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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숙사 요리실2

27. 23/01/30 엄청난 배탈의 원인은 뭐였을까. 2023년 01월 30일 월요일 프랑스 일기.어제 22시쯤 취침했다. 어제 생수들고 가는 길에 어떤 사람이 나보고 소리쳐서 인종차별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아니었다. Comme ça mûr! 라고 말한 것같다. 벽처럼 이렇게 안아서 들고 가라고 한 것이다. 아무튼 웃겨. 9시쯤에 일어났다. 어제 무거운 걸 들고 다녔더니 어깨가 너무 아프다. 코도 막히고 콧물도 나고 목도 약간 아프고 감기가 단단히 걸렸다. 도대체 내 목도리 언제 받을 수 있는거야? 배고파서 아침을 먹었다. 밑에 내려가서 조리할 기운이 없었다. 잠봉뵈르를 해먹어봤다. 맛은 있는데 그냥 그랬다. 이거 다 먹고 빵 2개 더 먹었다. 이상하게 빵을 먹으면 배가 덜 부른 느낌이 든다. 밥은 1공기 먹으면 딱 좋은데. 빵 먹을 때 방울 토마토.. 2023. 1. 31.
26. 23/01/29 프랑스에 살고 싶다면 파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023년 01월 29일 일요일 프랑스 일기.중고거래를 하러 리옹에 가야했다.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왔다. 아침 공기가 차가워서 풀과 나무가 전부 얼어있었다. 어제 구매한 빈티지 니트를 입고 나갔다. 계단에 저런 게 적혀있었다. 무슨 글자인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 지하철 계단이나 벽은 깨끗해서 저런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파업이 일어나거나 폭동이 일어날까봐. 리옹은 처음인데! 리옹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파리보다 더 큰 느낌이었다. 파리는 작은데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다. 리옹은 사람이 적고 쾌적한 느낌이었다. 다음에 제대로 와봐야겠다. 낭테흐에는 거의 없지만 파리에 가면 가게 창문이 많이 깨져있다. 시위때문이겠지. 저런 걸 보면 무섭다. 나도 돌 맞을까봐. 춥지만 하늘이 깨끗하고 사..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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