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노은면 카페 라브리
[ 라브리(L'Abri) ]
주소: 충북 충주시 노은면 하너미로 40-5
전화번호: 050-71420-7959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반려동물 동반 가능, 단체석, 포장, 주차 가능.
1층, 2층, 야외석.
카페 라브리는 프랑스어로 피난처, 대피소라는 뜻이에요. 충주 시내에서 차로 약 20~30분 정도 걸리는 노은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골 마을에 위치해 있어서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들 것 같아요. 대중교통으로 절대 못 올 것 같은 위치에 있답니다. 노은면 입구에 딱 들어서면 카페 라브리 표지판이 있으니 헷갈리지 않고 잘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8~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것 같았어요. 카페 라브리는 1층, 2층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또 야외석, 마당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야외석 외에 빈백이 있는 야외석도 있답니다.
마당이 정말 넓습니다. 벤치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서 야외에서 음료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장도 있습니다. 이용이 가능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분수가 끊임없이 나와서 엄청 예쁘더라구요.
내부로 들어오시면 080-217-1505로 안심콜하시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충주 노은 카페 라브리 1층 내부 모습.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주문하는 곳이 보입니다. 1층은 단체로 오신 분들이 앉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층은 분위기도 비교적 조용하더라구요. 또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더 잘 보고 싶으시다면 2층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종이 메뉴판은 따로 없고, 뒤에 보이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셔야 합니다. 디저트 메뉴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제가 2년 전에 왔을 때는 빙수, 다쿠와즈가 없었거든요? 근데 오랜만에 오니까 새로운 메뉴와 디저트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충주 노은 카페 라브리 메뉴판, 가격.
- 커피 종류: 3,500원 ~ 6,500원.
- 커피 안 들어간 라떼 종류: 5,000원 ~ 6,000원.
- 차 종류: 5,000원 ~ 6,000원.
- 에이드, 쉐이크, 주스 종류: 5,500원 ~ 6,000원.
- 빙수 종류: (우유, 망고, 치즈, 흑임자) 10,000원 ~ 12,000원.
- 디저트 종류: 3,000원 ~ 10,000원.
- 디저트 메뉴: 케이크, 샌드위치, 허니 브레드, 피자, 와플, 다쿠아즈.
치즈 빙수 10,000원.
저는 음료 안 시키고, 치즈 빙수 하나랑 당근 케이크 하나, 치즈 케이크 하나 시켰습니다. 치즈 빙수에는 블루베리 시럽과 냉동 치즈 케이크 큐브, 바닐라 아이스크림, 떡, 아몬드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연유같은 것은 따로 안 주셔서 좀 퍽퍽한 맛이었습니다. 섞어서 먹어도 약간 심심한 맛이었어요. 아몬드와 빙수의 조화는 살짝 별로였습니다. 옛날 팥빙수 아니고 눈꽃 빙수인데 눈꽃 빙수느낌이 잘 안나서 살짝 아쉬웠답니다. 3명이서 먹었는데, 양은 조금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치즈 케이크 4,500원, 당근 케이크 5,000원.
케이크 종류도 은근히 많았습니다. 수제 케이크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반 카페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케이크가 있었습니다. 소다 무스 케이크라는 것이 있었는데, 먹어볼 걸 그랬어요. 당근 케이크는 견과류와 조화가 좋았고, 크림치즈 프로스팅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크림치즈 색이 아니라 그냥 크림 색이었어요. 달지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저는 원래 치즈 케이크를 안 좋아해서 잘 모르겠지만, 같이 간 일행은 치즈 케이크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남녀 구분 화장실입니다. 1층에는 여자 화장실, 2층에는 남자 화장실이 있습니다. 1명씩 들어가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안에 선풍기도 있더라구요.
충주 노은 카페 라브리 2층 내부 모습.
2층에 올라오면 이런 느낌입니다. 2층에는 공부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1층에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잘 못 찍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손님이 저희밖에 안 남아서 2층에서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1층은 이야기하기 좋은 분위기이고, 2층은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분위기 자체는 1층이 더 좋아서 1층에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2층에서 창 밖을 보면 푸른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2층은 에어컨도 잘 나오고, 서큘레이터도 작동하고 있어서 굉장히 시웠했습니다. 피아노도 있고, 책도 몇 권 있었어요. 책은 1층에 훨씬 더 많습니다. 넓고, 분위기도 좋고, 반려동물이 동반 가능한 카페라서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 시간이 날 때 또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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