는 오징어게임이 round 6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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