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cannelés au saumon fumé]
구매처: Lidl (리들 독일계 마트)
가격: 2.99유로 (한화 약 4,200원)
개수: 12개입
Lidl les cannelés au saumon fumé review
프랑스 냉동 까늘레 후기
프랑스 냉동 까늘레
프랑스 까눌레
프랑스 까늘레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구매해 본 냉동 까늘레입니다. 리들마트에서 2.99유로에 구매했습니다. 12개의 미니 까늘레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저는 연어, 딜이 들어있는 까늘레를 구매했습니다. chorizo라는 돼지고기 소시지가 들어있는 맛도 있었습니다. 리들 마트에서는 이 두 가지 맛의 냉동 까늘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까늘레는 하나에 2.2유로 정도로 비싼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까늘레와 다르게 겉이 단단하지 않습니다.
congelé는 냉동된 이라는 형용사 혹은 남성명사입니다. 저도 오늘 처음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양정보는 읽지 않지만 사진은 항상 찍습니다.
약간 해동이 된 상태의 까늘레입니다. 12개가 앙증맞게 들어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는 제품인데 만져보니 말랑해서 그냥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은 것이 문제였을까요? 엄청난 맛이었습니다. 충격적인 맛이었습니다. 까늘레의 말랑한 맛을 기대했는데 그냥 퍽퍽하고 야채전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연어 훈제향이 굉장히 셌고, 맛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싶은 의지조차 사라져버렸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연어향이 더 강해질 것 같아서 데우지 않았습니다. 아깝지만 도저히 먹을 수 있는 맛이 아니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습니다. 살면서 이런 맛은 처음이었습니다. 입에서 그 맛이 가시지 않아서 바로 밖에 나가 달콤한 빵을 구매해왔습니다. 까늘레는 그냥 빵집에서 사드시기를 바랍니다. 괜히 시도했다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이 돈이면 내가 아몬드 크로와상이랑 볼빅 큰 통 살 수 있는 돈인데 너무 아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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