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봤던 모든 것들에게/미술 기록

제주도 남쪽 여행 코스, 중문에 위치한 기당 미술관 후기. (가는 길, 예약하는 방법, 분위기, etc)

by 이새녘 2021. 8. 12.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새녘입니다.
제주도 남쪽 여행을 위해 중문에 위치한 숙소를 잡았는데요.

중문은 서귀포시라서 제주시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고즈넉하고, 훨씬 더 제주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제주 남쪽 여행을 결정하셨다면 기당 미술관에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중섭 미술관과 매우 가까우니까 함께 다녀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기당 미술관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 기당 미술관 ]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성중로 153번길 15
전화번호: 064-733-1586
운영시간: 09:00 ~ 18:00
휴무: (월요일 휴무) 매주 월요일, 신정, 명절 휴무.

제주도 중문 기당 미술관 가는 길.

기당 미술관에 가려면 저 오르막을 올라가야합니다.
경사가 가파르진 않지만 햇빛이 쨍쨍해서 엄청 더웠습니다.

하늘 맑은 거 보이시나요?

여름에는 무조건 택시나, 차로 오시는 것 추천합니다.
주차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제주도 기당 미술관.

<기당 미술관 사전 예약 필수>



코로나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코로나 이전 자유롭게 미술관을 가던 시기가 정말 그리워요.
그래도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아래 링크 남겨두었으니 예약하실 분들은 링크타고 가시면 됩니다.

입장마감은 17시 30분까지니까 시간 잘 확인하고 가세요!


서귀포 시립 기당 미술관 사전 예약하러 가기
https://culture.seogwipo.go.kr/gidang/index.htm

 

기당미술관 - 기당미술관

 

culture.seogwipo.go.kr


 

제주도 중문 기당 미술관.

저 쨍쨍한 햇살이 보이시나요?

제주의 7월은 맑지만 매우 덥습니다.



 

제주도 중문 기당 미술관.

언덕을 넘어서 조금 더 걸어야 합니다.
좌측에 있는 조각상의 설명이나 명제표를 발견하지 못했네요.
지금보니 아쉬워요.



 

제주도 중문 기당 미술관.

아보카도 씨앗같은, 키위같은 조형물도 보입니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을 만큼 키가 큰 나무도 보여요.



 

제주도 기당 미술관.

손잡이있는 경사로도 있습니다.



 

제주도 중문 기당 미술관.

기당 미술관 입구에 동그란 기둥으로 둘러쌓여 있는 조각상이 하나 보이는데요.

이 분이 바로 기당 강구범 선생님입니다.
기당은 호이고, 이름이 강구범 입니다.

기당 강구범 선생님은 제주도가 고향인 재일교포사업가인데, 이 분에 의해 기당 미술관이 건립되었습니다.
기당 미술관은 서귀포시에 기증이 되어서 서귀포 시립 기당 미술관이라는 이름이 된 것이랍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건립되어 개관한 시립미술관이라는 점!



 

제주도 기당 미술관 요금표.

<기당 미술관 이용 요금표>

 

 

개인 요금.
성인: 1,000원.
청소년, 군인: 500원.
어린이: 300원.

-----------------------------------------------------------

단체 요금.
성인: 700원.
청소년, 군인: 500원.
어린이: 200원.


※ 제주 특별자치도민은 50% 할인.
※ 만 65세 이상, 6세 미만, 장애인, 국가 유공자는 무료.
※ 그 외에도 관람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대상들이 있으니 기당 미술관 홈페이지 들어가보기.

시립 미술관이라서 요금은 굉장히 저렴합니다.



 

제주 기당 미술관 작품.

<강용범 상시 전시실>

 


강용범선생은 미술관 기증자인 기당(奇堂) 강구범선생의 친형으로 1900년에 서귀포시 법환에서 출생.
어려서부터 한학을 공부, 7~9세 무렵에 전주의 유명한 한학자 간제(艮齊) 전우(田愚)선생의 문하에 입문하여 한학을 수학하며 글씨를 배웠다.
호(號)는 수암(修庵), 혹은 소석(小石)이고 필방택호(筆房宅號)는 무본재(務本齊)라 불렀다.
수암선생의 글씨는 대부분 초서(草書)이며 활달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필법을 구사하였다.
수암선생 사후(死後)에 강구범선생이 미술관을 건립하면서, 수암선생의 유품 및 유작을 수합하여 기증하였다.

출처: 기당 미술관 홈페이지.
사전에 도움이 되시라고 기당 미술관에서 퍼왔습니다.



 

제주 기당 미술관 내부.
제주 기당 미술관 내부.

<기당 미술관 공동 기획전, 섬을 사랑한 예술가들>



제가 방문했을 시점에는 공동 기획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친애하는 나의 섬에게 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윤진구, 양화선, 김승환, 김승민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답니다.


윤진구 작가의 작품은 컬러풀하고, 섬세한 느낌.
양화선 작가의 작품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

김승환 작가의 작품은 젊은이의 도전이 느껴지는 것 같았고,
김승민 작가의 작품은 개인적으로 좀 무서운 느낌이었습니다. 무서운 그림은 없었어요.

위 사진에 보이는 그림은 윤진구 작가의 작품입니다.


 

 

기당 미술관 김승환 이추룩 썬샤인.

김승환 작가의 24분 16초 가량의 영화 이추룩 썬샤인입니다.
it's look sunshine인데 친근하게 한국어로 써놓은 제목이 재밌네요.

의자도 놓여있으니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미술관 안에서 영화 한 편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시간이없어서 5분 가량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기당 미술관 내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나름 개방감있는 미술관입니다.



 

기당 미술관.

이 공간은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앉아도 되는 공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강구범 선생님이 유학 시절 사용했던 공간을 새롭게 꾸며서 놓은 곳이었던 것 같아요.

 

제주 기당 미술관.

<변시지의 정방폭포>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이에요.

캔버스에 유채 그림입니다.

 

 

 

제주 중문 기당 미술관 내부.

변시지 화백의 일대기와 작품도 있었습니다.

 

 

 

 

제주 중문 기당 미술관 화가의 방.
제주 중문 기당 미술관 화가의 방 변시지.

<화가의 방>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는 "변시지 예술공간"을 그대로 옮겨와 재현한 것입니다.
변시지 화백은 그림 이외에 어떠한 장식이나 꾸밈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티비 위에 놓여있는 못난이 인형은 화백의 삼남매를 상징하는 캐릭터라고 해요.

어린 자녀들을 서울에 두고 홀로 제주도에 내려온 이후에 항상 화실 티비 위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제주도 중문 기당 미술관.

해녀를 본따서 만든 철 구조물도 있었구요.



제주도 기당 미술관 기념품.

기당 미술관 내부에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도 있더라구요.



 

제주 기당 미술관 기념품.

종이 모빌도 있고, 공책도 판매합니다.
에코백도 있습니다.



 

제주도 기당 미술관 기념품.

기당 미술관 기념품 파는 곳은 입구에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딱히 따로 분리되어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진품은 아니지만, 한정판 프린팅 그림도 판매하고 있으니 콜렉터분들은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