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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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많이 잔 느낌인데 8시 반 전에 기상. 그 전에 시끄러워서 깼지만 늦잠자고 싶어서 더 잠. 6시쯤 깬 듯하다. 어제 22시에 잤다.
꿈을 꿨는데 할머니집에 있다가 다같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꿈. 짐을 급하게 챙겼는데 내가 지갑이랑 폰이랑 옷이랑 다 챙겼다.
처음 이 집에 온 날이 생각난다. 접이식인줄 모르고 저렇게 작은데 이 큰 몸뚱아리를 어찌 누이지? 라고 생각했다. 내 키보다 조금 큰 방 너비랄까. 누우면 딱 맞는다. 키 더 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더 컸으면 못 잤겠다. 등 통증이 왜 오나 했더니 옆으로 자서였다.
배가 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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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하는 건 정말 고통이다. 정말 아래 위로 다 쏟아내면서 정신이 빠지고 기절할 것 같은 ...
강아지가 나만 보면 너므 반가워하는데... 내가 관심을 안줘서 더 그란가...
며칠 만에 먹은 밥 감격스러운 맛... 맛나다...
쌀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당연하지만 고기는 짰다. 근데 배가 고프다 못해 정말 굶주려서 맛있게 잘 먹었다. 여기 쌀은 흩어지는 쌀인데 그래서인지 배가 잘 안부른 것 같다.
다음 여행지는 호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남반구는 안가봤으니까. 호주 다음은 캐나다 다음은 카자흐스탄. 중앙 아시아 국가. 그 정도만 다녀보면 진짜 충분할 것 같다.
몇 년 만에 주식 구매함. 70퍼 이상 오른 것이 있고 70퍼 이상 떨어진 것이 있음. 나도 돈을 굴려서 버는 사람이고 싶으다. 만화가 되고 싶고 작사가랑 작가되고 싶으다.
이탈리안 루... 처음 봤을 때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고 친해지고 나선 좀 아니다? 싶은 면이 있었는데 시간이 더 지나고 친구가 되었을 땐 누구보다 좋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사진 보내줬는데 '너 근데 너무 예뻐 !!!' 라고 해서 나의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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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문화가 있어서 이렇게 각 가정마다 두 개의 문이 있다. 하나는 메이드를 위한 문이다. 메이드방이 따로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완전 따로 또 같이 살 수 있다. 길게 복도 형식으로 되어 있고 밖에선 문을 잠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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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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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uber을 통해 자전거를 빌리려 했으나 실패. 하나만 빌려서 결국 조금 타보기는 했다. 더워서 도저히 갈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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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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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야채들을 예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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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는 스테비아랑 비만인 사람을 위한 설탕이 따로 항상 마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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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식당 가고 싶었는데 친구가 심드렁하더니 그냥 여기 카페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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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잘먹는 물. 석회수가 없어서 물은 좋다. 석회수 이야기를 그때 친구들이랑 했는데...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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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데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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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지만 포르투갈의 맛은 안났고 요상. 맛이 없진 않았다. 아몬드 타르트는 거의 남김. 친구가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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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에 가면 사람들이 매장 밖에서 서 있는다. 호객은 아니다. 그렇게 해서 호객을 하는건가. 역시 웨이퍼 과자는 정말 달다. 다 먹긴 했다. 전세계 어딜가든 달다.
물을 시키면 항상 따라준다.
사람들이 웃통 벗고 뛴다. 남자들은 나이가 많이 든 사람 제외하곤 보통 몸이 좋다. 여자들은 몸이 좋은 사람을 보기가 좀 힘들었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여자분들은 하지정맥류가 심한 편이더라고...
매트리스 퀸사이즈를 등에 이고 가는 사나이를 보았다.
집에 택시타고 왔는데 밖이 너무 시끄럽고 강아지는 날보고 막 짖었다. 처음으로.
친구들이 내 샌들이랑 신발보고 하도 한마디씩해서 결국 그 쪼리를 샀다. 근데 마트가니까 반값이었다. 근데 환불은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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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2만원. 남은 시간 동안 한국음식 안 먹고 잘 지낼수 있을까. 어제 밤에는 알배추 요리가 너무 먹고 싶었다. 양배추는 좀 작은 편이더라 여긴. 내가 요리를 직접하고 싶은데 어머니가 안좋아하실 것 같다. 주방에 내가 들어가는 걸.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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